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운동 & 건강(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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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웃는 표정의 여성...또래보다 훨씬 젊어 보인다
자주 웃으면 면역력 높이고, 스트레스 호르몬 줄여 "젊을 때 모습 그대로네", "60대라는 게 믿기지 않아"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들으면 누구나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좀 더 젊어 보이기 위해 외모에 신경을 쓰게 마련이다. 어느 날 갑자기 얼굴에 생긴 주름에 신경이 쓰여 값비싼 노화 방지 크림을 사기도 한다.그런데 이런 크림을 살 필요도 없이 좀 더 젊어 보이는 방법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웃기만 하면 순식간에 몇 년은 젊게 보인다는 것이다.독일 베를린의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팀은 웃는 얼굴로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은 같은 또래의 근엄한 사람들보다 훨씬 매력적이고 외모가 어려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연구팀은 15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1000장의 사진을 보..
2025.05.06 -
'방귀 걷기' 아세요? 10분만 투자하면 장·혈당 건강 개선
식사 후 걸을 때 방귀를 뀌어보자. 캐나다 한 요리 블로거가 처음 만들어낸 ‘방귀 걷기’가 혈당 조절과 소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9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배우 겸 요리 블로거 메릴린 스미스는 틱톡을 통해 ‘방귀 걷기’를 추천했다. 이는 저녁 식사 후 가스를 빼기 위해 하는 가벼운 산책이다. 스미스는 작년 3월 인스타그램에 “저녁 식사 후 10분에서 20분 사이의 ‘방귀 걷기’는 멋지게 나이 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스미스가 올린 ‘방귀 걷기’ 관련 영상은 틱톡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스미스는 “방귀 걷기를 하면 단 2분만 걸어도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같은 ‘방귀 걷기’는 소화와..
2025.05.04 -
1∼4월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 모두 55명
이달 들어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30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올해 1∼4월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55명이다. 월별로 보면 1월 5명, 2월 5명, 3월 8명이던 것이 4월 들어 37명으로 늘었다.대치유수지체육공원에서 강남구 드론방역단이 모기방제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4월까지 환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33명, 서울 6명, 인천 4명, 강원 3명 등이다. 1년 동안 환자 수가 713명이었던 지난해 1∼4월 34명보다 많고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747명의 환자가 발생했던 2023년 1∼4월 52명과도 비슷한 수준이다.현재의 추세라면 올해 말라리아 환자 수는 3년 연속 7..
2025.05.03 -
뱃살 안 좋은 줄은 알았지만… 무시무시한 ‘이 병’ 위험도 높인다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조기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높은 중성지방 수치 ▲낮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 등 다섯 가지 요소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될 때 진단된다.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여러 만성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대사증후군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등 혈관을 손상시켜 뇌혈류를 감소시키는데 이로 인해 혈관성 치매 위험이 커질 수 있다.순천향대 서울병원, 숭실대, 인하대병원 공동 연구팀은 2009년~2020년 건강검진을 받은 40~60세 성인 197만9509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과 치매 발병의 연관성을 평균 7.75년간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이른 나이에 치매에 걸릴 위험..
2025.05.01 -
육식과 술 즐겨 대장암 불안하다면… '이 영양소' 꼭 챙기자
비타민D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비타민D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헝가리 세멜바이스대 연구팀이 비타민D와 대장 건강과 관련된 50개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분석에는 총 130만5997명이 포함됐다.메타 분석 결과, 체내 비타민D 수치가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39% 낮았다. 비타민D를 매일 2.5㎍(마이크로그램)씩 섭취할 때마다 대장암 위험은 4%씩 낮아지는 효과가 있었다.비타민D는 대장암 예방 효과뿐 아니라 대장암 환자의 예후 개선에도 효과적이었다. 이탈리아 포지대 연구에서는 비타민D 수치가 높은 대장암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평균 생존기간이 길고 재발 위험이 낮았다. 이외에 매일 고용량 비타민D를 투여 받은 말기 ..
2025.04.29 -
40세 넘어서 '이 힘' 강하면, '건강 수명' 무려 15년 늘어난다
40세 이후에 면역 회복력을 유지하는 사람일수록 건강수명 15년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대의대 샌안토니오캠퍼스 연구팀은 미국 성인 1만7500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노화와 면역세포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 결과, 40세 이후에 면역 회복력이 약하면 70세까지 사망 위험이 69% 더 높았다. 특히 40세에 높은 면역 회복력을 가지면 건강수명을 최대 15년 6개월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 회복력은 노화와 사망의 세 가지 주요 요인(만성 염증, 면역 노화, 세포 사멸)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태어나서부터 70세까지 생활 방식의 변화, 약물이나 면역요법 등으로 건강과 웰빙(참살이)에 힘쓰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
2025.04.28 -
‘이 물’로 하루 2분 샤워, 면역력 높인다… “바이러스 저항력 커져”
영국의 한 웰니스 전문가가 찬물 샤워의 효능을 소개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영국의 웰니스 기업 ‘UK 사우나 앤 아이스배스’의 전문가 브라이언 클라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찬물 샤워의 효능을 소개했다. 클라크는 “차가운 물로 30초에서 2분간 샤워하는 것만으로도 감기나 기타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찬물 샤워는 운동 후 생기는 근육통과 염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몸이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게 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도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그렇다고 해서 찬물 샤워가 건강한 식단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클라크가 언급한 대로 찬물 샤워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
2025.04.27 -
건강검진 때 ‘이 검사’ 받는다?…“암 발병 위험 높여”
美 연구진 “전체 암의 5% CT 검사로 발생”복부·골반 CT 검사, 암 유발 위험 가장 높아 매년 발생하는 전체 암의 약 5%가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로 인한 방사능 과다 노출로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4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 내과 의학(JAMA Internal Medicine)’에는 CT 촬영이 암 발병 위험을 얼마나 증가시키는지를 추정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의 레베카 스미스-빈드먼 교수(방사선학 및 역학)가 이끄는 연구진은 2023년 6150만명의 환자에게 시행된 9300만건의 CT 검사 사례를 분석했다.그 결과 약 10만 3000건의 CT 검사가 폐암, 대장암, 백혈병, 방광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암 진단으로 이어졌다. ..
2025.04.25 -
"소금 줄이기보다 효과 크다"…혈압 낮추려면 '이 음식'부터 드세요
"나트륨 제한보다 칼륨 풍부한 음식섭취가 혈압 낮추는 데 더 효과적"바나나·브로콜리·시금치·고구마아보카도·콩·견과류 등에 함유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보다 바나나 등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더 많이 먹는 것이 혈압을 낮추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0일 더선 등에 따르면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연구진은 '미국 생리학-신장생리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혈압을 더 효율적으로 조절하기 위해서는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바나나와 같은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식단에 포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연구팀은 칼륨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혈압 조절에 어떤 도움이 되는 이해하기 위한 수학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칼륨과 나트륨의 비율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시뮬레이션했다. 그 결과 칼륨 섭취를..
2025.04.23 -
코로나 후유증…'13가지 증상' 무엇?
대한내과학회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단 및 치료'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였던 2024년 8월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마스크를 쓴 내원객이 대기하고 있다./사진=[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질병관리청이 15일 '코로나19(COVID-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K방역' 경험을 정리해 새로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신속하고 협력적인 위기관리와 방역체계 수립의 기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2020년 1월 20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2023년 8월 감염병 등급이 4단계로 하향 조정되며 '종식'되기까지 국내 총감염자는 3443만6585명에 달한다. 다만, 코로나19 감염자는 여전히 나오고 있고, 그만큼 '코로나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202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