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보다 ‘휴식’이 꼭 필요한 순간 5

2023. 9. 26. 21:03Life/운동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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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살, 독감으로 열이 나는 상태

고열이 나는 상태라면 활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라는 신호다. 운동은 내부 체온을 높여 열이 내리는 걸 방해한다. 몸이 으스스 춥거나 몸살이 있거나 독감 증상이 나타날 땐, 운동보다 휴식을 취하는 편이 회복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증상의 감기

콧물이 흐르거나 목이 따끔한 정도의 약한 감기가 있을 때는 운동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과격한 운동만 아니라면 오히려 증상 개선에 이로울 수 있다.

하지만 목 이하 부위에 감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운동을 아예 쉬는 편이 낫다. 가슴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고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때는 운동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운동보단 휴식을 취해야 한다.

◆ 자정 이후 새벽 운동

수면 부족을 부르는 자정 이후 새벽 운동 계획은 세우지 않는 편이 좋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단 하루만 수면 시간이 부족해도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받는다.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가고 배고픔을 유발하는 호르몬 수치가 높아진다.

또 이 같은 수면부족이 장기화되면 심장질환과 같은 질병 위험률도 높아지기 시작한다. 수면 부족을 부르는 새벽 운동보다는 차라리 짬짬이 5~10분간 고강도 운동을 하거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

◆ 운동 후 근육통 심할 때

운동 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근육통을 '지연성 근통증'이라고 한다. 격렬한 운동을 하고 나면 근육 조직이 찢어져 손상을 입는다. 이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근력이 향상된다. 즉 근력운동 후에는 반드시 손상된 부위를 회복시키는 휴식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운동 후 근육통이 느껴질 때는 해당 부위에 지속적인 자극을 가하지 말고, 통증이 없는 부위를 중심으로 운동해야 한다. 가령, 다리에서 근육통이 심하면 팔운동에 주력하는 식으로 운동 부위를 조율한다.

◆ 지속적인 발과 무릎 통증

통증이 지속된다는 것은 해당 부위에 뭔가 이상이 있을 수 있다. 근육을 혹사시켜 좌상을 입었거나 족저근막염, 피로 골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땐 운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고, 그래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출처: https://kormedi.com/162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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