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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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몬 낮은 男이 더 빨리 죽는다?
남성 성호르몬 수치 낮으면 사망 확률 10% 높아져남자들은 크면서 남자다워지는 것을 강요받는다. 그런데 이러한 강요가 남자의 수명을 몇 년 더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내과학 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연구 에 따르면 남성 성호르몬 수치가 정상 기준치보다 낮은 남성은 정상 범위에 있는 남성에 비해 어떤 원인으로든 사망할 확률이 최대 1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의 연구진은 평균 40대 후반에서 70대 중반까지의 노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이전 연구 데이터를 사용해 기본 테스토스테론 수준과 건강 결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213ng/dL 미만인 남..
2024.05.19 -
근육 만들려 운동하는 男...암 사망 위험 40% 낮다고?
근력 운동하는 남성, 암 사망 위험 40% 낮아근력 운동은 근육을 만들고 근육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다. 전문가들은 "한두 가지 근력 운동을 일주일에 총 30~60분 정도 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근력 운동은 여러 가지로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며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고, 유연성을 개선한다. 이와 관련해 근력 운동이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규칙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남성들은 암으로 숨질 확률이 40%까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은 20~82세 남성 8677명의 생활 방식을 조사하고 근육 강도 테스트를 포함한 정기적 검진을 실..
2024.05.11 -
뇌혈관에 나쁜 생활 습관은?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심방세동, 고지혈증이 뇌경색 위험 요인 중년이 되면 조심해야 할 병들이 많다. 50~60대 환자들이 절반을 차지하는 각종 암을 비롯해 뇌졸중, 심장병 등 혈관병이 중년들을 괴롭힌다. 특히 뇌경색-뇌출혈 등 뇌졸중으로 인해 뇌 조직이 한번 괴사에 빠지면 회복이 쉽지 않다.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몸의 마비, 언어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 여러 장애가 생긴다. 삶의 질이 파괴되는 것이다. 혈관 점차 좁아져도 증상 없다... 뇌졸중 위험 높이는 것은?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보다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의 비율이 늘어 70~80%를 차지하고 있다.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심방세동(심장이 가늘게 떨림), 고지혈증 등이 위험 요인이다. 모두 혈관을 좁게 만들어 피가 잘 흐르지 못하게..
2024.04.23 -
잠 덜 자면 당뇨병 위험…음식·운동으로 낮출 수 있나?
운동의 상쇄효과 분명, 주말 잠 보충도 효과…음식의 상쇄효과는 아직 ‘논란 중’ 하루에 6시간 미만 잠을 자면 제2형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 결과가 지난달 초 발표됐다. 그렇다면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거나 운동을 적절히 하면 수면 부족에 따른 당뇨병 위험을 어느 정도 낮출 수 없을까? 호주 비영리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은 운동은 수면 부족에 따른 당뇨병 위험을 상당분 낮출 수 있지만, 음식은 이런 상쇄효과를 둘러싸고 찬반 의견이 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수면과 당뇨병의 관계는 생각보다 더 복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팀은 대규모 생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성인 24만7867..
2024.04.21 -
내장지방 고민이라면, ‘O시간’ 공복 지키세요
내장지방을 제거하려면 하루 12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위험 높여 내장지방은 피부 아래가 아닌 장기 사이사이 껴 있는 지방이다. 내장지방은 가만히 머물러 있지 않고 혈액 속으로 잘 빠져 나오는데, 이후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혈관, 간, 심장 등에 쌓여 각종 문제를 일으킨다. 또 내장지방은 피하지방(피부 바로 아래에 붙어 있는 지방)과 다르게 지방 세포 사이에 염증 세포가 잘 끼어 염증 물질을 분비하게 한다. 또 내장지방은 혈당을 조절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도 떨어뜨린다.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 하면 우리 몸에는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 같은 대사성질환이 발병하기 쉬워진다. 내장지방, 전체적으로 배 나오고 딱딱해 내장지방 과다 여부..
