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17)
-
중국, 한국 등 무비자 입국 기간 15→30일 확대…일본도 비자 면제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무비자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린 대변인은 "중국과 외국의 인적 교류를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중국은 비자 면제 국가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달 30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불가리아·루마니아·크로아티아·몬테네그로·북마케도니아·몰타·에스토니아·라트비아·일본(총 9개국) 일반여권 소지자도 비자 면제 대상에 들어간다고 ..
2024.11.22 -
염색약은 어떻게 머리카락에 스며드는 걸까
머리카락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머리카락의 가장 바깥층은 큐티클, 중간층은 피질, 그리고 가장 안쪽은 속질이에요. 큐티클은 투명한 비늘 모양의 세포로 이뤄져 있으며 머리카락 내부를 보호해요. 피질은 머리카락의 중간층으로 머리색을 결정하는 멜라닌이라는 색소가 들어 있습니다.염색은 원래 머리색을 제거하고 새로운 색을 입히는 과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염색약엔 특별한 화학 물질들이 들어 있어요. 염색약엔 원래 머리색을 없애는 과정인 ‘탈색’에 기여하는 물질인 과산화수소, 원하는 머리색을 내는 염료가 포함된 암모니아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염색약을 머리에 바르면 염색약의 성분 중 암모니아가 머리카락의 가장 바깥층인 큐티클에 닿아요. 암모니아는 수산화 이온을 포함하는 알칼리성 물질이고 큐티클은 ..
2024.11.21 -
운동해도 소용없다…오래 앉으면 심장에 치명적
"1일 평균 10.6시간 앉는 습관 피해야"가끔 격렬한 운동 해도 위험 상쇄 안돼책상 앞에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심장 관련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가에 운동을 하더라도 위험을 줄이긴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미 CNN 방송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브리검 앤 위민스 병원 소속 심장학 선임 연구원 에짐 아주포 박사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아주포 박사는 "이 연구 결과는 평소 신체 활동을 많이 하는 것과 상관없이 너무 오래 앉지 않는다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일주일간 신체에 가속도계(물체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장치)를 달고 생활한 약 9만명의 실험자 자료를 분석해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자의 활동 수준은 가속도계를 통해 파악할 수 있었다...
2024.11.20 -
예금금리는 내리는데…대출금리는 왜 안 내려요?
금융당국 이어 정치권도 금리 인하 압박 ‘정조준’은행권, 연말까지 총량 관리로 ‘급한 불’부터 꺼야“금리 인하시 쏠림현상 우려…내리기도 쉽지 않아”은행권이 연말을 앞두고 진퇴양난에 빠졌다.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예금금리가 하락하는 것과 달리 대출금리는 오히려 오르며 ‘예대금리차(대출과 예금 금리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어서다. 연말까지 가계대출 목표치를 맞추는 게 급선무인 은행 입장에선 당분간 대출 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뿐더러 대출 취급도 제한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기준금리가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더 내려갈 수도 있는데도 기업이나 가계가 부담하는 대출금리는 내려가지 않고..
2024.11.19 -
마늘, 호두, 커피...항산화 식품 먹으면 몸에 어떤 일이?
칼로리 높고, 혈당 올리는 일부 식품은 과다 섭취 삼가야몸의 세포가 산소에 너무 오래 노출될 경우 산화가 이뤄진다. 이렇게 산화가 진행되면 세포가 빨리 늙게 되고 각종 암이나 퇴행성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산화를 방지해주는 것이 바로 항산화 물질이다. 항산화 물질은 기본적으로 세포가 늙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산성화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프리 래디컬(free radicals·유리산소기)'에 대해 알아야 한다. 유리산소기는 한마디로 산화를 일으키는 독성 물질이다. 산화 과정에서 발생하며 암과 퇴행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 항산화 물질은 바로 이 유리산소기가 만들어지는 것을 막아 준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가 소개한 항산화 효과 높은 식품을 정리했다. ..
