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요리 & 생활(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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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배출하려면 삼겹살보다 '이 음식'
‘알긴산’ 성분이 풍부한 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는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된다. 전국에 내리던 비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날씨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봄이 되자 다시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 매연, 건설 현장 먼지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는 각종 중금속 성분이 들어있어 건강에 해롭다. 몸에 들어온 미세먼지를 내보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미세먼지 배출을 위해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다. 호흡기나 기관지 점막이 건조하면 미세먼지가 더 잘 침투되므로 늘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알긴산' 성분이 풍부한 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도 도움이 된다. 끈적한 ..
2024.04.26 -
혈관에 너무 좋은 양파...건강하게 잘 먹는 법 3
소, 돼지고기와 같이 섭취하면 비타민B1 흡수 도와 햇양파가 출하되고 있다. 앞으로 서너 달은 연중 가장 싱싱한 양파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시기다. 양파의 독특한 향은 유기황 화합물 때문이다. 유기황 화합물은 핏속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을 분해한다. 양파가 '혈관 청소부'라 불리는 이유다. 항암 성분인 케르세틴도 풍부하다. 연구에 따르면 이 성분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사람은 폐암에 걸릴 위험이 낮다. 이 성분은 또 유기황 화합물과 함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양파는 당뇨 환자에게도 좋은 채소다. 양파엔 플라보노이드도 풍부하다.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 섭취한 이들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았다. 또한 양파를 머리맡에 두고 자면 불면증을 완화할 수 있다. 양파 속 알리신..
2024.04.25 -
"베리류도?" 콜라겐 풍부한 식품 먹으면...피부 정말 좋아질까?
피부 건강에 좋은 콜라겐…닭고기, 달걀 흰자, 베리류, 마늘, 콩류 먹으면 도움 외모를 젊게 유지하고 싶은 건 수많은 사람들의 바람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어쩔 수 없이 주름이 생기고 피부는 처지기 마련이다. 이럴 땐 올바른 식습관이 어느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피부와 뼈 등 결합조직의 주된 단백질 성분인 콜라겐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영국 피부관리 연구 과학자 데이브 라일리 박사는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 생성이 감소하기 때문에 식단에 콜라겐을 강화하는 성분을 더하는 작은 변화로 피부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눈에 띄는 주름을 줄이고, 전반적인 피부결 개선을 위해 라일리 박사가 추천하는 콜라겐 풍부한 음식을..
2024.04.19 -
현미밥 먹을 때 ‘이 반찬’ 곁들이면… 미네랄 풍부해져
현미에 풍부한 피트산 성분이 미네랄 흡수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현미밥을 먹을 때 미네랄이 풍부한 반찬을 곁들이는 게 좋다. 건강을 위해서 흰쌀밥 대신 현미밥을 먹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현미는 건강의 대명사로 혈당을 낮추고, 중금속을 배출하는 등의 효능이 있다. 그러나 현미밥만 먹으면 미네랄이 결핍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현미밥을 보다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본다. 현미밥, 식사량 조절‧고혈압 예방에 도움 현미밥의 핵심은 현미가 비정제 탄수화물이라는 데 있다. 비정제 탄수화물이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식감이 거칠어 더 많은 저작이 필요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가져와 식..
2024.04.09 -
달걀, 반숙 vs 완숙… 체내 단백질 흡수에 더 좋은 건?
단백질 흡수율을 높이고 살모넬라균 감염을 예방하고 싶으면 달걀을 완전히 익히는 게 좋다. 달걀은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 반숙으로 먹거나 완숙으로 먹을 수 있고, 심지어 날달걀을 그대로 먹기도 한다. 그런데, 건강과 위생을 생각한다면 완전히 익혀 먹는 게 좋다. 완숙 달걀프라이를 먹으면 달걀 속 단백질이 몸에 잘 흡수된다. 우리 몸에는 ‘트립신’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다. 트립신이 있어야 단백질이 체내에 흡수가 잘 된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도 들었다. 이때 달걀을 충분히 가열하면 트립신 방해 물질을 없애서 단백질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예일대 연구팀에 따르면 달걀을 익혀 먹으면 단백질 섭취율이 91%에 달하지만, 날로 먹으면 52%에 불과하다...
2024.03.31 -
고추장 위에 흰색 막, '곰팡이' 아니라고?
