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운동 & 건강(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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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이 시간’에 운동해야… “심장·폐 기능 좋아지는 효과”
이른 아침부터 정오 무렵에 하는 운동이 노인 심폐건강 향상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른 시각에 하는 운동이 노인의 심장과 폐 기능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 퍼시픽 메디컬 연구소·플로리다대 공동 연구팀이 65세 이상 799명의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운동 타이밍과 전반적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7일 동안 손목 가속도계를 착용했고 심폐 운동 검사를 받았다. 연구팀은 누적 데이터를 통해 참여자들이 ▲낮에 얼마나 활발하게 움직이고 밤에는 얼마나 잘 쉬는지 ▲하루 생활의 규칙성 혹은 산만함 ▲하루 중 가장 활발한 시간대 등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의 체력 및 심폐 건강은 최대 산소섭취량(VO2 max)으로 측정됐다. 최대 산소 섭취량은 1분 동안 우리 몸에 공..
2025.06.15 -
매일 '이것' 한 컵씩 먹었더니...당뇨 전단계, 콜레스테롤·염증수치 '뚝'
당뇨병 전 단계에 있는 환자가 매일 한 컵의 병아리콩과 검은콩을 섭취할 경우 각각 콜레스테롤 개선과 염증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병아리콩·검은콩 먹은 당뇨 전단계 환자, 콜레스테롤 감소 3일 의학 전문 매체 뉴스 메디컬 등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공대 브리트 버튼-프리먼 교수팀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NS)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병아리콩(chickpea)은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를, 검은콩(black bean)은 염증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 전 단계(평균 공복 혈당 100~125㎎/㎗, 평균 BMI 30.5±11.6㎏/㎡) 성인 72명을 무작위로 검은콩 그룹과 병아리콩 그룹, 흰쌀밥 그룹에 배정하고, 12주간 검은콩과 병아리콩을 ..
2025.06.08 -
‘이것’ 한 스푼이 여름을 바꾼다… 피로 풀고, 입맛 살려
냉면, 초계국수, 김치말이 국수 등 여름이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음식 대다수에 '식초'가 들어간다. 우연이 아니다. '식초'가 무더위로 지친 몸을 깨어나게 하기 때문이다.입맛 돋우기여름에는 입맛이 뚝 떨어지기 십상이다.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면 체온을 유지하고, 땀을 배출하기 위해 온 몸을 시키는 자율신경계인 교감신경이 항진된다. 교감신경이 활성화하면 소화기관 기능은 억제되는데, 이때 자연스럽게 위산 분비와 위 운동이 억제되면서 식욕이 떨어진다.이때 모든 음식에 '식초'를 넣으면 다시 식욕을 돋울 수 있다. '신맛'은 혀 속 미뢰가 감지할 수 있는 특정 채널이 존재한다. 식초가 이 채널을 자극하면, 뇌의 식욕 중추인 시상하부가 직접 자극된다. 다시 위산 분비가 촉진되고, 식욕이 올라간다.피로 해소더운 날씨엔..
2025.05.30 -
가지+양파 꾸준히 먹었더니…체중-혈관에 큰 변화가?
가지와 양파 모두 혈액-혈관 건강에 기여가지가 보라색을 내는 것은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이다. 항산화 효과가 큰 플라보노이드계 색소다. 몸속에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억제하여 혈액-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여름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채소가 바로 가지이다. 식감이 부드럽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라색 컬러 푸드의 건강 효과가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혈관 속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콜레스테롤 상승을 억제한다. 양파와 비슷한 건강 효과가 있어 음식 궁함이 잘 맞는다. 가지와 양파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가지 품종은?가지의 품종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재래종은 쇠뿔가지이다. 쇠뿔 같이 생겨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긴 가지를 부..
2025.05.28 -
다리 부기 쫙 빠진다는 ‘L자 다리’ 동작… ‘심장’ 약한 사람은 위험?
L자 다리 동작은 다리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지만 일부 경우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누운 자세에서 벽에 다리를 올려두는 ‘L자 다리’ 동작은 다리 부기를 빼는 데 좋다고 잘 알려진 스트레칭 방법 중 하나다. 그런데 심장질환이 있거나 특정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는 사람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지난 4월 26일(현지시각) 허프포스트 외신에서는 L자 다리 동작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로욜라 메리마운트대 요가·건강 교수인 로리 루벤스타인 파지오는 “하루 동안 계속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다리에 혈액이 고여 부기가 발생한다”며 “L자 다리 자세는 혈액순환을 도와 부기를 완화한다”고 말했다.미국 피츠버그 종합 의료 센터 UPMC의 요가·명상 강사 데자 파스토르 역시 “다..
