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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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노란색 점인 줄 알았는데… ‘치매’ 경고 신호라고?
눈 흰자 위에 노란색 반점이 생겼다면, 안구 혈류가 공급되지 않아 생기는 드루젠을 의심해야 하며 치매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나이가 들수록 두려움이 생기는 질환 중 하나는 치매다. 치매는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신호 3가지를 알아본다.
2024.04.29"치매에는 나이가 없다"..'조발성 치매' 10년 새 3.6배 증가노인성 치매와 비교해 유전적 특징 뚜렷 CT, MRI, MRA 등 뇌 영상 검사로 진단 올해로 예순을 바라보는 A씨(59)는 지난 2019년부터 심각하게 기억력이 떨어지자 이듬해 신경과를 찾아가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을 받았다. 당시 그의 나이는 불과 55세였다. 2022년부터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를 받고 있는 B씨도 54세에 첫 진단을 받았다. 그는 혼자 살면서 생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술과 담배에 의존해왔다고 한다.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조발성 치매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으로 국내 조발성 치매 환자는 전체 치매환자 90만여 명의 8%에 그치지만, 최근 급증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조발성 치매환자가 1만7772명이었으나 2019년..
2024.03.23삼겹살은 알루미늄 호일에 구워야 제 맛? 치매 유발한다는데…삼겹살, 고구마 등은 알루미늄 호일을 사용해 조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냉동삼겹살집에 가면 불판 위에 대부분 호일이 깔려 있다. 알루미늄은 치매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괜찮은 걸까? 알루미늄 호일은 몇 가지 상태에 노출되면 알루미늄 성분이 용출될 수 있다. 먼저 고온의 환경이다. 알루미늄의 녹는 온도는 660도지만 그 이전의 온도부터 알루미늄 성분이 서서히 녹아들 수 있다. 터키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알루미늄 호일을 사용해 붉은 육류를 조리하면 고기의 알루미늄 함량이 적게는 89%에서 많으면 378%까지 증가한다. 또 산도와 염도가 높은 물질을 만났을 때 알루미늄이 용출될 수 있다. 실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알루미늄 냄비에 pH 3.5의 구연산을 넣어 끓인 뒤 알루미늄 용..
2024.02.26"매일 아침 먹었는데" … '이것' 치매 위험 높인다고?비타민 B1인 티아민 하루 적정량 넘어서면 인지 저하 초래 간편한 아침 식사로 인기 있는 시리얼은 건강에도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건강하다고 여겨지는 시리얼이 실제로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반정신의학(General Psychiatr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시판되고 있는 시리얼에 들어있는 티아민이 치매의 전조가 될 수 있는 인지 저하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B1인 티아민은 통곡물, 콩과 식물, 간, 연어에서도 자연적으로 발견되는데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0.17㎏짜리 연어에는 약 0.6~0.7mg의 티아민이 들어 있고, 0.17㎏짜리 돼지갈비에는 1.1mg, 시리얼 30g 한 그릇에는 대략 1.2mg이 들어 있..
2024.02.24고대 그리스 로마인들도 치매 걸렸을까? 문헌 살펴보니…2000~2500년 전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에는 알츠하이머병 수준의 심각한 기억 상실이 드물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은 현대인의 질병으로 여겨진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활동량 감소와 대기오염 등의 환경적 요인들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고되기 때문이다. 질환이 처음 알려진 것도 비교적 최근이다. 1907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Alois Alzheimer) 박사에 의해 최초로 보고됐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고대 그리스 로마인들도 알츠하이머를 겪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기원전 8세기부터 기원후 3세기까지 히포크라테스와 그의 추종자들이 쓴 의학 저술에서 ‘인지 저하’를 언급한 부분을 식별하고 비판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먼저 고..
