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78)
-
“잠자기 바로 전 운동하지 마라!”...적어도 '이 시간' 안에 끝내야 꿀잠
“운동, 취침 2시간 전에 끝내야 꿀잠 자는 데 좋아”무더운 날씨에도 헬스클럽에선 밤 늦게까지 시원하게 운동할 수 있다. 예전엔 깊은 밤에 운동하다 야단을 맞기도 했다. "달밤에 체조한다"는 핀잔을 들었다. 저녁 운동(또는 밤 운동)은 숙면에 이로울까 해로울까? 국제학술지 ≪스포츠 의학(Sports Medicine)≫에 발표된 스위스 인간운동과학스포츠연구소 연구 결과(2019년)를 보면 취침 전 최소 1시간 동안 격렬한 신체활동을 피하면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 운동은 수면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오히려 더 빨리 잠들고 잠을 더 오래 푹 자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잠들기 1시간 전에 특정 고강도 운동(인터벌 트레이닝)을 하면 잠드는 데 시간이 훨씬 더 오래 걸리고, 수면..
2024.08.07 -
혈당 강하 효과 제대로 보려면, 운동 ‘이때’ 하세요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를 위해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의 종류나 강도도 중요하지만, 당뇨 환자가 운동하기에 적절한 시간대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오후에 운동을 하는 게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혈당 낮추려면 오전보다 오후 6시 쯤 운동하세요. 2.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오른 상태라, 같은 운동으로 큰 효과 봅니다. 저녁 운동 추천 오전보다 ‘저녁 6시 이후에’ ‘중·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페인 그라나다대 조나탄 루이스 교수팀은 체질량지수 32.9인 평균 46세 성인 186명을 분석했습니다. 참가자들을 운동 시간에 따라 ▲오전 그룹(오전 6~12시) ▲오후 그룹(정오~오후 6시)..
2024.07.24 -
과음한 다음 날 "운동 주의"… 자칫하단 '이 병' 생길 수도
과음 직후부터 다음 날까지는 운동을 삼가는 게 좋다.과음한 다음 날, 고칼로리 안주를 먹은 것에 대한 죄책감이 들거나 아직 남아있는 술기운을 없애고자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과음한 다음 날 고강도 운동을 하면 근육이 녹는 횡문근융해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술 마신 다음 날 하는 운동이 간에 무리를 준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간이 알코올을 해독하고 이후 포도당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데, 운동을 하게 되면 젖산이 분비돼 간이 젖산까지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술을 먹고 다음 날 하는 운동은 근육 강화 효과를 떨어뜨린다. 근육 생성에는 충분한 수분과 영양소가 필요한데 알코올이 수분을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한 상태인 데다,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나오는 아세트..
2024.07.15 -
편두통 겪는 사람이 ‘아침식사’ 꼭 해야 하는 이유
6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도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다. 소량이라도 꼭 아침 식사를 하는 게 좋다.이유 모를 두통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두통은 전 인구의 70~80%가 한 해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특히 심한 통증과 함께 심장박동처럼 머리가 쿵쿵 울리고 위장 증상을 동반하는 ‘편두통’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편두통은 보통 유전성인데, 유전적 소인이 있는 상태에서 사람마다 다른 촉매제에 의해 두통이 생길 수 있다. 가령 ▲생리 전후나 생리 기간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 ▲특정 음식을 먹거나 ▲향수 등 특정 냄새를 맡았을 때 ▲차를 오래 타거나 흔들리는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특정한 빛 등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편두통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려면 약물치..
2024.07.14 -
88세에도 완주 성공, 英 90대 남성 건강 비법 4가지
93세 존 스타브룩은 건강 관리 비법으로 수영, 금주·금연, 채소 섭취, 튀긴 음식 피하기를 뽑았다. 사진은 88세에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던 존 스타브룩의 모습.52번의 마라톤을 완주한 영국 93세 남성의 건강 관리 비법이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살면서 총 52번의 마라톤을 완주한 영국 존 스타브룩(93)의 사연을 공개했다. 스타브룩은 10대 때부터 수영 선수로 활동했으며 53세에 달리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87세의 나이에 2018년 세계 12대 마라톤 중 하나인 '버진 머니 런던 마라톤'을 완주한 최고령 선수가 됐다. 또한 88세에 42.16km 거리 마라톤을 완주했다. 스타브룩은 "일주일에 6일 체육관에서 운동하며, 일주일에 3번은 수영한다"고 했다. 그 외에도 금연, 금..
