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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지르거나 주먹 휘두르는 잠꼬대, 뇌종양 신호라고?!
심한 잠꼬대를 동반하는 렘수면행동장애가 있다면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뇌종양, 치매, 파킨슨병 등 뇌질환일 수 있다.잠은 안구 운동 유무, 근육이 마비되는지 여부에 따라 크게 렘수면과 비렘수면으로 나뉜다. 렘수면 상태 때는 안구를 움직이면서 꿈을 꾸고, 비렘수면 때는 안구가 움직이지 않고 꿈도 꾸지 않는다. 보통 90~120분 주기로 렘수면·비렘수면이 반복된다.통상적으로 잠이 들면 비렘수면으로 접어들고 90분이 지나면 안구는 움직이지만, 호흡을 제외한 나머지 근육은 마비되는 렘수면 상태가 된다. 렘수면행동장애가 있으면 근육이 마비되지 않기 때문에 꿈 속 행동을 실제로 하게 된다. 싸움을 하거나 절벽에서 떨어지는 등 꿈 속 상황을 그대로 옮기기 때문에 본인이나 주변 사람을 다치게 할 수도 있다.렘수면행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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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거리는 나잇살, ‘이 영양소’ 섭취해야 잘 빠진다
비타민B·칼슘 충분히 섭취를나이가 들면 전에는 없던 뱃살, 팔뚝살, 옆구리살 등과 같은 ‘나잇살’이 늘어간다. 기초대사량이 줄면서 살이 잘 찌는 것도 원인이지만, 영양소가 부족해서일 수도 있다. 나잇살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알아본다.노화로 기초대사량 감소나이가 들수록 살이 찌는 건 신체 노화 탓에 근육량이 줄기 때문이다. 근육이 감소하면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인 기초대사량이 준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에너지로 쓰이지 않고 남는 열량이 많아 살이 잘 찌는 것이다.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는 것도 나잇살이 찌는 원인이다. 성장호르몬 분비량은 30대부터 10년마다 약 14.4%씩 줄어든다. 그 탓에 신진대사가 덜 활발해지면서 몸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양이 줄어든다.성호르몬 감소도 나잇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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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사망 절반 이상이 ‘이 병’
잇몸 염증, 위산 역류, 만성 췌장염, 암 등 다양...소화기 증상 있으면 병원 찾아야술을 마시면 간이 나빠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 알코올은 간에 손상을 입혀 간경변과 간암을 유발하는 요인이다.알코올은 전체 소화기관에도 큰 피해를 준다. 잇몸 염증과 위산 역류부터 만성 췌장염과 암에 이르기까지 음주는 위장 건강을 조용히 파괴한다. 알코올 관련 사망의 절반 이상이 위장 질환과 관련이 있다.과학매체인 '사이테크 데일리(Scitechdaily)'는 몸이 알코올을 처리하는 방식과 알코올이 간, 위장관, 췌장 및 담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리했다.△간사람이 섭취하는 알코올의 약 90%를 처리한다. 에탄올은 간에서 알코올 탈수소효소(ADH)에 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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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I보다 정확" 근육 내 '이것' 쌓이면...심장병 위험 높다고?
근육 속 지방, 체질량지수나 허리둘레보다 정확하게 심장혈관질환 예측사람의 근육 곳곳에 지방이 있으면 체질량지수(BMI)와 관계없이 심장마비나 심부전으로 숨지거나 입원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심장질환 위험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된 BMI나 허리둘레는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근육에 지방이 축적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근육 속 지방 축적은 '근육 내 지방(Intramuscular Fat)' 또는 '근육 지방 침착'으로 불린다. 특히 비만한 사람들은 피하지방뿐만 아니라 근육 속에도 지방이 침착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상태에서는 염증 반응과 대사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감소하고 지방이 축적되기 쉬운데, 이때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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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간과했다가 치명적인 ‘이 병’ 걸려… 하루에 물 2L 씩 마셔야
통풍 조기 치료의 중요성… 과음·과식 피해야통풍을 방치하면 당뇨병 등이 동반되면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과 같은 치명적 질환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통풍은 '요산'이란 물질이 우리 몸속에 너무 많이 쌓이는 게 원인이다. 요산은 소변으로 나오는 산성 물질이라는 뜻으로, 우리가 즐겨 먹는 고기나 생선에 많이 들어 있는 '퓨린'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이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은 찌꺼기다. 과음과 고지방·고단백 음식 섭취를 즐기는 젊은 층에서 통풍 환자가 늘고 있다.고려대안산병원, 숭실대, 영남대병원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당뇨병 환자 빅데이터 75만737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전체 당뇨병 환자를 통풍 동반과 만성 신질환 여부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눈 뒤, 뇌졸중·심근경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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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채소-과일 vs 영양제...어떤 차이가?
