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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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이 기분을 좌우해"...균형 맞추는데 좋은 식품은?
패스트 푸드, 가공식품은 멀리...달걀, 요거트, 올리브 오일 등 더한 지중해식 식단 식물성 식품 중심에 건강한,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이 호르몬 건강에 도움이 된다. 호르몬 건강을 유지하려면 식물성 식품 위주에 건강한 단백질과 지방을 더한 지중해식 식단을 따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건강 관련 기사나 소식에 자주 등장하는 주인공 중 하나가 바로 호르몬이다. 호르몬은 많은 양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신진대사 조절은 물론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호르몬이 과도하게 혹은 적게 분비돼 균형이 깨지면 신체는 물론 기분 등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호르몬 건강을 위해 평소 먹는 것 하나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다. 물론 호르몬 이상으로 신체나 심리..
2024.01.10 -
운동하면서 단백질 많이 먹으면 근육 붙어?..."차이 없다"
운동하면서 권장량의 두 배 섭취해도 근육 양이나 근력에서 차이 없어 단백질은 다양한 기관, 효소, 호르몬 등 신체를 이루는 주성분으로, 몸에서 물 다음으로 많은 양을 차지한다. 단백질의 구성단위 물질은 아미노산이며, 주로 인체 구성에 사용되고 에너지원으로도 드물게 사용된다. 단백질은 근육 유지와 성장에도 꼭 필요한 성분이다. 그렇다면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근육도 많이 생길까. 이와 관련해 적정 수준 이상으로 단백질을 섭취해도 근육의 양과 근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40~64세 사이의 중년 남녀 50명을 대상으로 10주에 걸쳐 근력 운동과 식이 요법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우선 참가자들을 적당한 양의 단백질 섭취 그룹과 고단백 식단 그룹으..
2023.12.30 -
늘 피곤한데 운동해야 하나... 병의 신호인 경우?
너무 쉬면 근육 약화... 발열 등 다른 증상 주의 누구나 피로를 느낄 수 있다. 일상에서 흔한 증상이다. 쉬면 저절로 회복되기도 해 자칫 소홀하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 원인에 관계없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피로 증상을 '만성 피로'라고 부르기도 한다. 피로를 느끼면 무조건 푹 쉬어야 할까? 몸에 이상은 없는 것일까? 만성 피로 vs 만성 피로 증후군 의학적으로 '만성 피로 증후군'이란 용어가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만성 피로 증상을 일으키는 여러 요인들 중 한 가지 원인 질환을 가리킨다. 다시 말해 만성 피로는 피로 증상 그 자체를 말하지만, 만성 피로 증후군은 의사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진단할 수 있다.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는 매우 흔하지만 실제로 만성 피로 증후군의 기준이 ..
2023.12.28 -
운동 후 찬물 벌컥벌컥 마시다간… '이 기능' 떨어집니다
운동 후 찬물을 마시면 호흡을 관장하는 근육이 일시적으로 경직돼 근육의 피로 해소가 지연될 수 있다. 운동 후에는 더위를 없애기 위해 찬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운동 직후에 마시는 찬물은 위장 기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근육의 피로 해소를 방해할 수 있다. 그 이유가 뭘까? 운동 후에는 근육에 쌓인 대사산물이 빨리 배출돼야 피로가 풀린다. 하지만 운동 직후 차가운 물을 마시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대사산물이 혈액으로 원활히 배출되지 못한다. 찬물을 마시면 호흡을 관장하는 근육도 일시적으로 경직되는데, 이로 인해 체내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근육의 피로 해소가 지연될 수도 있다. 게다가 운동 후 찬물 섭취는 위장 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운동 직후에는 평..
2023.12.22 -
겨울철, 살 빼기 딱 좋은 시기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겨울은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이다. 그러나 다른 계절보다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추운 겨울엔 체온 유지를 위해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겨울철, 건강하게 살 빼는 방법을 알아본다. 추운 겨울, 에너지 소모량 늘고·갈색지방 활성화 추운 겨울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이 여름보다 10~15% 정도 늘어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서 있기만 해도 여름보다 겨울에 밥 반 공기 정도의 열량이 저절로 줄어든다는 의미다. 실제 호주 시드니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5도 이하의 기온에 10~15분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1시간 정도 운동한 것과 같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었다. 날씨가 추워지면 체내의 지..
