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운동 & 건강(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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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에겐 '독'이 될수도…꼭 피해야 할 '이 음식'
칼륨 풍부한 녹황색 채소는 보약약이나 영양제는 함께 먹는 음식이나 음료를 주의해야 한다. 같은 약이라도 어떤 음식과 함께 먹느냐에 따라 약효가 배가될 수도, 반대로 부작용 위험이 커질 수도 있다. 특히 혈압약을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는 음식을 가려먹을 필요가 있다.특히 고혈압 치료에 널리 쓰이는 ‘이뇨 작용’ 계열의 약물은 체내 수분과 나트륨의 배출을 촉진함으로써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으로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푸로세미드, 스피로노락톤 등이 있다.자몽.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픽사베이이러한 약물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체내 칼륨이 함께 빠져나가면서 ‘저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근육 경련, 피로, 심장 박동 이상 등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이런 이뇨작..
2025.04.15 -
“살 빼면 2.6년, 혈압 낮추면 1.8년” 더 산다… 수명 가장 많이 늘리는 법은!?
당뇨 증상을 개선하면 여성은 6.4년, 남성은 5.8년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5가지 방법이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는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5가지 위험 요인을 개선하면 수명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외신에서 인용한 세계 심혈관 위험 컨소시엄 연구에 따르면 6개 대륙, 39개국에서 모집한 약 208만 명의 참여자를 47년 동안 추적해 연구한 결과, ▲고혈압 ▲고지혈증 ▲저체중 및 과체중 또는 비만 ▲당뇨병 ▲흡연 여부가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50세가 됐을 때 위의 5가지 위험 요소가 없으면 여성은 약 14년 이상, 남성은 약 12년 수명이 늘어났다. 반면, 5가지 요인을 모두 가진 남성과 여..
2025.04.14 -
먹으면 혈당 수치 급격하게 올리는 음식
당뇨병이 있거나 걱정되는 사람은 설탕 등이 들어간 커피보다는 블랙커피를 마시는 게 좋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먹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당뇨병 환자를 위한 영양의 기본 목표는 혈당 수치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피하는 것"이라고 말한다.캔디나 탄산음료처럼 당분이 인체에 곧바로 흡수될 수 있는 식품은 위험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당뇨병이 있거나 당뇨가 걱정되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식품을 알아봤다.믹스커피=고형의 커피, 크림, 설탕을 일정 비율로 배합해 한 잔 분량으로 포장한 인스턴트커피다. 믹스커피는 칼로리가 높고, 당분과 지방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믹스커피는 혈당 수치를 요동치게 할 수 있..
2025.04.13 -
‘알츠하이머 위험’ 확인법...귤·치약·마늘 준비하세요
후각 테스트로 인지 저하 추정할 수 있어집에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후각 테스트로, 인지 기능이 떨어졌는지 조기에 확인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알츠하이머병은 명확한 증상이 나타나기 15~20년 전부터 병리학적 변화가 일어난다. 검사 결과로는 정상으로 나오지만 스스로 인지 기능이 떨어졌다고 느끼는 '주관적 인지 쇠퇴기', 기억력이 감소하는 '경도인지장애'를 거쳐 독립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알츠하이머병'까지 악화한다.미국 하버드대 의대 메사추세츠 브리검 종합병원 신경과 마크 알버스 교수팀은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은 사람을 조기에 판별하는 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간단한 후각 테스트를 진행했다. 주관적으로 인지 기능 저하를 느끼는 사람을 판별하고자 했다.연구팀은 인지적으로 정상인 사람 127명, 주관적..
2025.04.12 -
토마토에 독이 없는 이유
'울퉁불퉁 멋진 몸매에 빨간 옷을 입고 새콤달콤 향내 풍기는 멋쟁이 토마토~♪' 토마토가 이런 칭찬을 받을 수 있는 것은 토마토 성숙 과정에서 독성이 강하고 쓴맛을 내는 a-토마틴이 무독성의 에스쿨레오사이드 A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만약 a-토마틴이 전환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었더라면 사람들은 토마토로 케첩이나 주스를 만들어 먹지 않았을 것이다.지난 2월 19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a-토마틴이 에스쿨레오사이드 A로 전환하는 비밀을 밝힌 중국 쓰촨대, 프랑스 툴루즈대 등 국제 공동연구팀의 연구가 게재됐다. (doi: 10.1126/sciadv.ads9601)a-토마틴은 과일이 성숙하기 전 병원균 감염과 초식동물의 포식을 막는 '스테로이드 글리코알칼로이드(SGA)'계 물질이다. 연구팀은 토마..