2024.02.10노쇠하고 있다는 신호... '노인증후군'주위가 도는 느낌, 가벼운 실신, 낙상, 가벼운 두통 등은 보행을 어렵게 만들고 낙상의 위험을 높인다. 노쇠함이나 노인증후군의 조기 발견과 적극적(적절한) 대처는 급만성 질병이나 기능소실 등 합병증 발생을 예방해 보다 건강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가능케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음은 대한노인병학회 '노인증후군 연구회'가 제시한 급격한 노쇠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들이다. 1. 연하장애=노화와 관련된 신체적 변화, 약물 후유증, 치매 그리고 다른 질병들이 연하장애(음식이 자동으로 안 넘어가는 상태)를 일으킬 수 있다. 연하기능의 장애가 영양실조나 호흡곤란을 유발하고, 특히 삼킨 음식물이 폐에 흡입되서 폐렴을 유발하기도 한다. 음식물을 삼키기에 어려움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2. 영양결핍=노인은 젊은 사람에..
2023.07.20치매 물리치는 뇌 건강법 5가지오메가 3 지방산 섭취 늘리고 명상으로 스트레스 해소 명상으로 뇌의 인지능력을 높이면 나이 들어도 상대적으로 뇌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게 되면 뇌의 인지능력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나이 들수록 뇌의 인지능력은 점점 퇴화하게 되는데, 뇌 기능 유지에 도움되는 방법이 없을까? 전문가들은 젊었을 때부터 일찌감치 치매를 예방하고 뇌 기능을 강화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뇌 건강에 특히 좋은 운동과 식품 섭취 등을 통해 뇌를 젊게 유지하는 방법 5가지를 알아본다. ◆ 근력 운동과 심혈관계 운동에 집중하라 뇌의 인지능력과 운동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특히 근력 운동과 심혈관계 운동이 뇌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정신적인 자극과 운동 두 가지 모두를..
2023.06.10미세먼지로 대기 질 나빠질수록 치매 위험 커진다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 대뇌피질의 두께를 얇게 만들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은 조재림·김창수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와 노영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교수 연구팀이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엔바이런먼트 인터내셔널’에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기오염 물질은 호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 염증을 만들고 염증이 몸 전체에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뇌에 도달하면 신경염증을 일으킨다. 연구팀은 선행 연구를 통해 대기오염 물질이 대뇌피질 위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지만 이러한 현상이 인지기능 저하와 알츠하이머 치매로 이어진다는 근거는 없었다. 대뇌피질은 대뇌 표면에 신경세포가 모여 있는 곳으로 기억과 학습 능력 등 여러 뇌 인지기능을 담당한다. ..
2023.03.16뇌가 보내는 '치매 조기 신호' 9가지익숙한 곳에서 길을 잃거나 방금 배운 것을 잊어버리고 시간과 요일 등을 혼동한다면 치매 초기 징후이므로 절대 그냥 지나치면 안 된다. 인간의 뇌도 30대부터는 천천히 줄어들면서 노화하기 시작한다. 뇌의 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인지 기능이 조금씩 퇴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이 정상적인 노화 때문인지, 아니면 치매 관련 초기 증상인지 판단이 쉽지 않다. 절대 그냥 지나치면 안되는 치매 초기 징후 9가지를 정리했다. 아래 징후 중 한, 두개라도 발생하고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면, 전문가 상담이 최선의 선택이다. 1. 항상 다니는 익숙한 곳에서 길을 잃는다 기억 손실과 시각 및 공간 지각의 어려움은 방향 감각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치매에 걸리면 수백 번 가본 곳에서도 헤매고, 운전할 때..
2023.01.16미세먼지, 조용히 뇌 파괴한다…뇌졸중·치매 위험 ↑뇌 백질 변성, 무증상 뇌경색 등 증상 없는 뇌 질환 발생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될수록 뇌가 더욱 망가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돼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당장 그 위험성을 실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미세먼지는 조용히 뇌를 망가트리고 있다. 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국립암센터 공동 연구팀이 24일 발표한 연구 결과다. 평균 연령 56.5세 성인 3257명을 대상으로 뇌 MRI를 촬영해 미세먼지와 뇌 손상 사이의 연관성을 살폈다. 연구팀은 연구참여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조사해 연간 미세먼지 노출량을 추정했다. 이를 ‘뇌 백질 변성’, ‘무증상 뇌경색’ 등과 연관 지어 분석한 결과, 상관관계가 확인됐다. 노..
202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