2025.05.27 -
"운동 안 해도 운동한 효과"…샤워 후 30초간 '이것'하면 살 쫙 빠진다
샤워를 마친 후 30초 동안 ‘찬물 샤워’를 하면 지방 연소를 촉진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찬물 샤워를 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영국 매체 더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프랭크 박사의 체중 감량 클리닉’ 소속 프랭클린 조셉 교수는 “유산소 운동을 더 많이 하지 않고도 지방 연소율을 높이고 싶다면 샤워 마지막에 30초 동안 찬물로 샤워하라”면서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조셉 교수는 “찬물을 맞으면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갈색 지방이 활성화된다”며 “에너지를 저장하는 일반 지방과 달리 갈색 지방은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설명했다.조셉 교수는 찬물 샤워가 운동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
2025.05.25 -
손발 ‘찌릿찌릿’할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4가지는?
손발 저림의 원인은 다발말초신경병증, 목디스크 등 다양하다.가만히 있어도 손발이 찌릿하고 저리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혈액순환 문제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손발 저림의 원인이 혈액순환 장애인 경우는 드물다. 오히려 말초신경병증 등 신경계 이상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양쪽 손발 대칭적으로 저리면 ‘다발말초신경병증’손발 저림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말초신경병증이다. 이는 몸 전체에 퍼져 있는 말초신경계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발 저림과 함께 감각이 저하되고 힘이 빠지는 근육 마비까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여러 신경이 동시에 손상되는 ‘다발말초신경병증’의 경우, 저린 증상이 손끝이나 발바닥에서 시작해 점차 팔다리 전체로 대칭적으로 번진다. 통증이 심하고, 일..
2025.05.23 -
볼록한 ‘뱃살’이 위험해… '내장지방' 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내장지방이 쌓이면 뱃살이 나와 보여 보기에도 안 좋고 건강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준다.중년 남녀가 살을 가장 빼고 싶은 부위가 바로 '뱃살'이다. 나이 들수록 점점 볼록해지는 뱃살에는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한 '내장지방'이 숨어 있다. 내장지방은 염증을 키우고 심혈관 질환 등 각종 질병의 위험을 높인다. 꼭 빼야 하는 내장지방,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내장지방 빼는 가장 확실한 방법 4가지를 알아본다.◆ 조금 먹기 - 저열량 식사평소보다 열량을 줄이는 식사는 복부비만과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 에너지 필요량보다 하루 500 kcal 정도 적게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주일에 0.5~1.0 kg 정도의 체중 감량을 기대할 수 있다. 육류 비계 등에 많은 포화지방과 과자 등 가공식품의 트랜스지방도 적..
2025.05.20 -
두려운 췌장암, 대변·소변 각각 '이렇게' 변한다… "색깔 확인을"
췌장암이 생기면 대소변의 색깔이 달라질 수 있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 췌장암, 어떤 증상을 일으킬까?먼저 췌장암은 생존율이 12%로 낮아 치명적인 암이다. 대개 말기에 발견돼 완치가 쉽지 않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해야 완치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변을 유심히 관찰하는 게 도움이 된다. 췌장암이 발생하면 대변 색깔이 기존보다 하얗게 변할 수 있다. 암 덩어리에 의해 췌장 머리 부분이 압박받으면 담즙의 정상적인 배출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대변 색깔이 갈색인 이유는 담즙 때문이다. 담즙은 지방을 소화시키는 효소로, 간에서 만들어져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음식물과 만난 뒤 장으로 내려가는데, 담즙은 장내세균과 만나면 갈색·황토색·노란색 등으로 변한..
2025.05.19 -
“심장병 사망률 13% 높인다”… 플라스틱 속 '이것' 주의보
플라스틱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프탈레이트(DEHP)가 심장병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29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랑곤헬스 리어나도 트라산데 교수팀은 연간(2018년 기준) 35만 6000건 이상의 심장병 사망이 DEHP 노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를 의학 저널 랜싯 e바이오메디신(Lancet eBiomedicine)에 발표했다.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 이하 프탈레이트)는 PVC(폴리염화비닐)같은 플라스틱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가소제로 의료 용구나 고무호스 같은 제품뿐만 아니라 화장품과 의류나 샴푸, 비누 등 개인 위생용품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된다.인체에 쉽게 노출되는 성분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건강 연구는 ..
202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