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운동 & 건강(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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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소시지가 뇌도 망가뜨린다?
초가공식품이 몸뿐만 아니라 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인병과 연관 있다고 알려진 초가공식품이 몸뿐만 아니라 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가공식품이란 감미료, 방부제, 색소 등의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된 음식을 말한다. 공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가공해 나온 음식이 대부분으로 ▲햄 ▲소시지 ▲라면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과자 ▲감자튀김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 미시간대 애슐리 기어하트 교수 연구팀은 초가공식품의 중독성과 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8주간 한 그룹에는 지방과 당분이 높은 간식을, 다른 그룹에는 그렇지 않은 간식을 제공했다. 이후 중독 현상과 뇌의 활동 등을 비교, 분..
2024.03.18 -
"혈액이 잘 돌아야"...심장에 힘을 주는 식품 vs 힘 빼는 식품
매일 먹는 음식, 심장 건강에 중요한 역할 다채로운 과일과 채소는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심부전은 심장의 박출력(혈액을 뿜어내는 힘)이 약해 우리 몸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것을 뜻한다. 심장의 박출력 감소, 심장의 박출에 대한 저항의 증가로 심장에 남는 혈액량이 늘고, 폐로 혈액이 역류해 폐에 혈액이 가득 차는 폐울혈을 초래한다. 이는 전신을 순환하고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을 차단해 온몸에 혈액이 정체하게 된다. 또한 심장 박출량이 감소함에 따라 신장(콩팥)으로 가는 혈류량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콩팥에서 수분과 염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을 억제해 체내 수분 정체를 악화시키게 된다. 우리 몸은 적절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허약감, 피로, 호흡 곤란을 느끼게..
2024.03.11 -
귀리에 요구르트 넣어 먹었더니... 내장 지방에 변화가?
미국 FDA 2일 “요구르트의 당뇨병 예방 효과 광고 허용” 귀리는 몸속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요구르트를 곁들이면 혈당 조절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하루에 다르게 불어나는 뱃살(내장 지방)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난다. 복부 안의 내장 사이에 지방이 쌓이면 살이 찌고 염증 위험도 높아진다. 몸에 변화가 심한 갱년기에는 각종 질병 가능성이 커진다. 큰 후유증 없이 내장 지방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 FDA 2일 "요구르트의 당뇨병 예방 효과 광고 허용"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2일 요구르트가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다는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다만 설탕 등이 첨가된 요구르트 제품을 구입할 때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국제 학술지 '당..
2024.03.09 -
노년기에도 쌩쌩하려면… 지금부터 집에서 ‘이 근육’ 단련하세요
몸 깊은 곳에 있는 속근육을 단련해야 노년기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다. 나이가 들면 몸이 내 마음 같지 않다. 예전엔 문제없던 동작도 힘이 부친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을 잘 단련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겉으로 보이는 근육에만 신경 쓰지 말고, 몸 깊은 곳에 있는 심부근육을 키워야 한다. ‘속근육’이라고도 불리는 심부근육은 노년기에 반드시 단련해야 하는 근육 중 하나다. 몸통 깊숙한 곳에 있어, 몸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관절이 정확하게 움직이도록 돕기 때문이다. 심부근육이 약하면 겉으로 보이는 근육이 발달해도 힘을 쓸 때 과부하가 걸려 통증이 생기기 쉽다. 관절이 불안정한 탓에 인대가 손상되거나 관절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진다. 관절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갑자기 힘을 쓰면, 관절 사이의 연골이 마모돼 ..
2024.03.08 -
겉으로 보기엔 괜찮은데, 콧 속이 휘었다고? '이 질환' 의심
비중격만곡증 환자들 중에서 겉으로 보기에 코가 휘지 않아도 안에 코 연골이 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코막힘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단순 감기나 비염 정도로 생각하고 약을 사먹어도 소용이 없다. 이때 비중격만곡증을 의심해보자. 비중격만곡증은 코의 중앙에 수직으로 위치해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인 '비중격'이 휘어져 코와 관련된 증상을 일으키거나 코막힘, 부비동염 등의 기능적 장애를 유발하는 상태를 말한다. 비중격만곡증 환자 중에서 겉으로 보기에 코가 휘지 않아도 안에 코 연골이 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발육 이상, 후천적으로 외상 입었을 때 나타나 비중격은 코의 중앙을 이루는 연골로 약간 굽은 형태를 보인다. 그런데 선천적으로 발육에 이상이 있거나 후천적으로 외상, 압박 등으로 비중격이 오른쪽이나 왼쪽..
