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상식 & 교육(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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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추적해보니… “어릴 때 ‘이 능력’ 길러주면 직업적으로 성공”
아이의 자기 통제력이 추후 재정 및 직업적 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변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이 더니든에 거주하는 어린이 1000명을 약 50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어린이들의 감성지수(EQ)를 3세, 5세, 7세, 9세, 11세에 평가했다. 감성지수는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적절히 인식, 조절, 표현할 수 있는 능력으로 어린이들의 자기 통제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감정지수가 높은 사람들은 대개 긍정적이고 결정을 내리기 전에 경청하고 실수를 인정하고 공감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하게 처리한다. 연구팀은 참여 아동들의 행동을 직접 관찰하고 부모를 인터뷰하고 교사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EQ를 평가했다. 그 후, 아동이 성인이 되었을 때 참여자들의 재정 상태와 직업적 안정..
2024.12.26 -
'7대 불가사의' 英 스톤헨지 5000년 비밀 풀렸다…"건설 목적은 바로"
런던 연구소 "정치적 목적으로 건설됐을 가능성"'종교적 목적' '천문대설' 뒤집는 새로운 관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 스톤헨지에 대한 미스터리가 풀렸다.20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스톤헨지 유적지가 고대 영국을 통일시키기 위해 지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한 연구 결과가 발표 됐다”고 보도했다. 스톤헨지가 오랫동안 종교적 사원, 천문대 등으로 여겨져 왔지만 잠재적으로 정치적 역할을 수행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스톤헨지는 영국 남부 월트셔주(州) 솔즈베리 평원에 있는 원형 구조물로, 거대한 돌들로 이루어져 있다. 스톤헨지는 기원전 3000~1520년 여러 단계에 걸쳐 건설됐으며, 각각의 돌은 높이 8m, 무게 50t에 달한다.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고고학연구소와 애버리스트위..
2024.12.25 -
1월 유성우, 9월 개기월식…2025년 밤하늘 주목할 천문현상
2025년 밤하늘에서 주목할 만한 천문현상이 예보됐다. 1월 3일 밤에는 유성우를 관측하기 좋고 9월 8일에는 개기월식으로 '붉은 달'을 볼 수 있다.23일 한국천문연구원은 2025년에 주목할 만한 주요 천문현상을 정리해 발표했다.가장 먼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 중 하나인 사분의자리 유성우의 관측 최적기가 1월 3일 밤부터 1월 4일 새벽으로 예상됐다. 극대시간은 1월 4일 0시 24분, 시간당 최대 관측 가능한 유성수(ZHR)는 약 120개다. 극대 시간에 달빛의 영향이 전혀 없어 관측 조건이 좋다. 2017년 1월 4일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촬영한 사분의자리 유성우. 천문연 제공5월 4일 21시경 남서쪽 하늘에서는 게자리에 있는 벌집성단(M44)이 ..
2024.12.24 -
동지에 왜 팥죽 먹을까? ‘이런’ 사람은 조심해야
오늘(21일)은 24절기 중 하나이자 1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길고, 낮의 길이가 가장 짧다는 '동지(冬至)'다. 밤이 긴 동지에는 악귀가 활동하기 좋은 때라고 여겨져 예로부터 귀신들이 싫어한다는 붉은 팥을 이용해 팥죽을 만들어 먹거나 집안 곳곳에 두어 악귀를 쫓아내는 풍습이 있었다. 팥죽은 다양한 효능도 지니고 있다. 팥은 이뇨 작용을 도와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팥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 기침과 가래를 예방한다. 또 팥에는 단백질, 지방, 섬유질과 비타민 B1이 많이 들어 있어 겨울철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 보충과 피로 회복에 좋다. 이 밖에도 변비 예방과 피부미용 등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하지만 팥죽을 피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
2024.12.21 -
정신이 건강한 사람들이 반드시 지키는 5가지 습관
조용하지만 멘탈이 강한 사람의 특징
2024.12.12 -
나이 들수록 함부로 내뱉으면 안 되는 말 6가지
나이 들수록 더 말에 무게를 실을 줄 아는 사람,겸손의 지혜와 미덕을 갖추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굳이 요란 떨면서자기를 내세우지 않아도자기 중심을 잘 잡으면언제나 더 빛날 수 있는 것이인생이니까요.
