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상식 & 교육(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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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이렇게’ 먹으면 나트륨 확 낮춘다
라면의 나트륨 함량을 낮추기 위해선 조리 순서를 바꾸고, 수프를 적게 넣는 게 도움이 된다. 라면, 나트륨 함량 높아 고혈압 위험 라면을 먹을 때 가장 우려되는 요인은 바로 나트륨이다. 나트륨은 삼투압을 결정해 혈액량을 조절한다. 라면을 자주 먹게 되면 나트륨을 과잉 섭취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혈액량도 증가하면서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라면과 같은 면류 섭취가 잦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국영양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 5회 이상 면류를 섭취한 여성의 고혈압 발생 위험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의 2.3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 함량 낮추려..
2024.03.18 -
‘혼인신고 하지 말고, 아이 출생신고 시 친부 칸 비워둬라’ 대출이 뭐길래
‘혼인신고 하지 말고, 아이 출생신고 시 친부 칸은 비워둬라’ 인터넷에서 공유되는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는 ‘꿀팁’이다. 지난 1일부터 신생아 특례대출이 시행되면서 9억원 이하 주택 매입 최저 1%대 금리로 5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게 됐다. 단 부부 합산 연소득 1억3000만원 이하 조건이 따라 붙자 우회 방법들의 일환으로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쪽을 택하는 부부들이 늘었다. 한편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태어난 아기가 있더라도 대출 신청대상이다.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경우 대출 신청인과 신생아 기준 가족관계증명서상 등재된 부모의 합산 총소득을 심사한다. 정책의 흐름이 이러하자 스스로 미혼부·모를 자처해 소득요건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대출 금리 산정 시에 적용되는 부부 합산 소득 요건에..
2024.03.16 -
“비타민C보다 70배 강하다”…수명까지 연장한다는 항노화 물질은?
멜라토닌은 활성산소를 없애는 기능을 한다. ‘노화방지’ 이 말을 들으면 우리는 종종 주름 없는 얼굴을 떠올린다. 하지만 의학적 의미의 노화방지는 단순히 피부가 쳐지는 것을 막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성인병의 위험에서 벗어나고, 젊은 사람의 생체 반응이나 구조와 비슷한 상태로 회귀하는 것까지 모두 노화방지의 범위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공식적으로 항노화 효과를 인정한 물질이 있다. 바로 멜라토닌이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체와 체내 모든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이다. 해가 지면 망막을 통해 뇌로 신호가 전달되면서 송과체에서 분비된다. 그 후 혈액을 통해 몸 전체로 퍼진 멜라토닌은 500개 이상의 유전자를 제어해 심장, 혈관, 간, 피부 ..
2024.03.15 -
아침에 하기 좋은 운동은?
오전 운동은 체중 관리에 효과적, 저녁에는 느린 속도의 요가나 필라테스 언제 운동을 하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언제 운동을 하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이점을 줄 수 있단 점은 간과하기 쉽다. 가령, 아침에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더 꾸준히 실천하는 경우가 많아 장기적으로 체력이 향상되지만, 아침 운동은 몸이 풀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부상 당할 위험이 높아진다. 반면, 퇴근 후 저녁에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는 해소되지만 너무 격렬한 운동을 할 경우 수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영국에 본사를 둔 대형 헬스클럽 체인 데이비드 로이드의 퍼스널 트레이너 잭 클라스턴은 "우리 몸은 내부에 24시간 작동하는 생체시계가 있어 언제 먹을지, 언..
2024.03.14 -
"곰팡이 득실?"...머리 안말리고 자면, 이런 일이!
머리카락 젖은 채 자면 생길 수 있는 문제...여드름 유발, 모발 손상, 기도 자극 등 머리카락이 젖은 채 잠자리에 들면 피부와 모발 건강 뿐 아니라 호흡기 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 하루를 마치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 후 얼른 이불 속으로 들어가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겠지만 머리카락은 꼭 말리고 자는 게 좋겠다. 머리카락이 젖은 채 잠자리에 들면 피부와 모발 건강 뿐 아니라 호흡기 건강도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이 젖은 채 잘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서 소개한 내용이다. 피부과전문의인 노엘 셔버 박사에 따르면, 박테리아와 세균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젖은 채 잠을 자게 되면 자는 동안 두피에서 번식해 베개와 침구로 옮겨져 여러 가지 문제를 ..