2024.05.15 -
근육 만들려 운동하는 男...암 사망 위험 40% 낮다고?
근력 운동하는 남성, 암 사망 위험 40% 낮아근력 운동은 근육을 만들고 근육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다. 전문가들은 "한두 가지 근력 운동을 일주일에 총 30~60분 정도 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근력 운동은 여러 가지로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며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고, 유연성을 개선한다. 이와 관련해 근력 운동이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규칙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남성들은 암으로 숨질 확률이 40%까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은 20~82세 남성 8677명의 생활 방식을 조사하고 근육 강도 테스트를 포함한 정기적 검진을 실..
2024.05.11 -
"40대부터 뇌 확 늙는다"...뇌 나이 젊게 하려면?
영양소, 운동, 새로운 것 하기 등 건강한 뇌로 사는 법뇌를 자극하는 데는 그림 그리기나 색칠하기, 종이접기나 만들기 등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활동도 좋다.맑은 정신으로 늙는 것은 현대인들의 소망이다. 그러기 위해선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인간의 뇌는 20대까지 성장하고 40대가 되면 서서히 노화한다. 노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뇌의 부피'다. 성인 뇌의 부피는 최대 1,350c..
2024.05.05 -
잠 덜 자면 당뇨병 위험…음식·운동으로 낮출 수 있나?
운동의 상쇄효과 분명, 주말 잠 보충도 효과…음식의 상쇄효과는 아직 ‘논란 중’ 하루에 6시간 미만 잠을 자면 제2형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 결과가 지난달 초 발표됐다. 그렇다면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거나 운동을 적절히 하면 수면 부족에 따른 당뇨병 위험을 어느 정도 낮출 수 없을까? 호주 비영리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은 운동은 수면 부족에 따른 당뇨병 위험을 상당분 낮출 수 있지만, 음식은 이런 상쇄효과를 둘러싸고 찬반 의견이 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수면과 당뇨병의 관계는 생각보다 더 복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팀은 대규모 생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성인 24만7867..
2024.04.21 -
아침에 하기 좋은 운동은?
오전 운동은 체중 관리에 효과적, 저녁에는 느린 속도의 요가나 필라테스 언제 운동을 하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언제 운동을 하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이점을 줄 수 있단 점은 간과하기 쉽다. 가령, 아침에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더 꾸준히 실천하는 경우가 많아 장기적으로 체력이 향상되지만, 아침 운동은 몸이 풀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부상 당할 위험이 높아진다. 반면, 퇴근 후 저녁에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는 해소되지만 너무 격렬한 운동을 할 경우 수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영국에 본사를 둔 대형 헬스클럽 체인 데이비드 로이드의 퍼스널 트레이너 잭 클라스턴은 "우리 몸은 내부에 24시간 작동하는 생체시계가 있어 언제 먹을지, 언..
2024.03.14 -
운동 시작하셨나요? 더 먹어야 한다는 신호는
운동하면 필요한 만큼 먹어야...통증 지속, 어지러움 등 칼로리 부족 신호 운동을 시작하고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피곤함이 이어지면 칼로리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체력 증진, 건강 관리, 체중 감량 등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면 식단 관리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칼로리 소모를 늘려야겠지만 단순히 건강을 위한 운동이라면 오히려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을 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 건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와 운동을 할 때 우리 몸에 더 많은 칼로리가 필요함을 알려주는 신호에는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본다. 지속되는 통증, 무거운 몸 운동을 한 후 근육통 등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통증이 너무 오래 지속된다면 더 많이 먹어야 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
2024.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