2025.04.11 -
101세 노학자…‘장수 비법 7가지!’
100세가 넘은 한 노학자가 자신이 스스로 실천하는 건강 생활 팁을 공유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알고보니 이 노학자는 이미 유튜브 스타라고 한다.미국 매체 투데이는 올해로 101세인 존 샤펜버그 박사의 건강 생활 습관에 대해 전했다. 로마 린다대 공중보건학부 겸임 교수인 샤펜버그 박사는 간단한 생활 습관 변화로 더 오래사는 방법을 강연하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지난해 여름 마다가스카르를 방문했고 가을에는 유럽 지역을 다녔다. 올해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강연할 예정이라고 한다.샤펜버그 박사는 빨간색 승용차를 직접 몰고 다니며 건강함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장수 비결로 유전자보다는 활동적인 생활을 꼽았다. 또한 간헐적 단식과 식물 기반 식단 등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그는 "어머니는 ..
2025.04.10 -
짠 음식과 비만·복부비만 연관성 발견
헬싱키 보건복지연구소, 남녀 5000명 식단 연구짠 음식을 많이 먹어서 건강에 좋을 게 없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짠 음식이 비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짠 음식과 비만·복부비만 연관성 발견 27일(현지시간) 유럽 비만 연구 협회(EASO)에 따르면 핀란드 헬싱키 보건복지연구소(FIHW) 애니카 산탈라티 박사팀이 남녀 5000여명의 식단 섭취 나트륨양 및 소변 나트륨 수치와 일반·복부 비만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핀란드 성인 대상의 '국가 건강 연구'(National FinHealth 2017 Study) 데이터를 이용해 남성 2222명과 여성 2792명의 식단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 소변..
2025.04.06 -
하버드 의대가 꼽은 ‘10가지 슈퍼푸드’
슈퍼푸드는 풍부한 영양소와 건강 효능을 가진 음식들을 말한다. 슈퍼푸드의 종류와 범위가 명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열량과 지방 함량이 낮고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을 말한다. 어떤 식품을 챙겨 먹어야 할지 고민된다면, 하버드 의과대가 소개한 10가지 식품을 먹어보자. 하버드 의과대의 건강 정보 부서인 ‘하버드 건강 출판(Harvard Health Publishing)’에서 건강에 특히 좋다는 슈퍼푸드 10가지를 소개한 바 있다. 과연 어떤 식품이 해당됐고, 또 각각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베리류=각종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베리류는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전반적인 건강에 좋다. 특히 라즈베리는 베리류 중 섬유질 함량이 가장 높다. 라즈베리 속 라이코..
2025.04.04 -
당·칼로리 줄여도 점점 나오는 뱃살… ‘이것’ 놓쳤기 때문
나트륨도 복부 비만에 관여소금(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의 비만 및 복부비만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헬싱키 보건복지연구소 애니카 산탈라티 박사팀은 핀란드 성인 대상 '국가 건강 연구'에 참여한 남성 2222명과 여성 2792명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량과 복부비만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나트륨 섭취량과 소변 나트륨 농도에 따라 상위 25%부터 하위 25%까지 남녀를 각 네 그룹으로 나누고, 나이와 생활습관 등 변수의 영향을 보정한 통계 모델로 나트륨과 비만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나트륨 섭취량이 WHO 권장량(하루 5g 이하)보다 적은 그룹은 여성 하위 25% 그룹뿐이었고, 남성과 여성을 합친 경우 상위 25% 그룹의 나트륨 섭취량은 하위 25% 그룹보다 2.3배 많았..
2025.04.03 -
팔팔 끓여도 안 죽네…봄철, 배달음식 잘못 먹으면 큰일 난다
퍼프린젠스균,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아조리 후 상온 방치 말고 즉시 섭취해야봄철 배달 음식을 먹고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관계없음. 게티이미지뱅크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균은 육류를 주원료로 하는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 균은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기 때문에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균이 사라지지 않는다. 아포는 퍼프린젠스균 등 특정 세균이 고온, 건조 등 생존이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아포 형태로 휴면상태를 유지하다가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아포에서 깨어나 증식, 독소를 만들어낸다.기온이 상승하는 3~5월에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한다. 최근 3년간 배..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