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상식 & 교육(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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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이렇게' 해야 아이 자존감 높아진다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지지는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필자가 수년 전에 상담했던 중3 남학생이 생각난다. 그 학생 부모에 의하면 매일 아침에 학교에 만성적으로 지각을 해서 학교에서 심각한 문제를 보이고 있는데, 어머님에 의하면, 매일 아침에 학교에 늦는 이유가 머리를 손질하는데 거의 1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그래서 좀 더 일찍 일어나서 머리를 손질하든지 아니면 머리를 손질하는 시간을 줄이던지 하라고 조언을 했지만, 아들이 머리 손질에 고집을 부리면서 매일 지각해서 담임 선생님에게서 경고를 받았다. 실제로 그 남학생이 상담실에 들어와서 대면하고 앉아서 헤어스타일을 보았더니 머리 한올 한올 정성스럽게 손질을 해서 매우 깔끔하고 멋있는 머리 모양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 학생을 칭찬해 주고,..
2024.09.12 -
나이 들어서는 주의해야 할 7가지 징후
팔다리에 힘 빠지거나, 어지러운 느낌, 엄지발가락 부기 등 젊었을 때는 가볍게 여기던 증상이 중년이 지나면 더 큰 위험 징조가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등의 자료를 토대로 중년에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전조 증상과 생활 속 예방법을 알아봤다.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방향 감각 상실: 뇌졸중=뇌졸중에 걸리면 몸 속 피가 정상적으로 뇌에 전달되지 않아 뇌세포가 죽기 시작한다. 증상으로는 갑자기 얼굴,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없어지는 것, 방향 감각이 없어지거나 혼동이 오는 것, 말하는 데 문제가 생기는 것 등이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정상 혈압 유지, 콜레스테롤 낮은 음식 섭취, 스트레스 관리, 운동, 금연을 통해서 위험..
2024.09.10 -
‘마데카솔=마다가스카르’라고? 55년 진화한 피부과학, 어디서 왔나
“상처엔 솔솔~”이라는 광고 문구와 함께 국가대표 상처 치료제로 자리 잡은 마데카솔. 그러나 유명세와 달리 그 제품명의 출처를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마데카솔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섬이 주산지인 ‘센텔라아시아티카(병풀)’라는 식물의 정량추출물(TECA)을 원료로 만들어진다. 마데카솔은 바로 원산지이자 청정지역인 마다가스카르라는 지명에서 나온 것이다. 마데카솔 패키지 속 심벌 역시 병풀의 형상을 나타내고 있다.아프리카 ‘호랑이풀’, 한국 대표 상처치료제로마다가스카르 원주민들은 수세기 동안 병풀을 피부병 치료제로 사용했다. 상처가 난 호랑이가 이 풀 위에서 뒹군 뒤 상처가 나았다는 민담 때문에 원주민 사이에서 병풀은 ‘호랑이풀’이라고도 불렸다. 실제로 이 풀의 성분은 상처에 효능이 있었고 서구에서 이것을 가..
2024.08.30 -
프랑스, 9월부터 중학교서 휴대전화 못 쓰게 한다
프랑스가 중학교 내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시범 정책을 실시한다. 가디언에 따르면, 니콜 벨루베 교육부 장관 대행은 27일(현지 시각) 200개 중학교에 ’디지털 쉼표’(digital pause) 조처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학생들은 등교하면서 학교에 휴대전화를 제출했다가, 하교할 때 돌려받게 된다.이는 2018년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내 휴대전화 사용 금지보다 강화된 정책이다. 당시 교내 휴대전화 사용은 금지했지만, 소지는 허용했다. 그 때문에 관련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200곳에서 시범 정책을 진행한 후, 내년 1월부터 모든 학교에서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설립한 ‘스크린 사용 전문가 위원회’는 지난 3월 ..
2024.08.29 -
은행·증권 계좌 개설 시 '증빙서류 제출' 의무화 개시
8월 28일부터 금융회사의 '금융거래목적확인'이 의무화된다. 고객이 은행·증권사에서 수시입출금통장을 신규 개설하거나, 장기간 미사용 등으로 거래중지가 된 계좌를 부활시키려면 재직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대한 특별법'이 본격 시행된다. 금융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포통장 발생 차단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기존에도 은행에서 계좌 개설 시 금융거래 목적을 확인해 왔으나, 이는 법적 근거가 없이 금융당국의 행정지도에 따른 것이라 고객 항의 시 대응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이번 법 개정으로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사·저축은행 등 금융권 전반 계좌에 동일한 규제가 적용된다. 앞으로 고객이 계좌 개설 등을 신청하는 경우나 금융..
