운동(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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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부터 운동한 사람...25년 후에도 머리가 “생생”(연구)
운동 시간 꾸준히 유지하면 사고력 등 두뇌 기능 뛰어나 젊을 때부터 운동을 꾸준히 하면 나이 들어서도 뇌기능을 생생하게 유지할 수 있다.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다양하다. 운동은 신체를 튼튼하게 해 각종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게 할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운동을 하고 나면 행복감을 상승시키는 엔도르핀이 분비돼 기분이 좋아진다. 운동을 하면 우울증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여럿이다. 우울감이나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면 가만히 앉아있지 말고 활동적으로 몸을 움직여야 한다. 운동은 스트레스를 푸는 데도 좋다. 운동은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의 농도를 높인다. 이 물질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뇌 영역을 조절해 스트레스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한다. 또한 ..
2023.10.01 -
운동보다 ‘휴식’이 꼭 필요한 순간 5
◆ 몸살, 독감으로 열이 나는 상태 고열이 나는 상태라면 활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라는 신호다. 운동은 내부 체온을 높여 열이 내리는 걸 방해한다. 몸이 으스스 춥거나 몸살이 있거나 독감 증상이 나타날 땐, 운동보다 휴식을 취하는 편이 회복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증상의 감기 콧물이 흐르거나 목이 따끔한 정도의 약한 감기가 있을 때는 운동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과격한 운동만 아니라면 오히려 증상 개선에 이로울 수 있다. 하지만 목 이하 부위에 감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운동을 아예 쉬는 편이 낫다. 가슴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고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때는 운동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운동보단 휴식을 취해야 한다. ◆ 자정 이..
2023.09.26 -
똑똑해지고 싶으세요? “운동하세요”
운동은 근육만 단련시키는 게 아니다. 뇌도 단련시킬 수 있다. 운동은 근육만 단련시키는 게 아니다. 뇌도 단련시킬 수 있다. 최근 실제로 운동의 학습능력 향상 효과가 십수년 뒤에도 지속된다는 것을 증명해 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팀이 18~30세 성인 2747명을 대상으로 트레드밀 위에서 달릴 수 있을 만큼 달리게 한 뒤, 20년 후 똑같이 달리게 했다. 그리고 5년 뒤 어휘력, 새로운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능력, 사고력을 검사했다. 그 결과, 20년 동안 운동 능력이 떨어지지 않은 사람일수록 두뇌 기능도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심폐능력이 유지되면 두뇌로 혈액 공급이 잘 돼 사고력 등도 건강하게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운동이 뇌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장..
2023.09.17 -
꾸준히 운동하고, 살 뺐더니...내 심장이 “생생”
채식으로 섬유질 섭취 늘리고, 잠 잘 자는 것도 심장에 좋아 꾸준히 운동을 하면 심장을 튼튼하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심장병은 암에 이어 한국인의 사망 원인 2위로 꼽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남녀 모두 사망 원인 1위가 심장병으로 사망자 4명 중 1명을 차지한다. 평소 건강한 심장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심장질환의 위험 요인은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당뇨, 흡연 등이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거나 더 악화되는 것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건강 정보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Everyday Health)' 자료를 토대로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봤다. |규칙적인 운동| 미국심장협회에서는 적어도 매..
2023.09.17 -
혈압 낮추는 데 유산소보다 ‘이 운동’이 더 효과
고혈압 환자에게 유산소 운동보다 등척성 운동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혈압 환자에게 유산소 운동보다 등척성 운동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등척성 운동은 근육 길이나 움직임에 변화가 없이 운동하는 것으로 플랭크, 브릿지가 대표적이다. 영국 캔터베리크라이스트처치대 연구팀은 1990~2023년에 1만6000명이 참가한 270개 임상 시험 자료를 이용해 2주 이상 지속되는 운동 훈련 개입이 휴식 시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등척성 운동 후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각각 8.24mmHg, 4mmHg 감소했다. 유산소와 동적 저항 운동(가벼운 팔 벌려 뛰기같이 전신을 이용하는 운동)을 하면 6.04, 2.54이 줄었고, 동적 저항..
