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상식 & 교육(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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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얼마 챙기셨어요?"…10명 중 4명이 말한 액수는
이번 설 세뱃돈 얼마 줘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10명 중 4명은 세뱃돈으로 5만 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한 포털업체를 통해 성인남녀 3,795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응답자 38%(1,466명)가 5만 원을 적정선으로 꼽았습니다.이어 ‘안 주고 안 받겠다’ 36%(1,388명), ‘3만 원’ 16%(623명), 고물가 시대를 반영해 ‘10만 원 이상’을 해야 한다는 응답도 7%(290명)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30대에서는 ‘안 주고 안 받겠다’, 40대·50대·60대에서는 ‘5만 원’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습니다. 세뱃돈을 둘러싼 경제적 부담과 전통적 가치 사이의 변화된 인식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액수보단 가족 간..
2025.01.28 -
"의사가 처방한 약 3알 먹었을 뿐인데"… 건강하던 40대 여성 '5개월 만' 호스피스 行, 무슨 일?
미국에 사는 44세 여성 탈리아 스미스는 요로감염 치료를 위해 처방받은 항생제 세 알을 먹고, 극심한 부작용에 시달려 5개월 만에 호스피스 병동에 들어갔다.건강하던 미국의 40대 여성이 의사가 처방한 약을 먹고 부작용으로 호스피스 병동에서 죽음을 앞둔 채 완화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는 사연이 공개됐다. 더 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메사추세츠 노우드에 사는 44세 여성 탈리아 스미스는 지난 2021년 4월 요로감염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위한 항생제를 처방받았다. 그가 처방받은 약은 여러 항생제 종류 중 퀴놀론계 항생제에 속하는 시프로플록사신이었다.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영국에서는 다른 항생제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에만 처방하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 약학정보원도..
2025.01.24 -
화장실에 보관하는 ‘이것’, 알고 보면 세균 범벅… 미리 막으려면?
화장실은 양치, 샤워 등 건강과 직결된 루틴을 소화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화장실에서 매일 사용하는 샤워볼과 칫솔, 수건을 방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각 용품의 관리 방법을 알아봤다. 샤워볼, 각질 고스란히 남아 세균 번식할 수도풍성한 거품을 내 사용하는 샤워볼은 곰팡이나 세균, 각질 범벅이 되기 좋은 생활용품이다. 세척과 건조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 각질과 세균이 샤워볼에 고스란히 남기 때문이다. 특히 습한 화장실 내부에 샤워볼을 보관하면 세균이 더욱 활발히 번식하는 계기가 돼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샤워 후에는 샤워볼을 꼼꼼하게 세척해 화장실 밖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최소 2개월에 한 번은 샤워볼을 ..
2025.01.22 -
"음모론 잘 믿는다 사람 따로 있다?"...'이 성격' 소유자 더 휘둘려
악의가 적은 음모론을 믿는 사람은 악의가 큰 음모론도 잘 믿어쉽게 분노하는 사람일수록 음모론을 믿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쉽게 분노하는 사람일수록 음모론을 믿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모론은 사회가 혼란할수록 성행한다. 음모론은 불확실성, 두려움 또는 권위에 대한 불신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 복잡한 사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이러한 음모론을 잘 믿는지 그 특성이 밝혀졌다. . 《성격 및 개인 차이(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대 연구진은 음모론이 일반적으로 세 가지 구성 요소로 구성된다고 했다. 강력한 집단의 존재, 그 집단의 비밀스러운 공모..
2025.01.15 -
겨울철 식중독 안 걸리려면, ‘옷 세탁’도 신경 쓰라고?
의류, 커튼, 소파 등 직물 표면을 통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영국 보건안전청(UKHSA)에 의하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사례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높아져 의료 시스템에 부담을 주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며 설사·구토·복통·발열 등 식중독 증상을 일으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설사·구토·복통·발열 등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최대 한 달 동안 옷, 소파, 커튼 등 직물에 남아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스탠포드대 의대 호흡기내과 앤 리우 박사는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되지만 의류 등 직물의 표면을 통한 전염 가능성도 있다”며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합성 섬유는 미생물 생존 및 성장을 ..
2025.01.10 -
손에도 치매 징후 나타난다?