2024.12.11 -
염색약은 어떻게 머리카락에 스며드는 걸까
머리카락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머리카락의 가장 바깥층은 큐티클, 중간층은 피질, 그리고 가장 안쪽은 속질이에요. 큐티클은 투명한 비늘 모양의 세포로 이뤄져 있으며 머리카락 내부를 보호해요. 피질은 머리카락의 중간층으로 머리색을 결정하는 멜라닌이라는 색소가 들어 있습니다.염색은 원래 머리색을 제거하고 새로운 색을 입히는 과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염색약엔 특별한 화학 물질들이 들어 있어요. 염색약엔 원래 머리색을 없애는 과정인 ‘탈색’에 기여하는 물질인 과산화수소, 원하는 머리색을 내는 염료가 포함된 암모니아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염색약을 머리에 바르면 염색약의 성분 중 암모니아가 머리카락의 가장 바깥층인 큐티클에 닿아요. 암모니아는 수산화 이온을 포함하는 알칼리성 물질이고 큐티클은 ..
2024.11.21 -
영양제, 알고 먹자...간에 부담 주는 여양제 리스트
영양제 한두 가지 안 먹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심지어 10개 이상 먹는다고 밝힌 연예인도 종종 있다. 대부분 영양제를 이것저것 챙겨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또 건강기능식품은 안전할 테니 많이 먹어도 괜찮을 거라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건강기능식품 복용 시에도 의약품처럼 적정 섭취량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간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 우리 몸의 해독기관인 간에서 약물도 분해가 이뤄지기 때문이다.너도나도 날마다 챙겨먹는 건강기능식품들! 과다 복용하면 특히 간에 무리가 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리스트를 소개한다. 대부분의 비타민은 인체에 매우 안전한 물질이지만, 비타민 A와 비타민 B3만은 예외다. 이 두 비타민은 과량 복용 시 간독성을 유발할 가능성..
2024.11.17 -
와인 한 병은 딱 6잔…'750㎖'에 담긴 수학
다양한 사이즈 존재하는 와인 병 무역 늘어나 표준화 거치며 750㎖ 대세로물론 시중에는 캔으로 된 와인도 있고 여러 사이즈의 병 타입 와인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와인은 대부분 '750㎖'입니다. 가장 많이 생산되고 판매되는 와인 사이즈가 750㎖이기 때문인데요. 와인은 어쩌다 750㎖가 대세가 됐을까요? 187.5㎖에서 30ℓ까지 와인의 역사는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거쳐 이집트, 그리스, 로마에서도 와인을 마셨다는 기록이 남아있는데요. 와인이 유리병에 담기기 시작한 건 16세기가 지나서입니다. 유리는 역사가 상당히 긴 소재이지만 쉽게 깨지고 가격이 비싸 대중화 되지는 못했는데요. 17세기 들어 석탄로가 발명되면서 잘 깨지지 않..
2024.11.11 -
자주 쓰는 ‘세 가지’ 가정용품, 치매 위험 높인다?
방향제·충치방지제·소독제, 알츠하이머성 치매 위험 높여…가정용품 8종 분석 결과건강에 해로운 가정용 화학물질이 적지 않다. 가정에서 방향제 충치방지제 소독제 등 제품을 자주 쓰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릴 위험이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셀(Cell)≫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정용 제품 가운데 방향제를 자주 쓰는 65세 이상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릴 위험이 2.4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치방지제(1.68배), 소독제(1.4배)도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일으킬 위험이 상당히 높았다. 중국 닝샤 의대 (Ningxia Medical University) 연구팀은 65세 이상 노인 1만387명을 대상으로 방향제..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