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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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호두, 커피...항산화 식품 먹으면 몸에 어떤 일이?
칼로리 높고, 혈당 올리는 일부 식품은 과다 섭취 삼가야몸의 세포가 산소에 너무 오래 노출될 경우 산화가 이뤄진다. 이렇게 산화가 진행되면 세포가 빨리 늙게 되고 각종 암이나 퇴행성 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산화를 방지해주는 것이 바로 항산화 물질이다. 항산화 물질은 기본적으로 세포가 늙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산성화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프리 래디컬(free radicals·유리산소기)'에 대해 알아야 한다. 유리산소기는 한마디로 산화를 일으키는 독성 물질이다. 산화 과정에서 발생하며 암과 퇴행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 항산화 물질은 바로 이 유리산소기가 만들어지는 것을 막아 준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가 소개한 항산화 효과 높은 식품을 정리했다. ..
2024.11.18 -
마시다 남은 커피…냉장고 보관 땐 ‘이것’ 지켜야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활력을 잃기 쉬운 계절이다. 이럴 땐 활력을 충전하기 위해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찾는 이들이 많다. 더운 여름철 커피를 잘 활용하면 ‘각성효과’는 물론 의외의 건강 효과도 볼 수 있다. 커피는 잠을 깨우고 몸을 각성시키기 위해 현대인들이 즐겨 찾는 음료다. 카페인은 졸음을 유발하는 아데노신 호르몬과 화학적 구조가 비슷하다. 체내에서 아데노신을 대신해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하는데, 이때 아데노신의 수면 유도 기능이 차단되면서 각성 효과가 일어난다. 커피 첫 모금을 마신 후 약 10분이 지난 후가 가장 각성효과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들을 위한 1L 대용량 커피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용량 커피를 먹다 보면 생각보다 양이 많아 남을 때가 있다. 버리기 아..
2024.08.23 -
하루 커피 4잔이면 …건강한 사람도 심장병 위험 ↑
과유불급. 뭐든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 아침에 흐리멍덩한 정신을 깨워주는 커피도 마찬가지다.인도 델리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24년 미국 심장학회 연례회의(ACC Asia 2024 )에서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하루 400㎎이상의 카페인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건강한 사람도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규칙적인 카페인 섭취는 부교감 신경계를 교란시켜 혈압과 심박 수를 상승시킬 수 있다”라고 인도 다호드 소재 지두스 의과 대학·병원의 내과의 넨시 카가타라(Nency Kagathara) 박사가 말했다. “저희 연구는 습관적인 카페인 섭취가 심장 건강, 특히 심박 수와 혈압의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했다”라고 카가타라 박사는 덧붙였다.연구진은 카페인 음료를 일주일에 5..
2024.08.18 -
“오늘 마신 커피, 카페인 적정량?”…얼마나 마시는지 알려면?
FDA “하루 400mg 이하 카페인 섭취 권장”…‘아아’ 2.6잔에 해당하나, 다른 음식 음료 통한 섭취량도 반드시 고려해야 카페인은 커피에만 들어 있는 게 아니다. 녹차, 초콜릿, 콜라 등 탄산음료에도 함유돼 있다. 하루 카페인 총섭취량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불면 , 불안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카페인을 끊거나 확 줄여야 한다. 커피에 대한 애증을 나타내는 사람이 꽤 있다. 커피를 무척 사랑하고 즐기면서도, 카페인 탓에 불면을 겪거나 불안하면 그렇게 된다. 카페인 섭취량이 내게 적정한지 좀 더 쉽게 알 수는 없을까? 미국 건강의학매체 ‘헬스라인’에 따르면 하루에 카페인을 400mg 섭취하면 심박수 증가, 불안, 메스꺼움, 두통, 불면증 등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났다..
2024.08.14 -
디카페인 커피가 되려 건강 해칠수도···카페인 제거방식 확인해야
디카페인 제조과정에 쓰이는 '메틸렌 클로라이드' 발암 위험 있어한국, 해당 방식 규제하고 있지만 상표 등으로 확인 필요 디카페인 커피 일부 제품의 유해성이 제기됐다. 최근 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환경보호기금'에 따르면 커피 생두에서 카페인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메틸렌 클로라이드를 다량 섭취할 경우 암이 발생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환경보호기금은 지난 1월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사용 규제를 주장하는 청원서를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에 판매되는 커피 중 메틸렌 클로라이드 등 디카페인 제조과정에서 사용하는 화합물은 처리 과정 중 대부분 제거되지만 여전히 실험 결과 등으로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USA투데이와 인터뷰에 따르면 등록 영양사 미란다 칼라티 씨 또한 "중..