2023.08.11 -
생선은 더 먹고 고기는 덜 먹고… 좋은 콜레스테롤 UP
콜레스테롤 낮추기, 약물보다 식단과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 생선을 더 많이 먹고 붉은 고기를 덜 먹는 페스카테리안 식단은 건강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콜레스테롤은 세포의 구성성분으로 몸에서 몇 가지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여기에는 대표적인 두 가지 유형이 있다. 고밀도 지단백인 HDL 콜레스테롤과 저밀도지단백인 LDL 콜레스테롤이다. HDL콜레스테롤은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린다. 적정 수준의 좋은 콜레스테롤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된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은 동맥을 좁히고 심장으로의 혈류와 산소를 제한하여 심장마비, 뇌졸중, 또는 말초동맥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HDL 콜레스테롤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2023.08.03 -
운동량 과도하다는 6가지 신호
나이 많고 성인 질환이 있는 사람, 평소 거의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일수록 과도하게 몰아서 하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특히 나이 많고 성인 질환이 있는 사람, 평소 거의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일수록 과도하게 몰아서 하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1주일에 3회 각 30분씩 운동하는 사람과 1회 90분간 운동을 하는 사람의 운동 효과를 비교해 보면, 주 3회의 운동 효과가 훨씬 높다. 어떤 종목이든 운동 효과를 유지하려면 주 3회 정도 꾸준히 해야 한다. 운동 후 아래 증상이 나타나면 운동량 과다를 의심해야 한다. ◆ 심박 운동을 꾸준히 하면 휴식기 심장 박동이 느려진다. 심장이 더 적게 뛰어도 충분한 혈액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운동이 과하면 휴식기 심박이 빨라진다. 연령대가 높고 성인 질환이 있..
2023.07.17 -
습하면 쉽게 지쳐... 습도 높을 때 운동 어떻게 할까?
후텁지근함도 모자라 꿉꿉하고 습한 날씨에는 움직이는 활동 자체가 곤욕이다. 기온 상승과 함께 갈수록 습도도 높아지고 있다. 후텁지근함도 모자라 꿉꿉하고 습한 날씨에는 움직이는 활동 자체가 곤욕이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실내에서는 상관없지만, 습한 날씨에 밖에서 운동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습도가 신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몇몇 소규모 연구에 의하면, 운동선수들은 상대습도가 약 60%에 달하면 더 빨리 지치기 시작한다. 습한 날씨에 더 쉽게 지치는 이유는?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운동생리학과 부교수 존 에릭 스미스 박사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덥고 습한 날씨에 운동을 하기 훨씬 힘든 이유가 피부의 땀이 쉽게 증발하기 않기 때문"이라고 설..
2023.06.21 -
콩팥 나빠지고 살찌는 최악의 생활 습관은?
고혈압-당뇨병에 짜게 먹는 경우... 신장 나빠질 위험 높아 짠 음식을 너무 좋아하면 콩팥이 소금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무리를 하면서 병이 생긴다. 건강 관리를 하는 사람도 콩팥에 신경을 덜 쓰는 경우가 있다. 콩팥은 이상이 생겨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투석, 신장 이식 등으로 악화될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콩팥은 몸속 수분과 혈압을 조절하지만 핏속의 노폐물을 걸러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기능에 고장이 나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될까? 콩팥을 망치고 살도 찌는 최악의 생활 습관은? ◆ 콩팥 나빠지는 생활 습관은? 콩팥은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일종의 ‘정수기’ 기능을 한다. 이런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노폐물을 걸러 내지 못해 몸에 독소가 쌓이고,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만성 콩팥병은 콩팥 기..
2023.05.30 -
안 쓰면 쇠퇴하는 뇌…기능 유지에 좋은 방법 4
멀티태스킹 줄이기, 운동하기 등 기억력 감퇴를 막으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기억력과 인지 기능이 일부 감퇴하는 것은 노화 과정의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다.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거나 특정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정도의 인지 기능 감퇴가 간혹 나타나는 수준이라면 정상적인 노화 과정의 일부일 수 있으므로 일상에서 뇌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신경심리학 연구팀에 의하면 멀티태스킹이나 일 처리속도 등과 관련한 인지 능력은 보통 서른 살 전후로 정점을 찍으며, 이후 아주 조금씩 감퇴한다. 따라서 깜빡하는 변화를 크게 우려하기보다는 스마트한 생활습관을 만들어나가면서 집중력과 예리한 사고 등을 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해나..
2023.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