공장에서 만든 영양제-보충제는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이는 효과는 크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신선한 채소-과일 vs 영양제...어떤 차이가?결론부터 말하면 일부 영양제는 신선한 채소-과일 속의 비타민 등의 일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한계가 있다. 몸의 산화(손상-노화 등)를 줄이는 항산화(antioxidants) 영양소는 과일-채소 등 자연식품으로 섭취할 경우 암 예방 효과가 증명되었다. 그러나 세계암연구재단(WCRF)-국가암정보센터 등의 자료에 따르면 영양-보충제는 암 예방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 최근 나온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NCI)의 연구에서도 매일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했던 사람이라고 해서 사망 위험이 더 줄어들지 않았다. 또한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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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하면 좋은 이유 VS 소식을 피해야하는 사람
체내 염증 줄여 노화 억제해 장수에 도움적게 먹으면 체중 조절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장수에도 긍정적 효과를 준다. 소식은 오키나와 블루존 등 유명한 장수마을의 주된 공통점이다. 적게 먹으면 체내 대사율이 줄어 활성산소가 적게 만들어진다. 활성산소는 DNA와 세포를 파괴해 체내 염증을 많이 만들고 노화를 촉진한다. 암과 심장병 등도 유발한다.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통계청이 10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장수 비결을 조사했더니 '소식 등 절제된 식습관'이 1위로 꼽혔다. 이들은 식사 조절을 하면서 규칙적인 생활, 운동 및 산책 등을 즐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리하게 식사량 줄이면 오히려 건강 나빠져염증을 줄여 장수를 돕는 등 여러 건강 효과가 있는 소식이지만,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면 오히려 건강이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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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 계속 복용하면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하버드 출신 의사의 경고
하버드 출신 의사가 알츠하이머병과 관련있는 뜻밖의 처방약 공개 하버드 출신 의사가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일수 있는 약물을 공개해 화제다. 무려 9000만 명이 넘는 미국인이 복용하는 약도 포함돼 경각심을 자아내고 있다.플로리다에서 활동하는 응급의학 전문의 조슈아 헬만 박사는 "처방약 및 일반의약품 3가지를 고용량으로 장기간 복용하면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뇌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헬만 박사에 따르면 벤나드릴, 지르텍 종류의 알레르기 약물은 매일 복용하면 기억과 학습을 제어하는 뇌의 경로를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발륨과 자낙스 등의 벤조디아제핀 계열 진정제를 수년간 먹으면 뇌의 기억 중심이 축소돼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또 9200만 명의 미국인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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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지르거나 주먹 휘두르는 잠꼬대, 뇌종양 신호라고?!
심한 잠꼬대를 동반하는 렘수면행동장애가 있다면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뇌종양, 치매, 파킨슨병 등 뇌질환일 수 있다.잠은 안구 운동 유무, 근육이 마비되는지 여부에 따라 크게 렘수면과 비렘수면으로 나뉜다. 렘수면 상태 때는 안구를 움직이면서 꿈을 꾸고, 비렘수면 때는 안구가 움직이지 않고 꿈도 꾸지 않는다. 보통 90~120분 주기로 렘수면·비렘수면이 반복된다.통상적으로 잠이 들면 비렘수면으로 접어들고 90분이 지나면 안구는 움직이지만, 호흡을 제외한 나머지 근육은 마비되는 렘수면 상태가 된다. 렘수면행동장애가 있으면 근육이 마비되지 않기 때문에 꿈 속 행동을 실제로 하게 된다. 싸움을 하거나 절벽에서 떨어지는 등 꿈 속 상황을 그대로 옮기기 때문에 본인이나 주변 사람을 다치게 할 수도 있다.렘수면행동장..