2023.12.21 -
매일 적당한 운동만 해도, 뇌의 ‘이 부분’ 활성화
규칙적인 운동이 기억력, 정보 처리와 관련된 뇌 영역을 강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규칙적인 운동이 기억력, 정보 처리 능력과 관련된 뇌 영역을 강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밴쿠버 의료영상센터 ‘프레누보’의 방사선과 전문의인 아타리왈라와 박사 연구팀은 규칙적인 운동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프레누보센터에서 수행된 1만 명 이상 사람들의 종합적인 뇌 MRI 스캔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규칙적으로 달리기나 걷기 또는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에 더 많은 양의 회백질과 백질을 가지고 있었다. 뇌의 구성 물질 중 하나인 회백질은 들어오는 정보의 처리를 돕고, 백질은 서로 다른 뇌 영역을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되며 기억력에 매우 중..
2023.12.18 -
"헬스장 왜 가요?"...안가도 건강한 사람들은 뭘 할까?
일상에서 건강한 습관 갖는 게 중요 주변을 보면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지 않는데도 항상 건강해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살이 찌지도 않고 항상 에너지가 넘쳐 보인다. 이런 사람들의 비법은 매일 일상에서 현명한 선택을 하는 데 있다. 1. 생활방식 자체가 활동적이다 돈과 시간을 들여 헬스장에 가지 않는데도 건강을 유지하는 사람들에 대해 알아야 한 첫 번째는, 이들이 소파에 앉아 TV 보길 즐기는 사람들이 아니란 점이다. 이들은 격렬한 운동으로 땀을 흘리진 않지만, 일상에서 몸을 많이 움직이다. 차를 타는 대신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기도 하고,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한다. 끊임없이 집안 곳곳을 다니며 할 일을 찾고, 요리할 때 춤을 추기도 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꾸준함이다. 꾸준히 몸을 움직임이면서..
2023.12.04 -
"역시 움직여야한다?"...운동이 곧 진통제, 통증 낮춘다
근력 운동 했더니 관절염 통증 줄고, 염증도 감소 근력 운동이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이 습관화된 사람들은 운동을 통해 즐거움을 느낀다. 운동은 대마 성분으로 만든 '칸나비디올(CBD) 오일'을 복용했을 때와 같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통증을 줄여주며 긴장을 해소해주는 등의 효과를 준다 이는 운동이 CBD처럼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은 통증 조절, 기분 조절, 면역 체계 조절 등과 연관이 있다. CBD 오일은 미국에서는 마트에서 구매 가능할 정도로 보편적으로 쓰이는 오일이지만, 국내에서는 대마류로 분류돼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운동은 그렇지 않다. 누구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운동은 CBD를 대..
2023.11.16 -
니코틴 몸속에 얼마나 오래 남나?
중독성 강한 니코틴 흔적, 머리카락에선 최대 몇 년까지도 검출될 수 있어 담배를 피우거나 간접적으로 담배 연기를 들이마실 때 니코틴이 혈류로 흡수된다. 담배를 피우거나 간접적으로 담배 연기를 들이마실 때 니코틴이 혈류로 흡수된다. 니코틴은 주로 담배에 들어있는 중독성 물질인데, 체내에 들어오면 대부분이 간에서 대사되어 코티닌으로 전환된다. 니코틴의 주요 대사산물인 이 코티닌 검사를 통해 니코틴에 노출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코티닌은 니코틴의 다른 분해 산물에 비해 민감도가 높고 반감기가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 속에 들어온 니코틴이 대체로 얼마나 오랫동안 남아있을 수 있는지 미국 건강정보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등에서 소개한 내용을 토대로 알아본다. 소변, 혈액, 타액, ..
2023.11.13 -
땀 많이 흘린다고 살 빠질까?
단순히 땀 흘리는 것만으로는 체중 감량 어려워…운동으로 지방 태워야 땀을 많이 흘리면 살이 빠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이유로 어떤 사람들은 "땀복"에 투자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말 땀을 흘리는 것만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을까? 이에 관해 여러 영양전문가와 퍼스널트레이너의 의견을 바탕으로 미 건강정보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에 실린 내용을 소개한다. 땀 흘리면 정말 살이 빠질까?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아주 기본적인 수준에서 보면, 땀을 흘리면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줄어든 체중은 물의 무게다. 즉, 체내 물의 양이 줄어든 결과일 뿐 지방이 빠진 건 아니라는 이야기다. 따라서 수분을 보충하면 그 '손실된' 체중은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하루 동안 체내 ..
202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