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운동 & 건강(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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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쪄 몸 둔해졌다면 ‘이 음식’ 먹고 지방 배출하세요
겨울은 체중 감량이 어려운 계절이다. 추운 날씨로 활동량이 줄어들며 체내 지방이 축적되기 쉽다. 이럴 때는 몸에 지방이 쌓이지 않고 배출되도록 돕는 식품들을 챙겨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몸속 지방을 줄여주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미역미역에 함유된 알긴산은 중성지방을 배출에 도움을 준다. 알긴산은 혈액 속 지방과 염분 배출을 돕는다.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이상지질혈증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검은콩검은콩에 풍부한 단백질은 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해준다. 또한 펩타이드 성분은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함유된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는데, 혈관 내 지방 성분을 흡착해 배설시킨다. 천연 토코페롤 성분은 피부 탄..
2025.01.14 -
내 몸 불안정 하다는 신호...'이렇게 10초' 해보면 안다고?
‘균형 감각’ 깨지거나 무뎌지면 뼈 근육 등에 이상 생겨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균형 감각’이다. 하지만 이를 소홀히 여겨 낙상하는 노인들이 많다. 미국 건강의학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에 따르면 노인들이 샤워하고, 옷 입고, 식료품을 사고, 부엌에서 일하는 등 독립적인 삶을 유지하는 데는 균형감각이 매우 중요하다.노년의학 전문가들은 각종 일상 활동의 중요한 연결고리인 균형 감각을 소홀히 여기다 낭패를 보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한다. 특히 겨울철 빙판길에서 넘어진 뒤 생활의 독립성이 무너져 내리는 위기를 겪는다.미국질병통제센터(CDC)에 의하면 미국에선 매년 3백만 명의 노인이 낙상 관련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루파 앙몰싱 박사(노인병 전문..
2025.01.13 -
모닝커피는 약이다?…“아침에 마시는 커피가 건강 효과 가장 커”
아침에 마시는 커피가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을 30% 이상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툴레인대 연구팀은 커피를 마시는 시간대와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한 결과를 8일 유럽심장학회(ESC) 학술지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을 통해 발표했다. 아침에 마시는 ‘모닝커피’의 심장 보호 효과가 가장 우수하다는 내용이 핵심이다.연구팀은 1999년부터 2018년까지 미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성인 4만725명을 대상으로 커피를 마시는지, 마신다면 언제 얼마나 마시는지 등을 조사했다. 이어 이 자료를 9.8년간의 사망 기록과 비교해 분석했다.참여자들 비율은 오전에 커피를 마시는 A그룹이 36%, 온종일 커피를 마시는..
2025.01.09 -
수십년간 하루 한두잔은 괜찮다더니…의학계 '통설' 흔들리자 돌변한 美 기류
美보건당국, 주류에 '발암' 경고문 부착 권고주류에 '알코올은 암을 유발한다'는 내용의 경고 문구를 달도록 법으로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합뉴스는 4일 비벡 머시 미국 의무총감(SG) 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이 알코올 관련 경고문구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알코올 섭취가 유방암·대장암·간암 등 최소한 7종의 암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과거 통념과는 달리 하루 한 잔 미만으로도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의학계의 정설로 굳어지기도 했다.미국에서 주류에 '알코올은 암을 유발한다'는 내용의 경고 문구를 달도록 법으로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픽사베이비벡 머시 미국 의무총감(SG) 겸 공중보건서비스단(PHS..
2025.01.08 -
마늘과 양파, '이렇게' 조리하면 트랜스지방 나온다?
140도 이상에서 식물성 기름으로 조리시 트랜스지방 전환건강을 위해 챙겨 먹어야 할 마늘과 양파를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면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인 트랜스 지방이 생겨 되려 건강에 해로운 걸로 나타났다. 마늘과 앙파에는 트랜스지방으로 전환될 수 있는 화합물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27만 8000명 이상이 트랜스지방산(TFA)으로 인해 숨진다고 추정한다. WHO는 TFA 섭취를 일일 총 에너지 소비량의 1% 미만으로 제한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TFA는 튀긴 패스트푸드와 마가린, 버터 기름, 비스킷, 케이크 등에 많다. 주로 식물성 오일의 수소화 과정(오일을 수소로 포화시키는 과정) 중에 만들어진다. TFA는 집에서 요리하는 중에도 만들어질 수 있다 . 일본 메이조..