2025.04.01 20:56 -
출렁거리는 나잇살, ‘이 영양소’ 섭취해야 잘 빠진다
비타민B·칼슘 충분히 섭취를나이가 들면 전에는 없던 뱃살, 팔뚝살, 옆구리살 등과 같은 ‘나잇살’이 늘어간다. 기초대사량이 줄면서 살이 잘 찌는 것도 원인이지만, 영양소가 부족해서일 수도 있다. 나잇살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알아본다.노화로 기초대사량 감소나이가 들수록 살이 찌는 건 신체 노화 탓에 근육량이 줄기 때문이다. 근육이 감소하면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인 기초대사량이 준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에너지로 쓰이지 않고 남는 열량이 많아 살이 잘 찌는 것이다.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는 것도 나잇살이 찌는 원인이다. 성장호르몬 분비량은 30대부터 10년마다 약 14.4%씩 줄어든다. 그 탓에 신진대사가 덜 활발해지면서 몸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양이 줄어든다.성호르몬 감소도 나잇살의..
2025.03.31 20:32 -
음주 사망 절반 이상이 ‘이 병’
잇몸 염증, 위산 역류, 만성 췌장염, 암 등 다양...소화기 증상 있으면 병원 찾아야술을 마시면 간이 나빠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 알코올은 간에 손상을 입혀 간경변과 간암을 유발하는 요인이다.알코올은 전체 소화기관에도 큰 피해를 준다. 잇몸 염증과 위산 역류부터 만성 췌장염과 암에 이르기까지 음주는 위장 건강을 조용히 파괴한다. 알코올 관련 사망의 절반 이상이 위장 질환과 관련이 있다.과학매체인 '사이테크 데일리(Scitechdaily)'는 몸이 알코올을 처리하는 방식과 알코올이 간, 위장관, 췌장 및 담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리했다.△간사람이 섭취하는 알코올의 약 90%를 처리한다. 에탄올은 간에서 알코올 탈수소효소(ADH)에 의해 ..
2025.03.30 20:50 -
"BMI보다 정확" 근육 내 '이것' 쌓이면...심장병 위험 높다고?
근육 속 지방, 체질량지수나 허리둘레보다 정확하게 심장혈관질환 예측사람의 근육 곳곳에 지방이 있으면 체질량지수(BMI)와 관계없이 심장마비나 심부전으로 숨지거나 입원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심장질환 위험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된 BMI나 허리둘레는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근육에 지방이 축적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근육 속 지방 축적은 '근육 내 지방(Intramuscular Fat)' 또는 '근육 지방 침착'으로 불린다. 특히 비만한 사람들은 피하지방뿐만 아니라 근육 속에도 지방이 침착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상태에서는 염증 반응과 대사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감소하고 지방이 축적되기 쉬운데, 이때 근..
2025.03.29 20:49 -
통풍 간과했다가 치명적인 ‘이 병’ 걸려… 하루에 물 2L 씩 마셔야
통풍 조기 치료의 중요성… 과음·과식 피해야통풍을 방치하면 당뇨병 등이 동반되면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과 같은 치명적 질환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통풍은 '요산'이란 물질이 우리 몸속에 너무 많이 쌓이는 게 원인이다. 요산은 소변으로 나오는 산성 물질이라는 뜻으로, 우리가 즐겨 먹는 고기나 생선에 많이 들어 있는 '퓨린'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이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은 찌꺼기다. 과음과 고지방·고단백 음식 섭취를 즐기는 젊은 층에서 통풍 환자가 늘고 있다.고려대안산병원, 숭실대, 영남대병원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당뇨병 환자 빅데이터 75만737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전체 당뇨병 환자를 통풍 동반과 만성 신질환 여부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눈 뒤, 뇌졸중·심근경색증·..
2025.03.28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