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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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면 속 쓰리고 심장 두근거리는 사람, ‘이 시간대’에 마시면 덜 하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좋아하지만, 커피를 마신 후에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속이 쓰려 자주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부작용을 완화하고 다시 커피를 즐길 방법이 있을까? 이럴 땐 커피 마시는 시간을 바꿔보는 게 도움된다. 가천대 헬스케어경영학과 연구팀이 국내 대학생 26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부작용 경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커피 섭취 빈도나 첨가물보다 마시는 시간이 부작용 경험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 후 1~2시간 이내에 커피를 마신 그룹에서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이 점심·저녁 시간대에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2~3배 많았다. 연구팀은 “기상 후 1~2시간 이내는 체내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최고조에 도달하는 때”라며 “이때의 커피 섭취가 부작용 경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2024.04.18 -
커피 마실 때, 원두 품질 ‘간단히’ 판별하는 법 2가지
커피의 품질을 알고 싶다면 맛과 향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커피를 하루 한 잔 이상 꼭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그만큼 커피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기호식품 중 하나다. 커피는 품종과 로스팅, 추출 방식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다. 이왕이면 좋은 커피를 마시고 싶을 게 당연지사. 커피 품질을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쓴맛, 재떨이 냄새 나면 품질 낮은 커피 가장 직관적인 방법은 맛을 보는 것이다. 품질이 좋지 않은 커피는 과도하게 쓰거나 탄 맛이 날 때가 많다. 품질이 나쁜 원두의 맛을 가리기 위해 커피를 일부러 태운 것이다. 커피를 마셨을 때 과도하게 신맛이나 떫은맛이 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커피에 쓰인 생두 자체의 품질이 떨어지거나, 덜 익은 열매를 쓰는 게 원인이다. 커피 향으로도 커피의..
2024.04.01 -
매일 아침 빈속에 '카페인 수혈'하는 사람들… 괜찮은 걸까?
빈속에 마시는 모닝커피는 위장질환을 유발하고, 과도한 각성 효과를 부를 수 있다./ 매일 아침 모닝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게 하나의 루틴으로 자리 잡은 사람이 많다. 소위 '카페인 수혈'이라는 말처럼 커피 없이는 피곤해서 생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아침밥도 먹지 않고 빈속에 커피부터 마시면 오히려 몸에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공복 커피, 위장질환 유발해 우선 빈속에 마시는 모닝커피는 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의 여러 자극 성분이 위 점막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그럼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또 카페인이 하부식도괄약근을 자극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할 위험도 크다. 이 같은 증상이 악화하면 역류성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소화..
2024.01.24 -
“운동 후에 커피 마시지 마세요”...왜?
카페인의 이뇨 작용으로 탈수 초래할 수도 커피, 포테이토 칩 등 운동 후 먹으면 좋지 않은 식품들이 있다. 운동 후 커피는 삼가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시면 기운이 나고 기록도 올라간다. 카페인 덕분이다. 그러나 운동을 한 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미 땀을 흘린 몸에 탈수를 부를 수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늘어나는 것도 문제다. 운동을 하면 코르티솔이 많이 나온다. 그런데 카페인까지 들어가면? 코르티솔 과다로 염증이 증가하고 면역력과 호르몬 균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감자칩은 피하고, 오이나 바나나 좋아 운동한 다음에는 짭짤한 음식이 당긴다. 땀을 흘리면서 수분과 함께 칼륨을 잃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테이토 칩 같은 가공 식품은 몸에 ..
2023.10.04 -
커피 맛, 산미 vs 고소… 건강에 더 좋은 건?
항산화·항염증 효과를 보고 싶다면 산미 있는 커피를 선택하는 게 좋다. ◇로스팅 시간 짧을수록 산미 느껴져 어떤 원두에서 산미가 잘 느껴질까? 산미는 원산지나 품종 등에 따라 결정되기도 하지만, 원두 로스팅(커피콩을 볶는 것) 시간이 짧을수록 잘 느껴진다. 커피 원두에 들어있는 클로로겐산이 덜 파괴되기 때문이다. 클로로겐산은 플리페놀 화합물의 일종으로, 신맛을 낸다. 열을 받으면 분해되는데, 로스팅을 오래 할수록 많이 파괴된다고 알려졌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라이트 로스트 커피, 미디엄 로스트 커피, 다크 로스트 커피 중 라이트 로스트 커피에서 ‘클로로겐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트 로스트 커피는 가장 로스팅을 적게 한 커피다. 에티오피아 연구팀 역시 원두 로스팅 과정..