2024.03.06 -
대장암 치료에 효과적인 ‘오미자’
오미자 속 천연 화합물이 대장암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 3위에 달하는 암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40년까지 매년 320만 명의 대장암 환자가 발병하고, 16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대장암은 수술이나 항암,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된다. 기존 치료법은 항암제 독성이나 방사선 치료 부작용 등을 초래해 환자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최근, 오미자 속 천연 화합물이 대장암 치료에 효과적이며 치료 부작용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포츠머스대와 홍콩대 연구팀이 동물실험으로 오미자의 항종양 효과를 분석했다. 오미자는 단맛, 매운맛, 신맛, 쓴맛, 짠맛 다섯 가지 맛이 모두 난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한국과 중국 북부, 러시아 ..
2024.03.05 -
63세 이상 女, 하루 '이만큼'만 걸어라...심장질환 위험 줄인다
하루 3600보만 걸어도 위험 현저히 감소 63세 이상의 여성이 정상 속도로 하루 평균 3600보를 걸으면 심부전 발생 위험이 26%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기 여성이 심부전 위험을 낮추기 위해 매일 해야 할 운동의 양이 일반적 생각보다 적어도 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1만보가 아니라 약 3600보만 걸어도 심부전 위험이 상당히 줄어든다는 것. 《미국의학협회저널 심장학(JAMA Cardiology)》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논문에 따르면 63세 이상의 여성이 정상 속도로 하루 평균 3600보를 걸으면 심부전 발생 위험이 26%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의 주저자인 뉴욕주립대 버펄로캠퍼스(SUNY버펄로..
2024.03.04 -
물에 ‘이것’ 타 마시면… 노화 예방 효과 톡톡
카카오닙스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몸속 활성산소 제거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카카오닙스는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콩을 발효‧건조시킨 뒤 잘게 부순 것을 말한다. 세계 3대 항산화 식품으로 꼽히는 만큼 여러 건강 효과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어떤 효능이 있을까? 카카오닙스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몸속 활성산소를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바꾸는 기능을 한다. 활성산소는 몸속 정상세포를 공격해 노화를 촉진하고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미국 텍사스주립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에서 건강한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카카오를 6주 동안 섭취하게 한 결과,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스트레스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카카오닙스에 함유된 프로시아니..
2024.03.03 -
'이 게장' 즐겨 먹는 사람… 폐, 뇌에 기생충 생길 위험
간장 게장은 '밥 도둑'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좋은 반찬이다. 그런데 '민물 게'로 만든 게장을 먹었다간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민물 게나 민물 가재에는 폐흡충(폐디스토마)이라는 기생충이 잘 기생한다. 폐흡충증은 우리나라에서 1960년대까지 비교적 흔한 질환이었지만 현재는 수가 크가 감소했다. 하지만 민물 게를 이용한 전통 음식 섭취에 의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폐흡충은 사람의 폐에 주로 자리를 잡는다. 폐에 1.5~2.5cm 크기의 주머니를 형성해 그 안에 알을 낳는다. 보통 기생충에 감염돼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폐흡충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폐흡충증으로 확진된 47개 사례를 분석한 결과 62%가 호흡기 이상 증상을 보였다는 보고가 있다. 주로 마른기침,..
2024.03.02 -
천연 탈모 예방제? 머리카락 굵고 튼튼하게 하는 '이것'
모발 성장과 삶의 질 향상 등 ‘일석이조’ 탈모예방 효능이 있는 자생식물을 여가 및 건강 실천에 접목시키면 모발 건강의 효과뿐 아니라 웰빙(삶의 질) 증진과 휴식 및 스트레스 감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에서 자생하는 쑥이나 오리나무 같은 식물은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에센셜 오일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식물화학물질의 풍부한 공급원이다. 이러한 생리활성 화합물은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농어촌관광학회가 발간하는 ≪한국농어촌관광학회지≫ 26권 2호(2023년 12월)에 실린 '탈모 완화 예방 효능을 가진 자생식물을 이용한 여가 건강 라이프 스타일 개선 방안'(강남대 의료복지연구소 최경아, 한국꽃차협회 박석근, 수원대 생명공학과 김준현) 제목의 연구논문..
202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