옷을 잡아당기거나 손을 비비고 쥐어짜는 등기억 상실, 대화에 대한 어려움, 혼란 등은 일반적인 치매 증상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놓쳐서는 안 될 징후도 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영국 알츠하이머 협회는 손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을 끊임없이 쥐어짜는 행동은 불안함을 나타내는 신호로 치매 환자가 자주 경험하는 증상이라는 것이다. 협회는 "치매 환자들은 끊임없이 손을 비비거나, 옷을 잡아당기거나, 공공장소에서 부적절하게 자신을 만질 수 있다"라며 "이러한 행동은 통증이나 불편함, 화장실 필요, 신체 활동 증가 또는 주변 환경 문제 때문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또 "옷을 잡아당길 수도 있다. 치매가 있는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지고 몸을 꿈틀거리거나 왔다 갔다..
2025.01.07 -
겨울 되니 '이 바이러스' 또 돌아왔다…"변기 뚜껑 꼭 닫고 물 내려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5주간 약 3.6배 늘어질병관리청, 각별한 위생관리 권고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에서 수행한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지난해 52주(12월 22∼28일) 기준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291명으로 최근 5주간 약 3.6배로 증가했다.환자 수는 지난해 48주(11월 24∼30일) 80명에서 49주(12월 1∼7일) 114명, 50주(12월 8∼14일) 142명, 51주(12월 15∼21일) 247명으로 불어났다.특히 지난해 52주 기준 0∼6세 영유아 환자는 전체의 58.8%를 차지해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노로바이러스는 급성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감염..
2025.01.07 -
기억력 좋아지고 싶으면 '이 치즈' 먹어라?
발효과정에서 나오는 지방산 아마이드, 인식과 공간 기억 좋게 해카망베르 치즈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지방산 아마이드가 고지방 식단을 섭취한 쥐의 기억력과 학습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카망베르 치즈는 흰곰팡이(Penicillium camemberti)로 발효해 독특한 생화학적 프로필을 가진다. 이 발효 과정은 미리스트아마이드와 같은 지방산 아마이드를 생성하는데, 이는 발효되지 않았거나 다르게 발효된 치즈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이러한 화합물은 신경 영양 인자, 뇌세포 성장, 복구 및 기억 형성을 지원하는 단백질을 증가시켜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으로 점점 더 인정받고 있다. ⟪신경과학 연구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 Research)⟫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
2025.01.05 -
고혈압약 먹을 땐 매실·바나나 조심하고, 관절염 약 복용 땐 '이것' 피해야
약 성분별 주의해야 할 식품 있어매일 약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자는 식사 관리가 중요하다. 의약품 성분에 따라 체내 영양소를 배출시키거나 영양소 과잉에 의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중장년층이 주로 앓는 만성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골다공증 등이다. 각 만성질환별로 복용하는 약물에 따라 식품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먼저 고혈압을 앓으면 혈압을 낮추기 위해 '디하이드로피리딘' 계통의 혈압강하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 약과 함께 포도주스, 크랜베리주스, 사과주스 등을 마시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약물 흡수량을 늘리기 때문이다. 만약 '칼륨보존성 이뇨제'를 복용 중이라면 칼륨 함량이 높은 매실·바나나·오렌지를 많이 먹어선 안 된다. 고칼륨혈증이..
2024.12.28 -
50년 추적해보니… “어릴 때 ‘이 능력’ 길러주면 직업적으로 성공”
아이의 자기 통제력이 추후 재정 및 직업적 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변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이 더니든에 거주하는 어린이 1000명을 약 50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어린이들의 감성지수(EQ)를 3세, 5세, 7세, 9세, 11세에 평가했다. 감성지수는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적절히 인식, 조절, 표현할 수 있는 능력으로 어린이들의 자기 통제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감정지수가 높은 사람들은 대개 긍정적이고 결정을 내리기 전에 경청하고 실수를 인정하고 공감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하게 처리한다. 연구팀은 참여 아동들의 행동을 직접 관찰하고 부모를 인터뷰하고 교사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EQ를 평가했다. 그 후, 아동이 성인이 되었을 때 참여자들의 재정 상태와 직업적 안정..
202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