2024.03.19 -
“너무 많은 콩팥병-암”... 가장 나쁜 식습관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고지방 식사 조심 핏속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몸속 정수기'가 고장나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우리 몸의 콩팥이 소중한 이유다. 콩팥이 나빠지면 노폐물이 쌓이고 수분과 전해질 조절에 이상이 생긴다. 힘들고 어려운 투석, 신장 이식 위험이 커진다. 신장암 위험도 높아진다.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이 크게 늘고 있다. 내 신장을 지키는 법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2022년에만 29만 6397명...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고지방식 조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만성콩팥병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2022년에만 29만 6397명이나 된다. 10년 전(2012년 13만여 명)에 비해 2배 넘게 늘었다. 위험 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고지방 음식 섭취가..
2024.02.29 -
혈당 낮추려면… 달콤한 향신료 '이것' 섭취 도움
계피가 비만 또는 과체중인 사람과 당뇨병 전증 환자의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계피가 비만 또는 과체중인 사람의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나몬이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계피는 육계나무 속껍질을 벗겨 말리거나, 이를 가루로 갈아 놓은 향신료를 말한다. 육계나무의 원산지는 중국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 많이 분포해 있다. 전반적으로 달콤한 향이 나면서도 과일이나 꽃향기에 비해 자극이 강하다. UCLA 데이비드 게펜 의과대학 연구팀은 과체중 또는 비만에 해당하는 평균 연령 51.1세 18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은 당뇨병 고위험군이다. 연구팀은 실험에 앞서 2주 동안 단순 탄수화물이 많고 섬유질과 폴..
2024.02.15 -
거품뇨가 당뇨병 신호? 소변 ‘이럴 때’ 의심해봐야
소변은 우리 몸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건강 지표다. 최근 들어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긴다면 ‘단백뇨’를 의심해야 한다. 단백뇨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신장이 단백질 재흡수 못해 소변에 거품이 있다면 단백질이 섞였다는 의미다. 단백뇨 거품은 양변기 물을 내려도 없어지지 않고 변기 벽에 남는다. 단백뇨는 질환을 알리는 ‘신호’가 되기도 한다. 구체적으로는 ▲신증후군 ▲사구체신염 ▲신우신염 ▲신장 종양 ▲유전성 신염 ▲당뇨병 신장병증 ▲고혈압 등이 원인이 된다. 소염진통제와 같은 약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단순성 단백뇨의 경우 건강한 사람에게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운동을 과도하게 하거나 오래 서 있을 경우, 고열 증상이 있을 경우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올 수 있다. 단순성 단백뇨는 ..
2024.02.11 -
사방에 널린 ‘이 물질’이 당뇨병 위험 높인다
비소 노출이 남성의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소는 대표적인 중금속으로 물, 음식, 화장품, 장난감, 가구 등 우리가 생활하는 실내 곳곳에서 용출돼 몸에 흡수된다. 그중에서 비소는 토양, 암석, 공기 중에 널리 분포해 광물로부터 용해되거나 광산 폐수, 전력공급, 하수도, 자동차‧배‧비행기 등 배출가스 등으로 배출된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인간 유전자로 유전자 변형시킨 쥐로 비소 노출과 당뇨병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모든 쥐는 한 달 동안 식수에 포함된 비소에 노출됐다. 분석 결과, 비소에 노출된 수컷 쥐에서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유전자 발현이 증가했다. 수컷 쥐의 간, 백색 지방 조직에서 miR-34a 바이오마커도 확인됐다. 이는 당뇨병 및 기타 대사질환의 인슐린 저항성과 관..
2024.01.14 -
늘 피곤한데 운동해야 하나... 병의 신호인 경우?
너무 쉬면 근육 약화... 발열 등 다른 증상 주의 누구나 피로를 느낄 수 있다. 일상에서 흔한 증상이다. 쉬면 저절로 회복되기도 해 자칫 소홀하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 원인에 관계없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피로 증상을 '만성 피로'라고 부르기도 한다. 피로를 느끼면 무조건 푹 쉬어야 할까? 몸에 이상은 없는 것일까? 만성 피로 vs 만성 피로 증후군 의학적으로 '만성 피로 증후군'이란 용어가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만성 피로 증상을 일으키는 여러 요인들 중 한 가지 원인 질환을 가리킨다. 다시 말해 만성 피로는 피로 증상 그 자체를 말하지만, 만성 피로 증후군은 의사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진단할 수 있다.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는 매우 흔하지만 실제로 만성 피로 증후군의 기준이 ..
2023.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