2024.03.13 -
진통제, 공복에 먹어도 될까? '이 음식'은 피해야
물과 복용하고, 소염진통제는 식후 30분 지키기 진통제와 함께 커피나 녹차, 콜라 등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실 경우 손 떨림이나 눈가 떨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우리가 질병으로 고통받을 때 한줄기 빛처럼 다가오는 진통제. 약을 꺼리는 사람들도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이기기 위해서는 진통제를 찾곤 한다. 그러나 자주 찾는 약인만큼 다양한 낭설들이 존재하는데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진통제에 관한 진실을 파헤쳐본다. 진통제는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할까? 성분에 따라 진통제는 빈 속에 먹어도 되는 경우가 있다. 공복에 복용 가능한 성분은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이다. 이 성분은 위염 및 위궤양 발생 연관성 조사에서 위염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이부프로펜과 같..
2024.03.07 -
“수면무호흡증, 기억력·사고력 문제 위험 증가시킬 수 있다”
코골이 등 증상으로 나타나는 수면무호흡증(Sleep apnea)이 있을 경우 기억력이나 사고력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경학회(AAN)는 4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메디컬 센터 도미니크 로 박사팀이 성인 4천200여 명에 대한 설문을 통해 수면무호흡증과 기억력·사고력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수면무호흡 증상이 있을 경우 없는 사람보다 기억력·사고력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약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4월 13~18일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제76차 AAN 연례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숨을 멈췄다가 다시 쉬기를 반복하는 것으로 코골이, 헐떡거림, 호흡 멈춤 등 증상을 보인다. 이런 증상은 혈중 산소 농도를 ..
2024.03.05 -
툭 하면 화가 부글부글… 이런 사람은 보세요
화가 쉽게 잘 나고, 끓어오르는 화를 참지 못해 쉽게 버럭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때면 스스로 "혹시 내가 분노조절장애는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분노조절장애 의심 증상과 해결책을 알아본다. 분노조절장애(간헐성 폭발장애)는 말 그대로 분노를 통제·조절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뇌 편도체와 전전두엽 소통에 이상이 생기면서 나타난다. 편도체가 느낀 감정을 조절하는 전전두엽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전전두엽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으면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다. 분노조절장애가 의심된다면 다음의 11개 항목을 점검해보자. ▲성격이 급하고 금방 흥분한다 ▲화가 나면 거친 말과 폭력을 사용한다 ▲화가 나면 주변 물건을 집어 던진다 ▲분이 풀리지 않아 울 때가 종종 있다 ▲자신의 잘못..
2024.02.25 -
"유언도 모바일로"...일본 '디지털 유언장' 도입, 해외 사례는?
日, 유언장 진위 여부를 위해 다양한 방식 고안할 예정 지난해 일본 정부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작성한 문서도 유언장으로 허용할 방침이라고 고려한 가운데, ‘디지털 유언장’의 법적 효력을 인정하는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일본 정부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작성한 문서도 유언장으로 허용할 방침이라고 고려한 가운데, '디지털 유언장'의 법적 효력을 인정하는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기존에는 직접 손글씨로 유언을 작성해야 효력했지만, 디지털 매체로 작성한 경우에도 인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기술적인 부분 등 고려해야 할 사항들도 남아있어 단 시간내에 도입하기에는 어려울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각)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법무성 자문지관인 '법제심의회'에는 이날 디지털 ..
2024.02.22 -
과부의 해 vs 청룡의 해... 결혼 앞둔 中 젊은 층, 어느 미신 따를까
“룽바오바오(龍寶寶·드래건 베이비)를 갖고 싶었는데 망설여지네요.” 중국에서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과 신혼 부부들이 요즘 소셜미디어에 토로하는 속마음은 이렇다. 올해 중국에서 두 가지 미신이 충돌하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24절기 중 봄이 시작하는 ‘입춘’이 음력 해의 첫날인 설보다 빠르면 과부의 해(寡婦年)라고 부른다. 풍요와 탄생을 의미하는 봄이 빠진 해는 결혼이나 출산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이다. 올해가 과부의 해에 해당한다.중국에서는 이 해에 결혼하거나 아이를 낳으면 불운하다는 인식이 있다. 또 과부의 해에 태어난 아이는 몸이 약하다는 속설도 있다. 그런가 하면 상서로운 용의 해에 태어난 룽바오바오는 좋은 팔자와 뛰어난 두뇌를 갖는다는 믿음도 존재한다. 비혼과 저출산 문제로 고민하는 중국 ..
2024.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