2025.01.06 -
전염병 4개가 동시 유행…'쿼드데믹' 초비상
미국에서 독감과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노로바이러스 등 각종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3일(현지시간) AP 통신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인용해 올해 겨울 들어 미국 전역에서 보고된 독감 환자 수가 최소 530만명이며 이중 6만3천명이 입원했다고 전했다.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는 어린이 11명을 포함 2천700명에 이른다.특히 연말 휴가철을 전후해 환자수가 급증하면서 지난주에는 미국 50개주 가운데 40개주에서 질병유행 수준이 '높음' 혹은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다고 AP 통신은 전했다.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코로나19와, 영유아와 노약자에게 특히 위험한 RSV에 감염된 환자도 적지 않다.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내셔널와이드 아동병원 소속 감염병 전문가 제이슨 뉴랜..
2025.01.05 -
모기 물리면 부푸는 이유, '히스타민' 분비 탓
모기에 물리면 면역 반응에 의해 피부가 부풀어 오른다. 모기에게 물리면 피부가 빨갛게 부풀어 오릅니다. 이 현상은 우리 몸의 면역 반응과 관련이 있습니다. 모기는 얇고 뾰족한 주둥이를 이용해 사람의 피부를 찔러요. 그러면 모기의 주둥이를 통해 모기의 침이 사람의 피부로 들어옵니다. 모기가 사람의 혈액을 빨아들이는 동안 모기의 침을 피부에 주입하는 겁니다. 모기의 침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몸속 면역세포는 모기의 침을 항원으로 인식해요. 항원은 몸 안에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외부 물질을 의미합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먼지, 꽃가루 등이 대표적인 항원이에요. 항원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다양한 면역세포가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면역세포는 히스타민이라는 화학 물질을 분비합니다. 히스타민은 피부의 모세혈관을 확..
2025.01.03 -
생각지도 못한 ‘노인 근감소증’의 원인… ‘이것’ 챙겨라
노화로 신체 기능이 감소한 상태인 '근감소증'은 예방하려는 노력이 없으면, 당연히 찾아온다. 날이 갈수록 근육은 빠른 속도로 빠진다. 50대에 이르면 매년 1%씩 근육이 감소하고, 80대엔 40대에 있던 총근육량의 절반 이상을 잃는다. 보통 예방을 위해 신체 건강만 신경 쓰는데, '정신' 건강도 챙겨야 한다.행복하면 근감소증 예방 가능일본 신슈대 의대 료 야마구치 교수팀은 우울 증상이 신체 활동 부족 가능성을 두 배 이상 증가한다는 종전 연구에 기반해, 우울증과 근감소증 사이 상관관계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평균 70.9세 노인 2538명을 ▲활동적이고 우울하지 않은 그룹 ▲활동적이고 우울한 그룹 ▲활동적이지 않고 우울하지 않은 그룹 ▲활동적이지 않고 우울한 그룹으로 나눈 뒤, 4년간 추적..
2025.01.02 -
‘콜록콜록’ 8주 지속되면 만성 기침… 의심해봐야 할 질환은?
추운 겨울철 '콜록콜록' 기침이 나온다면 보통 감기에 걸린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낫지 않고 계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해보는 게 좋다. 특히 8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때는 만성 기침으로 보는데, 이는 대부분 분명한 이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만성 기침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들을 알아본다.누울 때 심해지면 후비루증후군 의심만성 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은 콧속 분비물 증가에 의한 후비루 증후군이다.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 목을 자극하면서 기침을 유발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밤에 잠자리에 누웠을 때 증상이 심해진다. 코 뒷부분과 목 뒷부분이 연결되는 부위에 이물감이 느껴지며, 코막힘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후비루로 인한 기침은 알레르기 비염이나 혈관 운동성 비염, 축농증 때문에 콧물 ..
2025.01.01 -
겨울 피로 푸는 데 좋은 먹거리는?
오메가-3, 마그네슘 등 풍부한 식품은 에너지 증강에 도움 추운 날씨에 몸이 저절로 움츠러드는 계절이다. 겨울은 계절적 요인으로 피로감이 더해지는 시기다. 피곤에 지친 사람은 커피를 연거푸 마시지만 잠깐 효과가 있을 뿐, 오후가 되면 따뜻한 곳에서 꾸벅꾸벅 졸기 일쑤다. 잠을 충분히 자면 피로감은 어느 정도 해소되겠지만 이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잠을 충분히 자면 피로감은 어느 정도 해소되겠지만 이만으로는 부족하다 오메가-3 지방산 풍부한 생선=뇌는 신체에서 작은 부분에 속하지만 에너지 필요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뇌의 신경 전달 물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단백질이다. 단백질이 충분하지 못하면 신체의 각..
2024.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