골마지와 푸른색 곰팡이가 모두 생긴 고추장. 흰색은 골마지고, 고추장 가에 생긴 푸른색 막은 곰팡이다. 오래된 고추장을 꺼낼 때 간혹 하얗게 핀 곰팡이를 볼 수 있다. 대부분 곰팡이가 포자로 번식하다 보니, 곰팡이가 핀 식품은 당연히 먹지 말아야 하고 주변에 있던 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귤에 곰팡이가 폈다면, 핀 부분만 떼고 먹는 게 아니라 귤 하나를 다 버려야 하는 식이다. 예외가 있다. 바로 고추장이다. 고추장은 흰 곰팡이가 펴도 덜어내고 먹어도 된다. 왜 그럴까? 고추장 위 흰색 막의 정체… 곰팡이 아닌 골마지 정확히는 곰팡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고추장 위에 잘 생기는 흰색 막은 '골마지'다. 산소와 반응하는 효모가 생성한 산물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아 걷어내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효모 ..
2024.03.26 -
진짜 살 빼고 싶다면?…”이 5가지 꼭 먹어야 한다”
Fast 800 식단 개발한 英모슬리 박사...다이어트 식단에 꼭 포함돼야 할 5가지 식품 제안 다이어트 식단 전문가가 살 뺄 때 꼭 먹어야 할 5가지 식품을 선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방송인이자 작가인 마이클 모슬리 박사는 영국에서 5:2 단식 식단을 대중화하고 간헐적 단식과 지중해식 식단을 결합한 Fast 800 식단을 개발한 다이어트 식단 전문가다. 그가 지난 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체중 감량을 위해 식단에 꼭 포함시켜야 할 5가지 식품군을 소개했다. 최근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3월 4일 세계 비만의 날을 기념해 재조명된 ‘Fast 800’ 웹사이트 게시물에 소개된 그의 조언을 전하면서, 모슬리 박사가 꼽은 5가지 식품은 녹말이 없는 채소, 올리브 오일, 전지방 유제품, 견과류와 씨앗, ..
2024.03.17 -
“마늘 생강 좋네” 혈관에 피떡 막으려면? 11가지 식품
혈전증 발생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폐 혈전증 위험 마늘과 생강은 혈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꼽힌다. 혈액이 굳어지는 것, 즉 혈액 응고는 신체에 필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응고가 너무 지나치면 혈전이 발생할 수 있다. 혈전은 혈관 속의 피가 굳어 덩어리가 된 것을 말한다. 혈전에 의해 혈관이 막히면 혈전증(혈전색전증)이 발생해 심근경색, 뇌졸중, 폐혈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전증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켜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과식을 하지 않고, 술을 절제하고, 담배를 끊는 것 등이다. 예전에 혈전증으로 치료를 받았던 사람도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재발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오랜 기간 움직이지 않으면 심부정맥 혈전증 위험이 높아진다.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2024.03.16 -
한 알에 담긴 고농축 영양… 매일 먹는 수퍼푸드 씨앗 6
씨앗은 각종 영양소가 고농도로 농축되어 있어서 소량으로도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 현대인의 건강을 책임져줄 수퍼푸드 중 최근 떠오르는 것이 바로 '씨앗'이다. 씨앗은 각종 영양소가 고농도로 농축되어 있어서 소량으로도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조금만 먹어도 각종 다양한 영양소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샐러드나 요거트에 토핑으로 올려서 먹으면 맛도 풍부해진다. 아몬드나 호두 같은 견과류처럼 매일 소량 먹어도 몸에 좋은 씨앗 6가지를 알아본다. ◆ 항산화 성분이 흰쌀의 30배, 와일드 라이스 와일드 라이스(wild rice)는 이름과 달리 놀랍게도 쌀이 아니다. 이는 수풀 씨앗으로 쌀보다 길고 가는 모양을 가지고 있다. 통곡물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항산화 성분은 흰쌀의 30배에 달..
2024.03.10 -
‘이 채소’ 냄새도 못 맡겠던데… 몸에 좋다고?
베트남에서는 샌드위치 반미에 고수를 넣어 먹기도 한다. ‘콩 쪼 라우 텀.’ 한국어로 ‘고수 빼주세요’를 뜻하는 베트남 말이다. 특유의 향과 맛을 지닌 고수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식품이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쌀국수는 물론, 여러 음식에 고수를 곁들이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냄새만 맡아도 손사래를 친다. 다만 효능만 놓고 본다면 고수는 장점이 꽤 많은 채소다. 고수 특유의 향은 제라니올, 리날로올, 보르네올 성분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들 성분은 모두 위장 기능과 소화 작용을 돕는다. 고수에는 나트륨과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 칼륨 또한 풍부하다. 고수 속 비타민 K, 베타카로틴은 골다공증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좋고, 시네올과 리놀레산은 몸의 부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수는 따뜻한 국물에 올렸..
202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