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19)
-
뇌혈관에 나쁜 생활 습관은?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심방세동, 고지혈증이 뇌경색 위험 요인 중년이 되면 조심해야 할 병들이 많다. 50~60대 환자들이 절반을 차지하는 각종 암을 비롯해 뇌졸중, 심장병 등 혈관병이 중년들을 괴롭힌다. 특히 뇌경색-뇌출혈 등 뇌졸중으로 인해 뇌 조직이 한번 괴사에 빠지면 회복이 쉽지 않다.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몸의 마비, 언어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 여러 장애가 생긴다. 삶의 질이 파괴되는 것이다. 혈관 점차 좁아져도 증상 없다... 뇌졸중 위험 높이는 것은?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보다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의 비율이 늘어 70~80%를 차지하고 있다.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심방세동(심장이 가늘게 떨림), 고지혈증 등이 위험 요인이다. 모두 혈관을 좁게 만들어 피가 잘 흐르지 못하게..
2024.04.23 -
라면, ‘이렇게’ 먹으면 나트륨 확 낮춘다
라면의 나트륨 함량을 낮추기 위해선 조리 순서를 바꾸고, 수프를 적게 넣는 게 도움이 된다. 라면, 나트륨 함량 높아 고혈압 위험 라면을 먹을 때 가장 우려되는 요인은 바로 나트륨이다. 나트륨은 삼투압을 결정해 혈액량을 조절한다. 라면을 자주 먹게 되면 나트륨을 과잉 섭취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혈액량도 증가하면서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라면과 같은 면류 섭취가 잦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국영양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 5회 이상 면류를 섭취한 여성의 고혈압 발생 위험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의 2.3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 함량 낮추려..
2024.03.18 -
“너무 많은 콩팥병-암”... 가장 나쁜 식습관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고지방 식사 조심 핏속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몸속 정수기'가 고장나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우리 몸의 콩팥이 소중한 이유다. 콩팥이 나빠지면 노폐물이 쌓이고 수분과 전해질 조절에 이상이 생긴다. 힘들고 어려운 투석, 신장 이식 위험이 커진다. 신장암 위험도 높아진다.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이 크게 늘고 있다. 내 신장을 지키는 법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2022년에만 29만 6397명...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고지방식 조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만성콩팥병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2022년에만 29만 6397명이나 된다. 10년 전(2012년 13만여 명)에 비해 2배 넘게 늘었다. 위험 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고지방 음식 섭취가..
2024.02.29 -
'토마토 주스' 한 컵... 혈액 속 찌꺼기 청소한다
하루 한 컵, 나쁜 콜레스테롤 3.3% 낮춰 토마토 주스를 하루 한 컵 정도 마시면 심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 성분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 일본 도쿄의치과대 연구팀은 20~74세 481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원하는 만큼 염분이 없는 토마토 주스를 섭취하도록 한 뒤, 매일 토마토 주스 섭취량과 건강 상태 변화를 기록시켰다. 1인당 하루 평균 섭취량은 215mL였다. 연구팀은 연구 시작과 마지막에 참여자들의 혈압, 중성 지방, 혈중 콜레스테롤, 공복 혈장 포도당 수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을 측정했다. 그 결과, 고혈압이 있거나 고혈압 전 단계에 있는 94명의 혈압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시작 시 평균 수축기 혈압은 141.2mm..
2023.12.13 -
눈을 잘 보면 ‘고혈압’인지 알 수 있다
대상포진이 있는 경우, 주로 한쪽 눈만 충혈되는 양상이 나타난다 ◇고혈압 눈에 빨간 점 형태의 출혈이 생겼다면 고혈압을 의심해봐야 한다. 혈압이 상승하면 눈의 혈관이 터질 위험이 높아져 붉은 점을 만든다. 고혈압이 지속될 경우, 망막혈관에 변화가 초래돼 망막의 출혈, 혈액 고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시력 감소, 망막병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혈압이 있는 경우, 혈압 조절과 함께 1년에 1~2회 정밀 망막검사를 받는 게 좋다. ◇대상포진 한쪽 눈만 심하게 충혈 됐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 저하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돼 나타나는 질병이다. 신경에 염증을 유발해 피부 발진이 생긴다. 신경계를 타고 전신에 퍼지는데 눈에 발생할 경우 한쪽 눈만 충혈 되는 양상을 보인다..