2024.08.28 -
“찬물 샤워하면 살 빠진다?”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의외의 습관’ 5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의외의 생활 습관으론 찬물 샤워, 식사에 집중하기. 식사 일기 쓰기, 양치질, 파란색 접시 사용하기 등이 있다.다이어트는 꼭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야만 성공할 수 있을까? 사소한 생활 습관만 바꿔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의외인 생활 습관 5가지를 알아본다. ▷찬물 샤워=찬물 샤워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 몸에는 외부에서 공급된 과잉 영양분을 지방으로 저장하는 백색지방과 과잉 열량을 태우는 좋은 지방인 갈색지방이 있다. 찬물 샤워를 하면 몸을 따뜻하게 하는 노르에피네프린 호르몬 분비량이 늘면서 갈색지방이 많이 생성된다. 갈색지방은 체온 유지를 위해 열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찬물로 샤워하면 더 뜨거운 물 샤워를 할 때보다 더 빨리 백..
2024.08.26 -
"습해서 쉰내 더 나네"…쿰쿰한 빨래 냄새 잡으려면?
여름철에는 평소와 같이 빨래를 해도 옷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높은 습도로 인해 건조가 지체되면 박테리아가 번식하면서 쉰내를 유발하는 것이다. 잘 마르지 않아 쉰내가 나는 옷을 입으면 본인과 주변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 등은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다. 여름철 옷에서 나는 악취를 방지하려면 베이킹 소다를 물에 풀어 빨래를 잠시 담갔다가 빨거나, 세탁기에 세제와 함께 베이킹 소다를 함께 넣어보자. 베이킹 소다가 없다면 빨래를 헹굴 때 식초를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빨래를 꼼꼼하게 해도 냄새가 계속 난다면 세탁기가 원인일 수 있다. 세제 통이나 세탁조, 거름망 등에 먼지나 곰팡이가 남아 있으면 세탁기 안에서 악취를 ..
2024.08.25 -
"인간이 버틸 수 있는 한계 '습구온도'는 최고 34도"
올 여름 전세계 기온이 관측이 시작된 1850년 이후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 한계 '습구온도'가 청년층은 26~34°C, 고령층은 21~34°C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습구온도란 젖은 천으로 감싼 온도계인 습구온도계로 측정한 기온으로 습도의 영향까지 감안한 온도다.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14일(현지시간) 폭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생리학자인 올리 제이 호주 시드니대 교수의 연구를 소개했다. 2020년 제이 교수 연구팀은 약 130만 달러(17억원)를 들여 시드니대에 인간이 견딜 수 있는 한계 온도를 알아보는 챔버를 만들었다. 제이 교수는 "다양한 조건의 더위 환경을 (챔버 안에서) 조성해 사람을 노출시키면 더위가 인간에게 어떤 생리학적 영향을 주는지 이해할 수 ..
2024.08.24 -
마시다 남은 커피…냉장고 보관 땐 ‘이것’ 지켜야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활력을 잃기 쉬운 계절이다. 이럴 땐 활력을 충전하기 위해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찾는 이들이 많다. 더운 여름철 커피를 잘 활용하면 ‘각성효과’는 물론 의외의 건강 효과도 볼 수 있다. 커피는 잠을 깨우고 몸을 각성시키기 위해 현대인들이 즐겨 찾는 음료다. 카페인은 졸음을 유발하는 아데노신 호르몬과 화학적 구조가 비슷하다. 체내에서 아데노신을 대신해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하는데, 이때 아데노신의 수면 유도 기능이 차단되면서 각성 효과가 일어난다. 커피 첫 모금을 마신 후 약 10분이 지난 후가 가장 각성효과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들을 위한 1L 대용량 커피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용량 커피를 먹다 보면 생각보다 양이 많아 남을 때가 있다. 버리기 아..
2024.08.23 -
기상청 "전국 장마 사실상 종료…폭염·열대야 이어진다"
전국 곳곳에 폭우 피해를 낳았던 올해 장마가 종료됐다고 기상청은 30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브리핑에서 "태풍에 의한 기압계 변동성이 사라지고 우리나라는 당분간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지난 27일을 마지막으로 전국 장마가 사실상 종료됐다"고 밝혔다. 다만 기상청은 "정확한 올해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은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한 사후분석을 통해 9월 중 최종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장마가 끝난 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티베트에서 흘러나온 고기압의 중심과 북태평양에서 흘러나온 고기압이 우리나라 주변에 겹쳐 있는데 한동안 이러한 기압계가 지배하면서 폭염 패턴이 이어지겠다. 기온은 8월 초순 최고 37도로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9~33도)보다 무덥..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