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상식 & 교육(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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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암세포 공격하는 ‘만능 세포치료제’ 나오나…면역세포 작동 원리 찾았다
스위스 바젤대 연구진, ‘MR1T세포’ 작동 원리 찾아 대사과정 차이로 암세포와 정상세포와 구분 한 세포 공격하는 CAR-T세포와 달리 모든 암세포 공격2017년 처음 발견된 면역세가 암세포를 공격하는 원리가 밝혀졌다.이 세포는 모든 종류의 암세포를 공격하면서 정상 세포는 건드리지 않아 연구가 발전하면 ‘만능 항암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제나로 리베로 스위스 바젤대 교수 연구진은 11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면역학’에 “MR1T세포가 암세포에서 카보닐이란 물질과 유전물질의 염기 대사 변화를 인식해 공격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발표했다.T세포는 면역세포인 백혈구로, 외부에서 침입한 병원체나 비정상적인 세포를 직접 공격한다. MR1T세포도 T세포의 일종이다. 리베로 교수는 “MR1T세포가 암세..
2024.05.17 -
47초 이상 집중 안된다?... '이 5가지'로 주의력 높일 수 있다
휴식 시간 갖고, 건강 먼저 챙기기디지털 시대가 되며 집중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인터넷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 미국 캘리포아니아 어빈대의(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의 명예 교수인 글로리아 마크 박사는 주의 집중 시간에 대한 연구를 통해 20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그가 2003년 처음 연구를 시작할 때만 해도 사람들은 화면 전환 전 컴퓨터 화면에 평균 2분 30초 집중할 수 있었다. 그는 연구를 반복했고, 2012년에는 시간이 75초까지 줄어들 것을 확인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한 세 번째 연구에서 사람들의 평균 집중 시간은 47초에 불과했다. 마크 박..
2024.05.12 -
분노 참다가 화병 난다… 감정 ‘이렇게’ 다스리세요
스트레스를 제때 해소하지 않으면 마음은 물론 몸까지 병들어 ‘화병’이 생길 수 있다. 화병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부정적 정서 누적되며 발생해화병은 분노, 억울함 등의 부정적 정서가 누적돼 생기는 병이다. 숨 막힘, 두통, 몸과 얼굴의 열기, 소화장애,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느낌 등을 유발한다. ‘화가 치밀어 오른다’라는 느낌이 이에 해당한다. 불면증이나 소화장애를 겪거나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화병은 개인, 가족, 사회 등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회피하는 경향일수록 화병이 더 잘 나타난다. 특히 갱년기 여성이 오랜 시간 참아온 화를 억제하지 못해 화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기운이 왕성한 청소년기에는 화를 통제하기가 어려워 신체적 증상 외에도 공격적인 행..
2024.05.09 -
손톱 깎으려고 보니 발톱은 그대로… 이유 뭘까?
손톱은 발톱보다 일상생활에서 더 많은 자극을 받기 때문에 더 빨리 자라는 편이다.손톱을 깎으려고 보니 발톱은 그대로일 때가 많다. 실제로 사람들은 대부분 손톱을 두 번 깎을 때 발톱은 한 번만 깎는다. 손톱과 발톱이 자라는 속도가 다른 이유는 뭘까?손톱은 발톱..
2024.05.02 -
"발냄새 제거에 특효?"… 사용하고 남은 녹차 티백,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녹차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체지방을 분해해주는 효능도 있어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음료 중 하나다. 대부분 티백을 이용해 간편하게 녹차를 마시는데, 우려 마시고 남은 녹차 티백이 발냄새와 같은 악취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녹차 티백의 활용법 3가지를 알아본다. 세균 줄이고 악취 완화에 도움 녹차 티백은 생활 악취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물에 우리고 난 녹차 티백을 말린 후 냉장고 모서리에 넣어두면 냉장고 속 음식물 냄새를 줄일 수 있다. 또 신발장의 꿉꿉한 냄새를 잡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 우려먹은 찻잎을 면 주머니에 싸서 목욕물로 써서 발을 씻으면, 악취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이는 녹차에 든 카테킨과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 덕분이다. 카테킨은 살균 작용을 해 발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을 줄이..
