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상식 & 교육(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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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냄새 제거에 특효?"… 사용하고 남은 녹차 티백,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녹차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체지방을 분해해주는 효능도 있어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음료 중 하나다. 대부분 티백을 이용해 간편하게 녹차를 마시는데, 우려 마시고 남은 녹차 티백이 발냄새와 같은 악취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녹차 티백의 활용법 3가지를 알아본다. 세균 줄이고 악취 완화에 도움 녹차 티백은 생활 악취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물에 우리고 난 녹차 티백을 말린 후 냉장고 모서리에 넣어두면 냉장고 속 음식물 냄새를 줄일 수 있다. 또 신발장의 꿉꿉한 냄새를 잡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 우려먹은 찻잎을 면 주머니에 싸서 목욕물로 써서 발을 씻으면, 악취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이는 녹차에 든 카테킨과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 덕분이다. 카테킨은 살균 작용을 해 발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을 줄이..
2024.04.20 -
커피 마시면 속 쓰리고 심장 두근거리는 사람, ‘이 시간대’에 마시면 덜 하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좋아하지만, 커피를 마신 후에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속이 쓰려 자주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부작용을 완화하고 다시 커피를 즐길 방법이 있을까? 이럴 땐 커피 마시는 시간을 바꿔보는 게 도움된다. 가천대 헬스케어경영학과 연구팀이 국내 대학생 26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부작용 경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커피 섭취 빈도나 첨가물보다 마시는 시간이 부작용 경험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 후 1~2시간 이내에 커피를 마신 그룹에서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이 점심·저녁 시간대에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2~3배 많았다. 연구팀은 “기상 후 1~2시간 이내는 체내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최고조에 도달하는 때”라며 “이때의 커피 섭취가 부작용 경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2024.04.18 -
다리미 없을 때, 간단하게 ‘옷 주름’ 펴는 법
옷 주름을 펼 때는 다리미 말고도 욕실에 옷을 걸어두거나, 건조기에 얼음을 넣어 돌리는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옷이 구겨지지 않으려면 다림질은 필수다. 그런데, 다리미가 고장 났거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리미 없이 옷 주름을 펴는 방법을 알아봤다. 욕실에 옷 걸어두기 욕실에서 샤워를 할 때나, 샤워를 마치고 난 뒤 주름진 옷을 걸어두면 구김이 펴진다. 욕실에 있는 수증기가 구겨진 옷을 펴기 때문이다. 수증기를 머금은 옷을 손으로 두드리면 구김을 더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얼음 넣은 건조기에 돌리기 건조기가 있는 경우, 구겨진 옷을 건조기에 넣고 냉동실의 얼음을 2~3조각 함께 넣으면 옷 주름을 해결할 수 있다. 건조기를 10~15분 돌리면 옷의 주름을 펼 수 있다. 건조기의 열로 인해 ..
2024.04.16 -
앞으로 2년이 ‘지구의 운명’ 결정...섬뜩한 경고
사이먼 스티엘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연설 “세계 각국, 더 강력한 기후변화 대책 세워야” 사이먼 스티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이 “인류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약 2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스티엘 사무총장은 전날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의 2년이 지구를 구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2015년 체결된 파리기후협정에서 세운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국제사회는 파리기후협정을 통해 모든 당사국이 자발적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설정하도록 했다. 또 2025년까지 UNFCCC에 2035년 NDC를 새롭게 제출하도록 했다. 스티..
2024.04.13 -
피부에 자주 나는 오돌토돌한 '비립종'… 함부로 짰다간?
눈꺼풀이나 볼에 가끔 오돌토돌한 비립종이 생길 때가 있다. 1~4mm 정도로 작고 둥근 형태를 보이는 비립종은 피부의 죽은 각질 세포들이 합쳐져 생기는 각질 주머니다. 아무리 세수를 잘해도 오랜 기간 사라지지 않는데, 짜도 되는 걸까? 자연적으로 생기거나 피부 손상 이후 발생 피부에서는 세포의 생성과 탈락, 재생 사이클이 이뤄진다. 하지만 이 순환이 잘 안 되면 각질 덩어리들이 남아 비립종이 생긴다. 특히 비립종은 주로 피부 자극이나 피부에 남아있는 화장품으로 인해 잘 발생한다. 모공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이 뭉쳐 굳어지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물집이나 박피술, 화상 등에 의한 피부 손상 후에 나타나기도 한다. 알레르기 피부염이 있거나 건조한 피부인 사람에게서도 특히 잘 발생한다. 이러한 피부에서는 피지 분..
