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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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푹 자면 감기 낫는다는 말, 진짜?
충분한 수면은 면역력을 높여 빠른 감기 회복을 돕는다.누구나 한 번쯤 감기에 걸렸을 때 “한숨 푹 자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정말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까?충분한 수면은 감기 증상을 완화하고 빠른 회복을 돕는다. 감기는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에 감염돼 나타나는 질병이다.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체계를 강화해야 감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수면이 그 역할을 수행한다.연세하나병원 김대하 원장은 “잠을 7~8시간 충분히 자면 면역력이 높아진다”며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는 수면 중에 더 활발하게 움직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밤새 잠을 충분히 잔 사람은 T세포가 활성화돼 더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파괴한 반면, 밤새도록 깨어있던 사람은 T세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독일 튀빙..
2025.04.05 -
감기 안 걸리는 방법? ‘이것’ 만한 것 없다
감기와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이다. 예방을 위해 손을 잘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숙면'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지난 19일 헬스데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수면 전문가인 낸시 폴드바리 박사는 "수면은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므로 충분한 잠을 자야 한다"며 "규칙적인 수면 및 기상 주기를 지키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잠을 제대로 자지 않으면 면역 체계가 복구되고 재생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도 성인은 매일 밤 최소 7시간의 수면을 취할 것을 권장한다.실제로 잠을 충분히 자면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의 공격력이 높아지고,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사이토킨의 분비량..
2025.02.23 -
연휴 끝나니 더 피곤…'명절 후유증' 극복하려면?
긴 명절 연휴를 마친 뒤 오히려 더 큰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는 "연휴 후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연휴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통해 생체 리듬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몸을 단계적으로 회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우선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평상시와 같이 조정하고, 야식을 피하고 수면 환경을 안정시키는 게 좋다. 아침에 일정 시간 햇볕을 쬐는 것도 도움이 된다.설 연휴에 이어 이번 주말까지 쉰다면 마지막 날을 일상 복귀를 위한 일종의 '완충 기간'으로 두고 일상적인 수면과 식사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으로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도 좋다. 피로에 대한 ..
2025.02.01 -
무리한 운동이 원인일 수도… 운동 후 ‘근육통’ 어떡하지?
운동 후 찾아오는 근육통은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통증이 심하다면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운동 후 찾아오는 근육통은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다면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근육통은 근섬유와 힘줄이 긴장될 때 발생한다. 통증은 좀 더 천천히 운동을 하고 큰 부상을 사전에 방지하라는 신호일 수 있다. 그렇다면 운동 후 근육통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통증이 심한 근육 부상은 당연히 전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운동 후 가벼운 근육통의 대처 방법을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운동 후 단백질 식품 섭취하라 관련 연구에 따르면, 운동하고 24시간 안에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좋다. 단백질이 근육 기능을 회복하는데 기여하기 때문이다...
2024.09.06 -
90분만 덜 자도… 치명적인 ‘이 질환’ 위험 높아져
여성은 6주간 하루 90분씩 덜 자는 것만으로도 심장병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면은 단순한 휴식 시간이 아니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그러나 많은 여성이 적정 수면시간인 7~8시간을 충족하지 못한다. 적정 수면시간보다 단지 90분만 덜 자도 심장병 발병 위험이 커지므로 건강한 수면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수면 부족한 여성 많아 1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남성보다 여성 불면증 환자가 더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면장애 진료 현황 보고서에서는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전체 인원 97만 4417명 중 여성이 55만 6459명으로 남성보다 33.1%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50~60대에서 성별 환자 수 차이가 가장..
2023.10.26 -
승무원이 알려주는 비행기서 ‘꿀잠 자는 자리’ 예약하는 꿀팁
비행기에서 창가와 날개 쪽 자리에 앉는 것이 숙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더 미러’(The Mirror)는 승무원과 수면 전문가가 비행 중 수면의 질을 높이는 법에 대해 전했다. 비행 중 숙면하려면 좌석 선정 외에 의상 및 스트레칭도 신경 쓰면 도움이 된다. 에티하드 항공 승무원 리체 클라센스(Lieche Klaasens)는 숙면을 위해 창가 자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했다. 창가 좌석을 예약하면 벽에 머리를 기댈 수 있어 비행 중 흔들리며 깨는 경우를 피할 수 있다. 또한 클라렌스는 적절한 의상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편안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을 것을 추천하며 불편한 청바지와 딱딱한 재킷은 피할 것을 권유했다. 영국의 승무원 에린 깁슨(Erin Gi..
