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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마셨는데…"알츠하이머 위험 높아진다" 경고
다이어트 탄산·알코올·스포츠음료 등 3가지 다이어트 탄산음료와 술, 스포츠음료가 알츠하이머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캘리포니아 출신 전문의 사우랍 세티 박사가 알츠하이머 발병률을 높이는 음료로 다이어트 탄산음료와 술, 스포츠음료 등 3가지를 꼽았다"며 각각의 음료가 미치는 영향을 밝혔다.먼저 다이어트 탄산음료에 포함된 아스파탐 등 인공 감미료가 뇌에 좋지 않다는 경고가 나왔다. 인공 감미료는 장내 세균에 독성이 있는데 이로 인해 몸속 염증에 영향을 미치고, 뇌로 가는 혈액 공급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세티 박사는 "아스파탐으로 단맛을 낸 음료는 장내 세균에 좋지 않다"며 "장과 뇌는 강하게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세계보..
2025.01.27 -
고기 대신 생선 먹으면 치매 위험 20% 낮아진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 적색육과 그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치매 위험이 13%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 적색육과 그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치매 위험이 13%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이를 견과류와 콩류, 생선 등으로 대체하면 치매 위험이 2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대니얼 왕 교수 연구팀은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에서 노장년층을 대상으로 식단과 치매 위험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건강 전문가 추적연구(HPFS) 등에 참여한 13만3771명(평균연령 49세)의 식단과 건강정보 데이터를 최장 43년간 추적 관찰했다.데이터는 2~4년마다..
2025.01.26 -
걷기는 '건강 저축'… 이왕이면 제대로 걸어봐요!
걷기는 건강에 좋은 운동이다. 다만 평소에 잘못 걷던 방식으로 무작정 걸으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자신의 걷는 방식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자.딱딱한 신발을 신고 너무 오래 걸으면 족저근막염이 발생하고, 발 바깥쪽부터 딛는 습관은 발복염좌를 유발한다. 한 쪽 발에만 힘을 줘 걸으면 무릎 연골이 손상될 수 있다.걷기 운동을 할 때는 두 시간 이상 걷지 않아야 한다. 연세건우병원 정호원 원장은 "오래 걸으면서 무릎이나 고관절 통증이 느껴져도 참는 사람이 있다"며 "통증을 참고 오래 걸으면 족저근막염뿐 아니라 퇴행성관절염이 빨리 오거나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올바르게 걷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얼굴을 정면을 향하고 가슴은 쫙 편 상태로 허리를 꼿꼿이 세워야 한다. 양발은 11자 형태로 만들고 ..
2025.01.25 -
"의사가 처방한 약 3알 먹었을 뿐인데"… 건강하던 40대 여성 '5개월 만' 호스피스 行, 무슨 일?
미국에 사는 44세 여성 탈리아 스미스는 요로감염 치료를 위해 처방받은 항생제 세 알을 먹고, 극심한 부작용에 시달려 5개월 만에 호스피스 병동에 들어갔다.건강하던 미국의 40대 여성이 의사가 처방한 약을 먹고 부작용으로 호스피스 병동에서 죽음을 앞둔 채 완화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는 사연이 공개됐다. 더 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메사추세츠 노우드에 사는 44세 여성 탈리아 스미스는 지난 2021년 4월 요로감염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위한 항생제를 처방받았다. 그가 처방받은 약은 여러 항생제 종류 중 퀴놀론계 항생제에 속하는 시프로플록사신이었다.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영국에서는 다른 항생제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에만 처방하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 약학정보원도..
2025.01.24 -
‘큼큼’ 유독 밥 먹고 많이 끓는 가래… 이유 있었다
식후 가래가 자주 반복된다면 자극적인 음식 혹은 역류성 식도염 등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식후 가래’는 꽤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로, 밥을 먹은 후 입안이나 목에서 점액이 많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자주 반복되거나 지속된다면 호흡기 질환이나 소화기 문제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역류성식도염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역류성식도염이다. 이는 위 속 음식물과 위산이 함께 역류하면서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역류성식도염이 있으면 위산이 식도 옆에 있는 기도 쪽 신경을 자극해 가래가 많이 나올 수 있다. 심할 경우 후두까지 위산 등이 올라가 다시 기도로 들어가면서 심하게 기침‧가래가 생기기도 한다. 식사 후 잦은 가래와 함께 ▲가슴 쓰림 ▲목 답답함 ▲속 쓰림 등이 함께 나..
