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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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
먼저 전체적인 검사 진단 과정을 살펴보면, 코로나 검사는 총 7가지 단계를 통해 이뤄지게 됩니다. 먼저 환자의 검체를 채취하는 과정이 있고, 이 검체를 3중 포장을 통해 인증된 검사실로 운송됩니다. 검사실에서는 접수된 검체를 가지고 핵산을 추출하고 이것을 코로나 유전자와 함께 대조합니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 유전자와 일치하는지 일치하지 않는지 확인을 하는데 이것을 보고 35번 이상 대조했을 때, 35번 전에 일치한다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게 되고 35번 이상 대조해도 일치하지 않는다면 음성 판정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문자로 받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의 시간을 모두 합하면 불과 6시간밖에 안됩니다. 만약 내가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된다면 반나절 정도 지나서 음성인지 양성인지 알 수 있는 판정..
2020.08.18 -
코로나19가 직장생활에 가져올 19가지 변화
코로나19가 세상을 뒤집어 놨다. SARS, MERS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다. 살아가는 모습에 대한 근본적 변화가 나타났다. 우리는 이 변화에 대응도 해야 하고, 미래의 일을 예측하여 대비도 해야 한다. 그래서 이 글을 적는다. 가벼운 것부터 무거운 것까지 순서대로 우리 직장에 나타날 변화를 예상해 보았다. 1. 마스크의 생활화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황사와 미세먼지의 증가가 마스크의 일상화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 하지만, 이번 사태처럼 모든 국민이 마스크 쓰기에 동참해본 적은 없다. 직장도 예외는 아니다. 직접 대면하는 서비스직뿐 아니라,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데 불편함 없는 마스크의 개발이 시급하다. 2. 정기적 ‘개인위생’ 관련 사내 캠페인 활성화 많은 인원이 같이 근무하는 곳에서는 정기적으..
2020.05.30 -
코로나19와 ‘비타민 D’의 상관관계?
노르웨이 등 섭취량 높은 국가에서 치사율 낮아져 지난주 ‘아이리시 메디칼 저널(Irish Medical Journal)’에 흥미로운 내용의 논문이 실렸다. 체내에 흡수된 비타민 D가 칼슘을 흡수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코로나19를 유발하는 신종 바이러스(SARS-CoV-2)와의 싸움에서 면역계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것. 논문을 작성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Trinity College Dublin) 연구진은 유럽 12개국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비타민 D가 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면역조절제 사이토카인(Cytokine)을 통해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있다는 정황 증거” 당초 이 연구는 1999년 이후 유럽 성인을 대상으로 비타..
2020.05.19 -
드러나는 코로나19의 ‘전파’ 과정
5349개 신종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유전자 분석 코로나19를 유발하는 신종 바이러스(SARS-CoV-2)와 관련 유전자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세계 62개국에서 발표된 유전자 관련 연구 논문이 5349여 건에 달하고 있다. 논문들이 공통적으로 지목하고 있는 것은 바이러스 유전자가 환경에 적응해 돌연변이를 이어가면서 견실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사람 세포에 침투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spike protein)’ 유전자에 두 차례에 걸쳐 변이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 유전자 변이가 세포침투 과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스파이크 단백질’에서도 유전자 변이 발견 과학자들은 유전자 변이와 유전자 변종을 구분하고 있다. 유전..
202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