2024.05.16 -
커피 마시면 속 쓰리고 심장 두근거리는 사람, ‘이 시간대’에 마시면 덜 하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좋아하지만, 커피를 마신 후에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속이 쓰려 자주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부작용을 완화하고 다시 커피를 즐길 방법이 있을까? 이럴 땐 커피 마시는 시간을 바꿔보는 게 도움된다. 가천대 헬스케어경영학과 연구팀이 국내 대학생 26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부작용 경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커피 섭취 빈도나 첨가물보다 마시는 시간이 부작용 경험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 후 1~2시간 이내에 커피를 마신 그룹에서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이 점심·저녁 시간대에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2~3배 많았다. 연구팀은 “기상 후 1~2시간 이내는 체내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최고조에 도달하는 때”라며 “이때의 커피 섭취가 부작용 경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2024.04.18 -
커피 마실 때, 원두 품질 ‘간단히’ 판별하는 법 2가지
커피의 품질을 알고 싶다면 맛과 향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커피를 하루 한 잔 이상 꼭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그만큼 커피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기호식품 중 하나다. 커피는 품종과 로스팅, 추출 방식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다. 이왕이면 좋은 커피를 마시고 싶을 게 당연지사. 커피 품질을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쓴맛, 재떨이 냄새 나면 품질 낮은 커피 가장 직관적인 방법은 맛을 보는 것이다. 품질이 좋지 않은 커피는 과도하게 쓰거나 탄 맛이 날 때가 많다. 품질이 나쁜 원두의 맛을 가리기 위해 커피를 일부러 태운 것이다. 커피를 마셨을 때 과도하게 신맛이나 떫은맛이 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커피에 쓰인 생두 자체의 품질이 떨어지거나, 덜 익은 열매를 쓰는 게 원인이다. 커피 향으로도 커피의..
2024.04.01 -
매일 아침 빈속에 '카페인 수혈'하는 사람들… 괜찮은 걸까?
빈속에 마시는 모닝커피는 위장질환을 유발하고, 과도한 각성 효과를 부를 수 있다./ 매일 아침 모닝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게 하나의 루틴으로 자리 잡은 사람이 많다. 소위 '카페인 수혈'이라는 말처럼 커피 없이는 피곤해서 생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아침밥도 먹지 않고 빈속에 커피부터 마시면 오히려 몸에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공복 커피, 위장질환 유발해 우선 빈속에 마시는 모닝커피는 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의 여러 자극 성분이 위 점막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그럼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또 카페인이 하부식도괄약근을 자극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할 위험도 크다. 이 같은 증상이 악화하면 역류성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소화..
2024.01.24 -
“운동 후에 커피 마시지 마세요”...왜?
카페인의 이뇨 작용으로 탈수 초래할 수도 커피, 포테이토 칩 등 운동 후 먹으면 좋지 않은 식품들이 있다. 운동 후 커피는 삼가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시면 기운이 나고 기록도 올라간다. 카페인 덕분이다. 그러나 운동을 한 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미 땀을 흘린 몸에 탈수를 부를 수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늘어나는 것도 문제다. 운동을 하면 코르티솔이 많이 나온다. 그런데 카페인까지 들어가면? 코르티솔 과다로 염증이 증가하고 면역력과 호르몬 균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감자칩은 피하고, 오이나 바나나 좋아 운동한 다음에는 짭짤한 음식이 당긴다. 땀을 흘리면서 수분과 함께 칼륨을 잃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테이토 칩 같은 가공 식품은 몸에 ..
2023.10.04 -
커피 맛, 산미 vs 고소… 건강에 더 좋은 건?
항산화·항염증 효과를 보고 싶다면 산미 있는 커피를 선택하는 게 좋다. ◇로스팅 시간 짧을수록 산미 느껴져 어떤 원두에서 산미가 잘 느껴질까? 산미는 원산지나 품종 등에 따라 결정되기도 하지만, 원두 로스팅(커피콩을 볶는 것) 시간이 짧을수록 잘 느껴진다. 커피 원두에 들어있는 클로로겐산이 덜 파괴되기 때문이다. 클로로겐산은 플리페놀 화합물의 일종으로, 신맛을 낸다. 열을 받으면 분해되는데, 로스팅을 오래 할수록 많이 파괴된다고 알려졌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라이트 로스트 커피, 미디엄 로스트 커피, 다크 로스트 커피 중 라이트 로스트 커피에서 ‘클로로겐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트 로스트 커피는 가장 로스팅을 적게 한 커피다. 에티오피아 연구팀 역시 원두 로스팅 과정..
2023.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