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같은 걸까요?

2020. 6. 10. 22:24Life/상식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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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은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와 살균제를 찾고
공공 건물의 엘리베이터 버튼이나 손잡이 등에 
항균 필름이 부착되어 있기도 한데요.

살균제나 항균 필름이 바이러스를 죽이는 걸까요? 
세균과 바이러스는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와 세균(박테리아)을 헷갈려 하는데요.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겠죠?

지금부터 바이러스와 세균(박테리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박테리아와 세균은 동일한 개념입니다.
박테리아는 세포핵을 가지고 있어 생물의 범주인
미생물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종류로는 
콜레라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등이 있으며
과거에는 식중독으로도 사망하는 케이스가 있었으나
인류 최초의 항생물질인 
페니실린의 발명 이후로 많은 항생제들이 개발됨으로 인해
박테리아의 감염으로 인한 많은 질병들이 통제되기 시작했습니다.




바이러스는 라틴어로
 ‘비루스’,  ‘독’이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코로나19와 겨울철 독감의 원인인 인플루엔자, 헤르페스,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면역이 떨어짐에 따라 많이 발생하는 대상포진 또한 바이러스 질환이며
피곤하면 발생하는 입술 주위의 포진도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영향입니다.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크기와 구조를 비교해보면
박테리아는 1~5 마이크로미터로 일반 현미경으로 관찰이 가능하지만
바이러스는 30~700 나노미터로 전자 현미경이 개발된 이후로
관찰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박테리아에 대한 연구가 훨씬 더 많이 진행됐으며,
바이러스는 발견된 시기가 길지 않아 연구 또한 많이 이뤄지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박테리아의 구조는 핵과 세포벽을 가지고 있는 독립된 하나의 생물입니다.
세포에 의한 감염이라는 것은 세포가 대사과정에서 만들어 내는 독소에 의한 감염입니다.
 
바이러스는 유전자 정보인 핵산과 이것을 둘러싼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혼자서는 살아가지 못하여 기생할 숙주가 필요합니다.




박테리아는 스스로 주위에 양분을 취하여 독립적으로 대사하며
세포 복제 및 증식을 통하여 퍼져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숙주의 세포 속으로 들어가 자신이 할 수 없는
단백질 형성을 대행시켜 그 수를 늘리고
그 변이된 세포가 터져서 새로운 개체에 바이러스가 퍼져 나감으로써 증식되는 활동을 보입니다.




박테리아의 감염 경로는 
병원체에 감염된 음식물 섭취로 감염되는 
소화관 감염,
침, 콧물 등의 체액이 다른 사람에게 옮겨져 감염되는 
비말 감염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먼지 감염, 곤충 감염, 경피 감염, 접촉 감염 등 다른 경로의 감염도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는 
박테리아와 같은 
비말 감염이 있고,
바이러스 입자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 감염이 되는 
공기 감염이 있습니다. 
그 밖의 감염으로는 
접촉 감염이 있습니다.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현재 박테리아의 치료법으로는 세포벽을 약하게 만들어 감염된 세포를
죽이는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그리고 바이러스는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를 통하여 치료는 하는데,
백신은 바이러스를 약하게 만들거나 죽여서 몸속에 일부러 미량 주입하는 치료방법이고,
항바이러스제를 통한 치료는 몸에 침입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바이러스 자체를 없애는 것입니다.

 

 

출처: 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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