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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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감염, 이유는 코에 있다.?(연구)
혈액 항체는 1년 이상 가지만 코항체는 9개월만에 줄어들었다. 코로나19에 걸린 적이 있거나 백신을 맞아도 왜 감염을 피할 수 없는 걸까?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1차 방어선인 코에서 생성되는 항체가 혈류에서 발견되는 항체보다 더 빨리 줄어들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e생물의학(eBio Medicine)》에 발표된 영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20년 2월~2021년 3월 코로나19로 입원한 약 450명의 혈액 속 항체와 콧속 항체를 추출했다. 입원 당시, 6개월 뒤, 1년 뒤에 각각 항체를 추출해 비교 분석했다. 조사 대상자의 3분의 2 이상이 후속 기간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혈액 속 항체가 1년 이상 지..
2022.12.22 -
갑작스런 근육 약화? 뇌가 문제일 수도
근육 약화 단순한 노화와는 다르다. 흔히 근육 약화는 노화때문에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근육 약화의 원인은 다양하다. 의자에서 일어나거나, 계단을 오르거나, 뚜껑을 여는 것이 예전보다 더 힘들어졌다고 느껴진다면 근육 약화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근육 약화는 피로나 통증과는 달라 유의해야 한다. 물론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줄어들고 약해지는 것은 정상이다. 의사들은 이것을 근육감소증이라고 부르며 보통 60대나 70대 이전에는 근육감소증을 알아차리기 힘들다. 나이가 많지 않다고 하더라도 신체 활동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질병에 걸린다면 근육감소증이 생길 수도 있다. 근육감소증의 정도는 걷는 속도를 본 후 판단이 가능하다. 근육이 약화되는 몇가지 원인을 살펴보자. -약이 원인이 될 수도? 특정 약은 근육..
2022.12.14 -
"코로나, 더 센 놈이 온다" 변종 등장 가능성
앞으로 나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종은 현재 지배종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프리카보건연구소(AHRI) 연구팀은 6개월 동안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시간이 흐름에 따라 돌연변이가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환자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돼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였는데 6개월 동안 몸속 세포의 사멸과 융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는 비교적 약한 오미크론에서 더 위험한 새로운 변종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전염력이 강하지만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은 1년 전에 등장해 전 세계적 지배종이 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미크론의 증상이 비교적 가볍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
2022.11.29 -
코로나와 독감의 차이점
독감과 코로나 증상만으로 완벽하게 구분할 수 없어 날씨가 추워지면서 독감환자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고 신규 확진자 수는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독감과 코로나19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트윈데믹 속에서 본인이 코로나19에 걸렸는지 독감에 걸린 건지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증상만으로 각 질병을 완벽하게 구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코란19 VS 독감 감염경로 코로나19와 독감은 비말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눈이나 코로 침투하면서 감염되는데 원인 바이러스는 다르것 뿐입니다. 코로나19는 코로나바이러스, 독감은 이플루엔자 바이러스 입니다. 인플루엔자는 주로 겨울철 동절기에 많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공통증상 두 증상의..
2022.11.09 -
롱코비드 증상, 100개가 넘는다고?
코로나19의 장기 후유증(롱코비드) 증상이 100가지가 넘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 후유증(롱코비드) 증상 종류가 100가지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버밍엄대학교 연구팀은 영국 임상진료연구데이터(CPRD)에 등록된 성인 코로나19 환자 48만 6149명과 비감염자 194만 4580명을 비교·분석한 결과 115가지의 롱코비드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를 지난달 25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 후 12주 이상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의한 롱코비드 증상이 지속된 사례를 조사했다. 115가지 개별 증상과 33개 복합 증상을 식별하고 후유증 증상을 분류한 뒤 87가지 만성 기저..
