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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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인데 코로나 급증…11가지 대표 증상은?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유행의 조짐을 보인다. 방역 당국은 방학과 휴가철이 끝나는 8월 하순에 코로나19 확산이 절정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대책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가을에 시작되어 겨울과 봄에 정점을 찍는 독감과 달리 코로나19는 계절적 패턴을 따르지 않는다. 감염 전문가는 이런 원인을 두고 두 가지 가설을 제시한다. 여름에 여행을 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어 전염에 노출 확률이 높아지는 것, 그리고 밖이 더울수록 에어컨을 켜놓고 실내에 모이는 경향 때문이라고 분석한다.또 현재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전염성 강한 코로나19의 우세 변이종이다. 지난 3일(현지 시각)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확진자의 27.8%가 KP.3.1.1 변종이고 현재 감염자의 20.1%가 KP.3이라는 변종이라고 발표..
2024.08.17 -
재확산하는 코로나19 ‘공포’
신종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전국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예정이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관련 부처들의 보고를 토대로 ‘이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12일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국민 불안감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책을 추진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은 또 요양원 등 코로나19에 취약한 곳들에 대한 방역과 사전 대응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아 관련 부처에 대책을 발표하도록 지시할 계획이다.정 실장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비상사태를 선언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유행과 관련해서도 당국의 검역과 방역을 강화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출처: https..
2024.08.16 -
코로나19 4주간 3.6배 증가... 백일해·마이코플라스마 함께 유행
오미크론 KP.3 변이 유행백일해 환자 3주 새 2배 증가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주의보 발령 중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입원 환자가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다. 다른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함께 유행 중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6월 4주 63명에서 7월 1주 91명, 7월 2주 145명, 7월 3주 225명으로 증가했다. 3주새 3.6배나 늘은 셈이다.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지난 1~2월 700~800명대까지 올라간 뒤로는 감소해 5월 이후 한동안 낮은 수준이었다.방역당국은 작년 8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했다. 220개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표본..
2024.07.26 -
"코로나19 감염된 한국·일본인, 정신질환 위험 높았다"
코로나19 감염이 정신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한국인과 일본인 대상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희의료원 연동건·김선영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재일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이 신경정신병적 후유증 위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인 약 1000만 명, 일본인 약 1200만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우울증, 불안, 불면증, 인지기능 장애 등 신경정신병적 합병증 발생 비율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은 다른 호흡기 감염증 환자나 일반 인구 대비 신경정신병적 후유증을 경험한 비율이 7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길랭-바레 증후군, 인지기능 저하, 불안장애, 뇌염, 허혈성 뇌졸중, 기분 장애 등 다양..
2024.07.25 -
다시 마스크 쓰고 백신 맞아야 하나…'이것' 재유행 경고에 벌써부터…
올 여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9일(현지시간) 뉴스위크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인 ‘FLiRT’가 확산하고 있다.새로운 변종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위치로 인해 ‘FLiRT’라고 명명됐다.영국 워릭대 분양종자학 로렌스 영 교수는 뉴스위크에 “FLiRT가 미국의 한 하수도에서 처음 발견됐으나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다”며 “FLiRT 변종이 미국은 물론 국경 밖의 지역까지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영 교수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인용해 “KP.2로 명명된 새로운 FIiRT 변종 중 하나가 미국 내 신규 감염의 25%를 차지한다”며 “이로 인해 이 변이가 여름철 감염 파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24.05.20 -
암 치료 새 무기 mRNA 암백신, 영국서 임상 첫 개시
새로운 mRNA 암백신 모델 '모빌라이즈' 기반 백신, 첫 환자 투여 새로운 암 치료 전략으로 주목받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암백신이 영국에선 처음으로 환자들에게 투여됐다. 흑색종, 폐암, 고형암에 대한 치료 효과를 확인한다. 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 연구진이 참여하는 mRNA 기반 암백신 'mRNA-4359'의 임상시험이 최근 런던 해머스미스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데이비드 피나토 ICL 임상강사는 "mRNA 기반의 새로운 암 치료요법은 암과 싸우기 위한 환자의 면역 체계를 구성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mRNA 암백신은 암세포가 생성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과 유전자 구조가 같은 단백질을 체내에서 만든다. 이를 통해 암세포에 ..
2024.02.23 -
‘전국민 무료’ 코로나 접종 내달 중순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이 내달 중순부터 시작된다. 과거에는 2회 기본 접종에다 추가접종(부스터샷)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1회 접종으로 바뀌었다. 26일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통해 코로나19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신규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을 내달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은 접종이 적극 권고되고,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도 본인 희망시 접종을 할 수 있다. 접종 비용은 전 국민 무료다. 고위험군은 이날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다음 달 19일 접종을 시작한다. 12∼64세 일반 국민은 다음 달 18일부터 사전 예약하고, 접종은 11월 1..
2023.09.26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코로나 변이' 일으켰다
영국 프랜시스크릭연구소-케임브리지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된 '먹는 치료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정 돌연변이를 유발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 각국 코로나바이러스의 염기서열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치료물질인 몰누피라비르와 코로나19 바이러스 돌연변이 패턴 간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영국 프랜시스크릭 연구소와 케임브리지대 공동연구팀은 26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몰누피라비르는 미국 제약사 머크(MSD)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라게브리오'란 제품명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국내에도 도입됐다.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19 감염을 일으키는 리보핵산(RNA) 바이러..
2023.09.26 -
코로나19 오늘부터 독감과 같은 4급…검사도 유료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기존 2급에서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으로 내려간다. 감염병 등급 하향으로 일상회복에 더욱 속도가 붙으며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에 가까워지게 됐다. 정부는 지난 23일 확정 발표한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를 이날부터 시행한다. 이전까지 결핵, 홍역, 콜레라, 장티푸스, A형간염, 한센병 등과 함께 2급으로 분류됐던 코로나19는 이날부로 4급으로 낮아진다. 국내 감염병은 위험도 등에 따라 1∼4급으로 분류되며 4급은 가장 낮은 단계다. 코로나19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는 독감, 급성호흡기감염증, 수족구병 등이 있다. 코로나19는 2020년 1월 국내 유입 직후 가장 높은 1급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4월 25일 2급..
2023.08.31 -
WHO, 코로나19 '에리스 변이' 관심 변이 지정…"확산 속도 빨라"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9일(현지시간) EG.5 변이를 ‘관심 변이’로 지정했다. ‘에리스’라는 별칭을 가진 코로나19 변이인 EG.5는 최근 미국에서 우세종이 됐다. 미국, 영국, 중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 검출률도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7월 넷째 주 기준 EG.5 검출률은 17.8%로, 현재 국내 우세종인 XBB.1.9.1(22.7%)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전주 대비 6.0%p 증가했다. EG.5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XBB.1.9.2 계열이다. 위중증 및 사망 기준으로 기존 대비 더 위험한 변이는 아니지만, 빠르게 감염 확산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
2023.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