2023.10.05 -
숙면에 최적화, 잠을 부르는 효과 좋은 습관은?
아침 식사는 단백질로 보충하고 밤에는 빛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 해야 하며 늦은 밤 운동은 삼가야 숙면에 도움이 된다. 잠들기 어려운 사람은 잠자리에 드는 밤에도 기상 시간인 아침에도 동시에 괴롭다. 언제쯤 잠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 보면 새벽으로 이어지고, 늦게야 겨우 잠들면 아침에는 일어나기 더욱 힘들다. 수면 상태가 나쁘면 몸의 전체적인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정 조절에도 어려움이 생긴다. 수면 부족은 곧 스트레스 증가로 이어지는데, 스트레스가 쌓이면 코르티솔과 같은 물질의 수치가 높아져 쉽게 짜증이 나거나 우울하게 된다. 수면 부족은 우리의 몸과 정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 숙면에 최적화된, 잠을 부르는 효과 좋은 습관을 알아본다. ◆ 아침 식사는 충분한 단백질로 숙..
2023.06.04 -
배, 허벅지… 끝까지 남은 군살 제거하는 법 4
정체기에 빠져서인지 군살이 잘 빠지지 않을 때에는 운동 방법에 변화를 주고 수분 섭취를 자주 해야 하며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살을 빼기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며 힘들게 참아왔던 다이어트가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제 배, 허리, 허벅지 등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군살만 빼면 될 것 같은데, 정체기에 빠져서인지 군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이렇게 끈질기게 남은 군살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힘들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끝까지 남아 있는 군살을 제거하는 효과적인 방법 4가지를 알아본다. ◆ 힘들더라도 공복에 운동하자 위장을 비운 채 운동을 해본 적이 있다면, 열량 소모 효과에 대해 잘 알 것이다. 배를 비운 뒤 운동을 하면, 체지방을 더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신체가 즉..
2023.05.30 -
몸의 시계 멜라토닌, 적절한 보충법은?
리듬 관리 호르몬 충분한 수면은 건강의 필수 요소다. 멜라토닌은 우리 몸의 리듬을 관리하는 호르몬이다. 이 호로몬은 우리가 언제 자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우리 몸의 시계라고 볼 수 있다. 우리의 두뇌는 하루 중 시간에 따라 멜라토닌을 만들고 방출한다. 밖이 어두울 때는 더 많이 만들고 날이 밝을 때는 더 적게 만든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는 “멜라토닌은 나이가 들수록 적게 생성되지만 다행히 보충제 형태로 멜라토닌을 섭취할 수 있다”면서 “다만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멜라토닌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최근 일부 소비자들은 국외 쇼핑 사이트를 통해 직접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는 멜라토닌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국내 처방되는 것은..
2023.05.05 -
마스크 벗으니 너도나도 감기… ‘면역력’ 키우는 습관 4가지
대부분의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며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 마스크라는 방어막이 사라지며 몸이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된 탓이다. 몸을 튼튼하게 하려 영양제를 먹기 전에 한 번쯤은 생활습관부터 들여다보자. 건강한 습관만 들여도 면역력을 강하게 만들 수 있다. ◇물 마셔 호흡기 촉촉하면 점막의 바이러스 차단 ↑ 물을 자주 마시면 입·호흡기로 바이러스와 세균 등 병원균이 들어오는 걸 막을 수 있다. 호흡기 점막이 촉촉하면 섬모 운동이 활발해지는 덕이다. 점막 섬모운동은 호흡기의 일차 방어기전으로, 점막에 붙어 있는 각종 유해물질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하다면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이니 즉시 물을 마셔준다. 하루에 물 1.5~2L 정도면 충분하다. 특히 60세 이상..
202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