2022.08.06 -
코로나 증상 '인후염.두통'대세
英 연구팀 "코로나19 환자 58% 인후염 호소" 두통, 코 막힘, 기침 등 증상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장기화하면서 감염 증상도 기존의 고열과 미각·후각 상실이 아닌 인후염과 기침이 주된 증상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영국 공영 BBC에 따르면 영국 조보건연구센터가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 1만7500명을 조사한 결과 약 58%가 인후염을 호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통은 49%로 2위를 차지했으며 코 막힘, 가래 없는 기침, 콧물이 각각 40%를 차지했다. 이어 가래 있는 기침(37%), 쉰 목소리(35%), 재채기(32%), 피로(27%), 근육통(25%), 어지럼증(18%) 등의 증상이 뒤를 이었다. 앞서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코로나19 주요 증상이라고 밝혔던 고열..
2022.07.21 -
코로나 검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
먼저 전체적인 검사 진단 과정을 살펴보면, 코로나 검사는 총 7가지 단계를 통해 이뤄지게 됩니다. 먼저 환자의 검체를 채취하는 과정이 있고, 이 검체를 3중 포장을 통해 인증된 검사실로 운송됩니다. 검사실에서는 접수된 검체를 가지고 핵산을 추출하고 이것을 코로나 유전자와 함께 대조합니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 유전자와 일치하는지 일치하지 않는지 확인을 하는데 이것을 보고 35번 이상 대조했을 때, 35번 전에 일치한다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게 되고 35번 이상 대조해도 일치하지 않는다면 음성 판정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문자로 받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의 시간을 모두 합하면 불과 6시간밖에 안됩니다. 만약 내가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된다면 반나절 정도 지나서 음성인지 양성인지 알 수 있는 판정..
2020.08.18 -
코로나19가 직장생활에 가져올 19가지 변화
코로나19가 세상을 뒤집어 놨다. SARS, MERS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다. 살아가는 모습에 대한 근본적 변화가 나타났다. 우리는 이 변화에 대응도 해야 하고, 미래의 일을 예측하여 대비도 해야 한다. 그래서 이 글을 적는다. 가벼운 것부터 무거운 것까지 순서대로 우리 직장에 나타날 변화를 예상해 보았다. 1. 마스크의 생활화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황사와 미세먼지의 증가가 마스크의 일상화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 하지만, 이번 사태처럼 모든 국민이 마스크 쓰기에 동참해본 적은 없다. 직장도 예외는 아니다. 직접 대면하는 서비스직뿐 아니라,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데 불편함 없는 마스크의 개발이 시급하다. 2. 정기적 ‘개인위생’ 관련 사내 캠페인 활성화 많은 인원이 같이 근무하는 곳에서는 정기적으..
2020.05.30 -
코로나19와 ‘비타민 D’의 상관관계?
노르웨이 등 섭취량 높은 국가에서 치사율 낮아져 지난주 ‘아이리시 메디칼 저널(Irish Medical Journal)’에 흥미로운 내용의 논문이 실렸다. 체내에 흡수된 비타민 D가 칼슘을 흡수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코로나19를 유발하는 신종 바이러스(SARS-CoV-2)와의 싸움에서 면역계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것. 논문을 작성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Trinity College Dublin) 연구진은 유럽 12개국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비타민 D가 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면역조절제 사이토카인(Cytokine)을 통해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있다는 정황 증거” 당초 이 연구는 1999년 이후 유럽 성인을 대상으로 비타..
2020.05.19 -
드러나는 코로나19의 ‘전파’ 과정
5349개 신종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유전자 분석 코로나19를 유발하는 신종 바이러스(SARS-CoV-2)와 관련 유전자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세계 62개국에서 발표된 유전자 관련 연구 논문이 5349여 건에 달하고 있다. 논문들이 공통적으로 지목하고 있는 것은 바이러스 유전자가 환경에 적응해 돌연변이를 이어가면서 견실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사람 세포에 침투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spike protein)’ 유전자에 두 차례에 걸쳐 변이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 유전자 변이가 세포침투 과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스파이크 단백질’에서도 유전자 변이 발견 과학자들은 유전자 변이와 유전자 변종을 구분하고 있다. 유전..
202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