2024.04.20 -
커피 마시면 속 쓰리고 심장 두근거리는 사람, ‘이 시간대’에 마시면 덜 하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좋아하지만, 커피를 마신 후에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속이 쓰려 자주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부작용을 완화하고 다시 커피를 즐길 방법이 있을까? 이럴 땐 커피 마시는 시간을 바꿔보는 게 도움된다. 가천대 헬스케어경영학과 연구팀이 국내 대학생 26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부작용 경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커피 섭취 빈도나 첨가물보다 마시는 시간이 부작용 경험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 후 1~2시간 이내에 커피를 마신 그룹에서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이 점심·저녁 시간대에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2~3배 많았다. 연구팀은 “기상 후 1~2시간 이내는 체내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최고조에 도달하는 때”라며 “이때의 커피 섭취가 부작용 경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2024.04.18 -
다리미 없을 때, 간단하게 ‘옷 주름’ 펴는 법
옷 주름을 펼 때는 다리미 말고도 욕실에 옷을 걸어두거나, 건조기에 얼음을 넣어 돌리는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옷이 구겨지지 않으려면 다림질은 필수다. 그런데, 다리미가 고장 났거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리미 없이 옷 주름을 펴는 방법을 알아봤다. 욕실에 옷 걸어두기 욕실에서 샤워를 할 때나, 샤워를 마치고 난 뒤 주름진 옷을 걸어두면 구김이 펴진다. 욕실에 있는 수증기가 구겨진 옷을 펴기 때문이다. 수증기를 머금은 옷을 손으로 두드리면 구김을 더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얼음 넣은 건조기에 돌리기 건조기가 있는 경우, 구겨진 옷을 건조기에 넣고 냉동실의 얼음을 2~3조각 함께 넣으면 옷 주름을 해결할 수 있다. 건조기를 10~15분 돌리면 옷의 주름을 펼 수 있다. 건조기의 열로 인해 ..
2024.04.16 -
앞으로 2년이 ‘지구의 운명’ 결정...섬뜩한 경고
사이먼 스티엘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연설 “세계 각국, 더 강력한 기후변화 대책 세워야” 사이먼 스티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이 “인류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약 2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스티엘 사무총장은 전날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의 2년이 지구를 구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2015년 체결된 파리기후협정에서 세운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국제사회는 파리기후협정을 통해 모든 당사국이 자발적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설정하도록 했다. 또 2025년까지 UNFCCC에 2035년 NDC를 새롭게 제출하도록 했다. 스티..
2024.04.13 -
피부에 자주 나는 오돌토돌한 '비립종'… 함부로 짰다간?
눈꺼풀이나 볼에 가끔 오돌토돌한 비립종이 생길 때가 있다. 1~4mm 정도로 작고 둥근 형태를 보이는 비립종은 피부의 죽은 각질 세포들이 합쳐져 생기는 각질 주머니다. 아무리 세수를 잘해도 오랜 기간 사라지지 않는데, 짜도 되는 걸까? 자연적으로 생기거나 피부 손상 이후 발생 피부에서는 세포의 생성과 탈락, 재생 사이클이 이뤄진다. 하지만 이 순환이 잘 안 되면 각질 덩어리들이 남아 비립종이 생긴다. 특히 비립종은 주로 피부 자극이나 피부에 남아있는 화장품으로 인해 잘 발생한다. 모공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이 뭉쳐 굳어지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물집이나 박피술, 화상 등에 의한 피부 손상 후에 나타나기도 한다. 알레르기 피부염이 있거나 건조한 피부인 사람에게서도 특히 잘 발생한다. 이러한 피부에서는 피지 분..
2024.04.12 -
'사실혼 배우자는 재산 상속 못 받는다?'···헌재 10년 전과 동일 “합헌”
2014년 재판부 결정과 동일하게 판단 사실혼 배우자에게 숨진 배우자의 재산을 상속받을 법적인 권리를 부여하지 않는 현행 민법을 인정하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민법 1003조 1항 중 '배우자' 부분에 대해 지난 28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번 헌법소원을 청구한 ㄱ씨는 사실혼 배우자와 11년간 함께 살다가 2018년 사별했다. 그의 사실혼 관계는 법원에서도 인정받았다. 민법 1003조는 배우자가 망인의 부모나 자녀(직계존·비속)와 같은 수준의 상속권을 갖고 법이 정한 비율만큼 재산을 물려받을 수 있다고 정한다. 이때 받는 재산을 유류분이라고 하는데, 직계 존속이나 비속이 없으면 배우자가 단독 상속권을 갖는다. 여기서 말하는 배우자는 법률혼 배..
202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