2025.01.23 -
화장실에 보관하는 ‘이것’, 알고 보면 세균 범벅… 미리 막으려면?
화장실은 양치, 샤워 등 건강과 직결된 루틴을 소화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화장실에서 매일 사용하는 샤워볼과 칫솔, 수건을 방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각 용품의 관리 방법을 알아봤다. 샤워볼, 각질 고스란히 남아 세균 번식할 수도풍성한 거품을 내 사용하는 샤워볼은 곰팡이나 세균, 각질 범벅이 되기 좋은 생활용품이다. 세척과 건조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 각질과 세균이 샤워볼에 고스란히 남기 때문이다. 특히 습한 화장실 내부에 샤워볼을 보관하면 세균이 더욱 활발히 번식하는 계기가 돼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샤워 후에는 샤워볼을 꼼꼼하게 세척해 화장실 밖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최소 2개월에 한 번은 샤워볼을 ..
2025.01.22 -
단식·운동으로 혈당 떨어지면…면역세포가 긴급조치?
면역세포 뜻밖의 역할…에너지가 낮은 상태인 간헐적단식·운동 땐 장에서 췌장으로 이동, 글루카곤 생성 자극해 혈당 조절 간헐적 단식이나 운동을 할 땐 혈당이 낮아진다. 이럴 땐 면역세포가 장에서 췌장으로 '긴급 이동'한 뒤 글루카곤을 만드는 세포를 자극해 혈당을 조절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포르투갈 샹팔리모센터(Champalimaud Centre for the Unknown) 연구팀은 면역시스템(면역체계)의 놀라운 역할로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생쥐실험 결과 알아냈다고 밝혔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실린 논문을 통해서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앙리케 베이가-페르난데스 박사(면역생리학 연구소장)는 "면역시스템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신경계, 면역계, 호르몬계 등 3자 대화'에..
2025.01.21 -
"짠 음식은 건강 망쳐"...소금 적게 먹는 방법?
나트륨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 신부전, 뇌졸중 위험 증가섬유질이 풍부한 사과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 할 때 자주 먹으면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은 세포 내외에 있는 삼투압을 유지함으로써 체액과 혈액량을 일정하게 조절하고 근육과 신경 기능 등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수분을 빼앗고, 혈액량을 늘려 혈관을 팽창시키고, 혈관 내의 압력을 높여 고혈압, 심장마비, 뇌졸중, 신부전 등의 질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소금 약 5g)인데, 국과 찌개 등을 많이 먹는 우리나라는 하루에 거의 두 배가 넘는 나트륨을 섭취한다. 이와 관련해 건강·의료 매체 '메디컬 데일리(Medical Daily)'..
2025.01.20 -
신선한 ‘이 과일’, 혈당뿐 아니라 눈·수면 건강에도 이로워
혈당 관리 목적으로 식단을 조절할 때 과일은 종종 피해야 할 음식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일은 당분 외에도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혈당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식품입니다. 저혈당지수에 해당하는 과일을 골라 먹으면 혈당 급상승을 막으면서도 필요한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 등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체리는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영양학적으로 우수해 겨울철 건강관리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을 적정량 섭취하면 혈당 관리에 이롭습니다.2. 겨울철에 특히 맛있는 칠레 체리 골라 드세요!혈당지수 낮은 과일 골라 먹어야혈당 관리를 위해 혈당지수(GI)가 낮은 과일을 고르고 적정량만큼 섭취해야 합니다. 혈당지수(GI)는 식품 섭취 시 ..
2025.01.20 -
더 강해진 트럼프, 거래의 기술로 본 시나리오
“세계경제 무대를 누비는 사람들은 협상 테이블을 아수라장으로 만들면서까지 한 푼이라도 더 챙기려고 끝까지 싸우는 그런 전투적이고, 악랄하고, 극악무도한,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투사’들이다. 미국에 필요한 사람은 이런 사람들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 강한 미국을 꿈꾸다’란 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트럼프가 미국 47대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전 세계는 그를 경계합니다.그가 벌일 관세 전쟁은 지극히 예상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취임 전 느닷없이 덴마크 땅인 그린란드를 사겠다고 했습니다. 2019년 그가 그린란드를 얘기했을 때는 그냥 해보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또 하는 걸 보니 진심인 듯합니다.평화롭게 운영되고 있는 파나마운하도 미국이 가져야겠다고 했습니다. 덴마크와 파나마 국민들은 ..
202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