2024.11.18 -
영양제, 알고 먹자...간에 부담 주는 여양제 리스트
영양제 한두 가지 안 먹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심지어 10개 이상 먹는다고 밝힌 연예인도 종종 있다. 대부분 영양제를 이것저것 챙겨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또 건강기능식품은 안전할 테니 많이 먹어도 괜찮을 거라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건강기능식품 복용 시에도 의약품처럼 적정 섭취량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간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 우리 몸의 해독기관인 간에서 약물도 분해가 이뤄지기 때문이다.너도나도 날마다 챙겨먹는 건강기능식품들! 과다 복용하면 특히 간에 무리가 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리스트를 소개한다. 대부분의 비타민은 인체에 매우 안전한 물질이지만, 비타민 A와 비타민 B3만은 예외다. 이 두 비타민은 과량 복용 시 간독성을 유발할 가능성..
2024.11.17 -
“하루에 3시간 걸으면 기대수명 10년 늘어나”…40대에 더 효과적
신체 활동이 적은 40대가 하루에 3시간을 걸으면 기대수명이 10년 이상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5일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은 호주 그리피스대 레너트 비어만 교수팀이 미국 40세 이상 국민의 신체활동을 추적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국립보건통계센터의 사망자 데이터를 이용한 모델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한 것이다.연구팀은 40대 이상을 신체 활동량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고 그룹별 기대수명을 예측했다. 시속 4.8㎞의 보통 속도로 매일 160분 이상 걷는 사람은 신체 활동량 상위 25%로 분류했다.분석 결과 모든 40대에서 시속4.8㎞ 속도로 매일 160분 이상 걸으면 기대수명이 78.6세에서 84세로 5.4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
2024.11.16 -
尹-시진핑, 2년 만에 한중 정상회담 개최
“경제협력·역내 정세 논의”한미일 정상회의 개최... ‘3국 협력 사무소’ 공식화한일 정상회담 개최... 한미 회담도 ‘유력’연내 트럼프 당선인 회동은 어려울 듯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차 페루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5일(현지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중 정상회담이 열린 것은 지난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회의 이후 2년 만이다.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22년 11월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뉴스1 김태효 대통령실 안보제1차장은 14일 오후 페루 현지에서 브리핑을 열고 “내일 오전 윤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
2024.11.15 -
“아침에 바나나 안좋다고?”...오히려 피로 부르는 아침식사 13
바나나, 시리얼 등...아침에 자주 먹지만 섭취 중단해야 하는 이유는아침에 먹는 음식은 하루의 시작을 활기차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식사다. 밤새 10시간 공복 후, 몸에 필요한 영양을 채우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아침에 좋은 음식을 선택하면 에너지를 충전하고 집중력과 생산성을 높여 하루를 잘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잘못된 선택은 피로를 불러오고 점심시간 전부터 지치게 만들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내추럴(Health Nature)의 자료를 바탕으로 자주 먹는 아침식 중에서 피해야 할 음식 13가지를 소개한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시리얼= 시리얼은 설탕이 많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 건강식으로 광고되는 시리얼 중에도 당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다. 이런 시리얼은 잠시 에너지를 줄 수 있지만 금세..
2024.11.14 -
'이 음식' 좋아할수록 우울증 위험 31% ↑
단 것 좋아하는 사람은 심장병 경고등인 포도당 수치도 높아사탕과 과자를 좋아하면 치아 건강만 해치는 게 아니다. 사탕과 과자를 가까이할수록 우울증 등에 걸릴 위험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개의학저널'(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단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우울증, 당뇨병, 뇌졸중과 같은 혈관 문제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서리대(University of Surrey)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 내 18만 명의 참가자들의 음식 선호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뒤 인공지능을 사용해 세 가지 일반 프로필로 그룹화했다. 건강을 의식하는 사람(동물성 음식과 달콤한 음식보다 과일과 채소를 선호), 잡식성인 사람(고기, 생선, 일부..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