2023.06.12 -
콩팥 나빠지고 살찌는 최악의 생활 습관은?
고혈압-당뇨병에 짜게 먹는 경우... 신장 나빠질 위험 높아 짠 음식을 너무 좋아하면 콩팥이 소금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무리를 하면서 병이 생긴다. 건강 관리를 하는 사람도 콩팥에 신경을 덜 쓰는 경우가 있다. 콩팥은 이상이 생겨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투석, 신장 이식 등으로 악화될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콩팥은 몸속 수분과 혈압을 조절하지만 핏속의 노폐물을 걸러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기능에 고장이 나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될까? 콩팥을 망치고 살도 찌는 최악의 생활 습관은? ◆ 콩팥 나빠지는 생활 습관은? 콩팥은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일종의 ‘정수기’ 기능을 한다. 이런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노폐물을 걸러 내지 못해 몸에 독소가 쌓이고,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만성 콩팥병은 콩팥 기..
2023.05.30 -
"낮잠, 함부로 자다간 비만됩니다"..전문가가 경고한 낮잠 시간대는?
비만학회, 美브리검영여성병원 논문 보도 성인 수면 시간과 대사증후군 관계 조사 30분 이상 낮잠을 잘 경우 뚱뚱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는 비만학회 학회지 '비만(Obesity)'에 발표된 미국 브리검영여성병원(BWH) 연구진의 논문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30분 이상 낮잠 자는 사람 대사증후군 위험 연구진은 낮잠 풍습을 지닌 '시에스타 문화권' 중 하나인 스페인 무르시아 지역에서 32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주간 수면과 수면 시간 및 비만과 대사 증후군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30분 이상 낮잠을 자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사 증후군 및 고혈압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30분 이상 낮잠을 자는 사람..
2023.04.30 -
지구인 절반이 뚱뚱해져...
당뇨병, 심장병 등 질병 위험 줄어 적정 체중으로 살을 빼면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드는 등 건강상 이점이 많다. 세계비만연맹은 보고서에서 2020년 기준으로 세계 인구의 38%였던 과체중 또는 비만 인구 비율이 2035년에는 51%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에게서 건강 적신호가 켜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만 상태가 되면 고혈압,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 등 각종 질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반대로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이 적정 체중으로 살을 빼면 외모와 건강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살을 빼면 나타나는 몸의 변화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소개한 내용을 정리했다. △질병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 비만은 다양한 건강상 문제 위험을 높인..
2023.04.17 -
40대 중년부터, 심장 건강 망치는 나쁜 습관 4가지
심장 질환의 위험 요인은 40대부터 높아지기 시작하므로, 건강한 심장을 위해 나쁜 습관들을 버려야 한다. 40대부터 건강 관리에 소홀하면, 중노년의 건강한 삶이 위협받을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심혈관계 건강이 중요해진다. 심장 질환의 위험 요인은 40대부터 높아지기 시작한다.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의 문제는 심장에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40대는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데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니다. 40대 중년부터, 건강한 심장을 위해 버려야 할 나쁜 습관을 알아본다. ◆ 필요 이상으로 칼로리 섭취 나이 들어 기운이 떨어지면 고칼로리의 건강식을 찾게 된다. 물론 꼭 먹어야 하는 필수 영양소도 많다. 하지만 아무리 건강하게 먹어도 1회 제공량 이상 먹으면 소용이 없다. 과잉된 칼로리가..
2023.04.10 -
밤에 먹은 라면이? 얼굴·팔 부으면 뜻밖의 병 신호
신장 건강 위해 덜 짜게 먹고 당뇨병, 혈압 관리 잘 해야 자고 나면 얼굴이 자주 부어 짠 음식 때문인줄 알았는데 콩팥에 큰 이상이 생긴 경우가 있다. 콩팥(신장)은 몸속 염분을 적절히 배출하는 기능을 하지만, 이상이 생기면 염분 및 수분이 쌓여 얼굴·팔·다리 등 몸이 붓는 부종과 고혈압이 나타난다.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심해지면 힘든 투석이나 이식까지 고려해야 한다. ◆ 밤에 라면 먹은 것 때문에?… 만성 콩팥병 의심 증상들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나 손발이 붓고, 오후가 되면 다리가 붓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아침에 잘 맞았던 신발이 오후엔 꼭 끼어 불편하다. 걷거나 계단을 오르면 숨이 찬 증상이 점차 심해진다. 이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202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