2024.04.12 -
'사실혼 배우자는 재산 상속 못 받는다?'···헌재 10년 전과 동일 “합헌”
2014년 재판부 결정과 동일하게 판단 사실혼 배우자에게 숨진 배우자의 재산을 상속받을 법적인 권리를 부여하지 않는 현행 민법을 인정하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민법 1003조 1항 중 '배우자' 부분에 대해 지난 28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번 헌법소원을 청구한 ㄱ씨는 사실혼 배우자와 11년간 함께 살다가 2018년 사별했다. 그의 사실혼 관계는 법원에서도 인정받았다. 민법 1003조는 배우자가 망인의 부모나 자녀(직계존·비속)와 같은 수준의 상속권을 갖고 법이 정한 비율만큼 재산을 물려받을 수 있다고 정한다. 이때 받는 재산을 유류분이라고 하는데, 직계 존속이나 비속이 없으면 배우자가 단독 상속권을 갖는다. 여기서 말하는 배우자는 법률혼 배..
2024.04.11 -
'담금용 소주'와 '참이슬·처음처럼'은 뭐가 다를까
대용량 담금용 소주의 진실 과당·대체당 함량 적어 덜 단 맛 나 대용량 소주 어느 주말인가의 일입니다. 대형마트에 장을 보러 가서 주류 코너를 둘러봤습니다. 평소 집에서는 소주를 잘 마시지 않아 소주 코너는 늘 스쳐지나가는 곳이었는데요. 이 날은 왠지 눈길이 가더군요. 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진로', 롯데칠성의 '처음처럼'과 '새로'가 놓여진 매대 사이에 또다른 '소주'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담금용 소주'였죠. 생각해 보면 언제나 늘 그 자리에 있던 술인데, 제대로 본 적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당장 집에도 위스키에 귤을 넣어 절여 둔 담금주가 있고 할머니 댁에도 늘 더덕을 담가 둔 담금주가 있을 만큼 친밀한 술이 담금주인데도 말이죠. 그래픽=비즈워치물론 요즘도 담금주를 만들어 드시는 분들이..
2024.04.08 -
빨았는데 웬 퀴퀴한 냄새가… 세탁기 ‘이곳’ 확인해보세요
세탁한 옷감에서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의 세제 칸, 배수 필터 등을 청소하는 게 좋다. 빨래 후 나는 상쾌한 냄새는 기분을 좋게 한다. 그런데 옷을 깨끗하게 세탁했는데도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 상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세제 찌꺼기 등으로 인해 세탁기 내부에 세균·곰팡이가 발생한 상태에서 옷을 빨면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제 칸 찌꺼기 청소해야 세제 넣는 칸은 특히 잘 관리해줘야 한다. 항상 물기가 닿는 세제 칸은 남은 세제 찌꺼기가 눌어붙고 세균·곰팡이가 발생하기 쉽다. 그럼 빨아도 옷감에서 냄새가 날 수 있다. 따라서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세제 칸을 분리해 청소 솔로 세제와 먼지 찌꺼기를 제거해주는 게 좋다. 솔이 닿지 않거나 물때로 인해 변색된 부분은 락스 물에 담가 때를 빼야 ..
2024.04.07 -
가스레인지 사용…자동차 매연보다 해롭다?
"연료 1kg에 10조 개의 나노클러스터 에어로졸 입자 방출" 실내에서 가스레인지로 요리할 때 방출되는 나노클러스터 에어로졸의 양은 자동차 배기관의 약 1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레인지에서 요리를 하면 자동차 배기관보다 최대 100배나 더 위험한 입자가 생성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종합 과학 저널 《PNAS 넥서스(PNAS Nexus)》에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가스레인지가 사람들에게 천식이나 기타 호흡기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나노 크기 입자를 방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퍼듀대 연구진은 실험을 위해 작은 집을 만들었다. 이곳에는 일반적인 생활 공간의 모든 기능이 갖춰져 있었고, 일상 활동이 가정의 공기 질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는 센서도 추가로 장착됐다. 연구진은 또 1나노..
2024.04.06 -
유산균 먹었더니 설사 더 심해졌다… 그만 먹어야 할까?
장내 환경에 좋다고 알려진 유산균을 복용했을 때 복통, 설사, 변비 등 오히려 장 트러블이 심해졌다면 섭취를 멈추는 것이 좋다. 머리가 멍해지는 브레인 포그, 심하면 패혈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유산균은 당류를 분해해 젖산을 생성하는 세균총을 말한다. 건강한 사람이 복용하면 장 유해균 성장을 억제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해 배변 활동이 원활해지도록 돕는다. 하지만 특정 균 종류나 양이 맞지 않거나, 기저질환으로 인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크론병·장누수증후군 환자 ▲암 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소장세균과다증식(SIBO) 환자는 유산균을 삼가는 게 좋다. 크론병 환자와 장누수증후군 환자는 장내 벽을 덮고 있는 장막이 건강하지 않다. 느슨하거나 틈이 있어 이 사이로 균이 침투해 혈관 등 ..
202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