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무료’ 코로나 접종 내달 중순부터

2023. 9. 26. 21:09Life/운동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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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이 내달 중순부터 시작된다. 과거에는 2회 기본 접종에다 추가접종(부스터샷)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1회 접종으로 바뀌었다.

26일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통해 코로나19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신규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을 내달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은 접종이 적극 권고되고,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도 본인 희망시 접종을 할 수 있다. 접종 비용은 전 국민 무료다.

고위험군은 이날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다음 달 19일 접종을 시작한다. 12∼64세 일반 국민은 다음 달 18일부터 사전 예약하고, 접종은 11월 1일 시작한다.

이번 동절기 접종에 활용하는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XBB 계열 변이에 대응해서 개발된 XBB.1.5 단가백신이다. 우선 화이자사 제품이 활용되고 모더나 백신도 도입되는 즉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동절기 접종은 이전 접종력과 관계 없이 기간 내에 1회만 맞으면 완료된다. 이전 코로나19 예방접종 때는 기초접종 2회 후 일정 간격을 두고 추가 접종을 했으나, 이제는 변이 유행에 대응해 연 1회 접종을 원칙으로 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백신 접종 기관을 전국에 1만5000여곳 지정하고 보건소에서도 가능하게 하며, 사전 예약 없이도 당일 접종을 가능하도록 수급을 강화한다”며 “의료계와 협조해 연 1회 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국민에게 잘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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