2023.09.28 -
커피, 녹내장에 위험하고 백내장엔 좋다?
커피와 눈 건강에 대한 상반된 연구 두 가지 건강 의료 매체 ‘헬스라인’은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커피를 하루 세 잔 이상 마시면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66%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보도했다. 커피가 백내장의 위험을 줄인다는 상반된 연구 결과도 소개했다. 이런 논의는 2012년 미국 하버드 의대의 브리검 여성 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과 보스턴 지역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가 발단이 됐다. 연구팀은 12만 명을 조사해 일반적으로는 커피든 차든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가족력이 있으면 다른 결과를 보인다는 결론을 내렸다. 커피를 125ml 미만으로 마시는 사람보다 500ml 이상 마시는 사람들은 녹내장의 위험이 더 크게 나타났다. 커피가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의 안압..
2023.03.06 -
에스프레소와 커피는 영양성분도 다르다?
일반 커피와 에스프레소는 맛의 차이가 크고 영양성분도 다르다 어떤 커피가 더 좋은 커피인가? 에스프레소가 진정한 커피라는 사람도 있고, 커피가 더 좋다는 사람도 있다. 에스프레소는 잘게 빻은 원두에 끓는 물이나 증기로 압력을 가해 만들어 일반 커피에 비해 더 진하다. 맛은 주관적이어서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에스프레소와 커피의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다. 하지만 건강 효과, 즉 영양소에 주목한다면 객관적인 차이를 말할 수 있다. 미국 건강 매체 ‘더헬시(The healthy)’는 차이점에 주목해 기사를 실었다. 항산화 효과는? 커피에는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제가 들어있다. 이는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인다. 국제식품정보협의회 재단의 과학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메간 마이..
2022.11.07 -
맛있게 먹고 살빼는 식품 5가지
미역 속 알긴산은 혈중 중성지방 배출에 도움을 준다 음식은 보통 먹으면 먹을수록 살이 찐다. 하지만, 일부 음식은 체내 지방 분해와 배출을 도와 오히려 살 빼는 데 도움을 준다. 지방 감량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을 알아본다. 1. 미역 미역에 함유된 알긴산은 뱃살의 주요 원인인 혈중 중성지방 배출에 도움을 준다. 또한 혈관 손상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 효과적이어서, 이상지질혈증과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2. 고추 고추에 든 캡사이신은 체지방을 태운다. 캡사이신이 갈색지방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갈색지방은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지방을 에너지로 연소시킨다. 캡사이신은 신체의 교감신경을 자극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지방 분해를 촉진하기도 한다. 단,..
2022.11.04 -
물, 우유, 커피 아침 공복에 뭘 마셔야 할까?
빈속에 물 한 잔, 노폐물 배출·장 운동에 도움 아침 빈속에 물을 마시면 다양한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혈액과 림프액 양이 늘어나 체내 노폐물이 잘 배출되며, 장 운동이 촉진돼 배변 활동도 원활해질 수 있다. 자는 동안에는 땀과 호흡으로 체내 수분이 방출되면서 혈액 점도가 높아지는데, 물을 마시면 혈액이 묽어져 심근경색, 뇌경색 등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낮아진다. 탈수 증상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항이뇨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으면서 만성 탈수를 겪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아침에 일어나 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게 좋다.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실 때는 체온보다 조금 낮은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도록 한다.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되고, 위장..
2022.11.01 -
커피 마시면 주의해야 할 약 5가지
약 효과 얻으려면 2시간 뒤 먹어야 커피를 마신다면 복용 시간에 주의해야 할 약 있다. 커피는 식사를 마친 뒤 바로 마시는 것보다 두 시간 정도가 지나 먹는 게 좋다. 그래야 철분 등 음식에 들어있는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약을 복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커피는 약의 흡수와 분배, 대사, 그리고 배설에 영향을 미친다. 약효를 최대한 얻으려면 약을 먹고 어느 정도 시간을 둔 다음 커피를 마셔야 한다. 미국 건강·영양 매체 '잇디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커피를 마실 때 조심해야 할 복용약에 대해 알아봤다. 1. 감기약 보통 감기약을 먹으면 졸린다. 항히스타민제 때문이다. 하지만 슈다페드 같은 감기약은 교감 신경을 흥분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불면을 부를 수 있다. 거기에 커피까지 마시면 건..
2022.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