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상식 & 교육(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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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하면 화가 부글부글… 이런 사람은 보세요
화가 쉽게 잘 나고, 끓어오르는 화를 참지 못해 쉽게 버럭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때면 스스로 "혹시 내가 분노조절장애는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분노조절장애 의심 증상과 해결책을 알아본다. 분노조절장애(간헐성 폭발장애)는 말 그대로 분노를 통제·조절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뇌 편도체와 전전두엽 소통에 이상이 생기면서 나타난다. 편도체가 느낀 감정을 조절하는 전전두엽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전전두엽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으면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다. 분노조절장애가 의심된다면 다음의 11개 항목을 점검해보자. ▲성격이 급하고 금방 흥분한다 ▲화가 나면 거친 말과 폭력을 사용한다 ▲화가 나면 주변 물건을 집어 던진다 ▲분이 풀리지 않아 울 때가 종종 있다 ▲자신의 잘못..
2024.02.25 -
"유언도 모바일로"...일본 '디지털 유언장' 도입, 해외 사례는?
日, 유언장 진위 여부를 위해 다양한 방식 고안할 예정 지난해 일본 정부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작성한 문서도 유언장으로 허용할 방침이라고 고려한 가운데, ‘디지털 유언장’의 법적 효력을 인정하는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일본 정부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작성한 문서도 유언장으로 허용할 방침이라고 고려한 가운데, '디지털 유언장'의 법적 효력을 인정하는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기존에는 직접 손글씨로 유언을 작성해야 효력했지만, 디지털 매체로 작성한 경우에도 인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기술적인 부분 등 고려해야 할 사항들도 남아있어 단 시간내에 도입하기에는 어려울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각)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법무성 자문지관인 '법제심의회'에는 이날 디지털 ..
2024.02.22 -
과부의 해 vs 청룡의 해... 결혼 앞둔 中 젊은 층, 어느 미신 따를까
“룽바오바오(龍寶寶·드래건 베이비)를 갖고 싶었는데 망설여지네요.” 중국에서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과 신혼 부부들이 요즘 소셜미디어에 토로하는 속마음은 이렇다. 올해 중국에서 두 가지 미신이 충돌하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24절기 중 봄이 시작하는 ‘입춘’이 음력 해의 첫날인 설보다 빠르면 과부의 해(寡婦年)라고 부른다. 풍요와 탄생을 의미하는 봄이 빠진 해는 결혼이나 출산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이다. 올해가 과부의 해에 해당한다.중국에서는 이 해에 결혼하거나 아이를 낳으면 불운하다는 인식이 있다. 또 과부의 해에 태어난 아이는 몸이 약하다는 속설도 있다. 그런가 하면 상서로운 용의 해에 태어난 룽바오바오는 좋은 팔자와 뛰어난 두뇌를 갖는다는 믿음도 존재한다. 비혼과 저출산 문제로 고민하는 중국 ..
2024.02.14 -
2.4GHz? 5GHz?...와이파이, 어디에 연결해야 좋을까
요즘 웬만한 장소에는 모두 와이파이 공유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집과 회사는 물론 공공장소, 대중교통 안에서도 와이파이 신호를 잡을 수 있죠. 그런데 와이파이에 연결하려다 보면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와이파이 네트워크 이름(SSID, Service Set IDentifier)은 같은데 뒤에 붙은 숫자가 다른 경우가 있어요. 보통 2.4GHz, 5GHz로 나뉠 텐데요.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 걸까요? 잠깐, 와이파이 버전부터 알고 가자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와이파이 규격부터 잠깐 정리하고 갈게요. 그래야 조금 더 이해하기 쉽거든요. 와이파이는 와이파이 1(802.11 b)부터 와이파이 7(802.11be)까지 다양한 버전이 존재합니다. 그중 가장 많이 쓰이는 버전은 와이파이 5·6이에요. 이보다..
2024.02.12 -
서비스형 시스템 ‘XaaS’…IaaS-SaaS-PaaS 차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기업들의 디지털전환(DX)이 가속하고 있는 현재, 알면 좋을 소프트웨어(SW) 용어가 있다. 바로 서비스형시스템, ‘XaaS(Everything/Anything as a Service)’다.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할 때,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게 제공하는 각종 정보기술(IT) 자원을 말한다. 업계 종사자라면 당연히 아는 용어지만, 일반인들은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개념이기도 하다. 일단 클라우드는 내가 직접 SW를 설치하지 않아도 전세계 데이터센터를 통해 필요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서비스형(as a Service)’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제3자가 이런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서비스형시스템은 크게 3가지 유형이 있는데, ▲서비스형인프라(IaaS,..
2024.02.12 -
임신 25~28주의 당신과 아기,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임신 25~28주의 당신과 아기,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임신 25주가 되면 아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약 34.6 cm로 대략 애호박 크기와 비슷하다. 이 시기의 아기는 당신의 임신 초기와 많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아기는 매우 활동적이며 주변에서 큰 소리가 나면 뛰거나 발로 차기 시작할 수도 있다. 아프지는 않지만, 엄마는 깜짝 놀랄 수 있다. 때때로 엄마가 아기의 딸꾹질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한다. 아기는 이제 양수 속으로 소변을 보고 있다. 지금쯤이면 아기 주위의 액체는 대부분 소변으로 둘러싸이게 된다. 이는 아기에게 쿠션을 제공해 주고 체온을 아늑하게 만들어주는 등 아기의 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기는 양수를 마시고 뱉는 일이 잦아지며 손가락을 자주 빨기 시작한다. 이 시..
2024.02.11 -
냉장고 만연한 김치 냄새… ‘이 방법’ 쓰면 깔끔히 사라져
냉장고에서 나는 김치 냄새는 김치통을 랩으로 덮어 예방할 수 있고, 우유나 식빵 등으로 이미 밴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김치는 한국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음식이지만, 막상 냉장고에 보관하면 김치 냄새가 배어 불쾌감을 주기도 한다. 냉장고 문을 열면 나는 김치 냄새,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냉장고에 김치 냄새가 배지 않게 하려면 김치를 담은 통을 완전히 밀폐하고, 주기적으로 냉장고 안을 청소해야 한다. 김치통 위에 랩을 덮은 후 뚜껑을 닫으면 통과 뚜껑 사이 틈새로 냄새가 새어 나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통 바깥으로 새어 나온 김칫국물이 냉장고 냄새를 유발하기도 한다. 김치통 바깥이나 냉장고 선반·벽면에 김칫국이 묻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만약 묻었다면 부드러운 천에 중성세제나 소주 등 알코올..
2024.02.05 -
치약 성분 뭐길래…칫솔질 후 최소 6번 입안 헹궈요
치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의약외품입니다. 의약외품은 약과 같이 용법·용량이 있습니다. 용법은 칫솔질 후 잘 뱉고 헹구는 것입니다. 소아 용량은 첫 이가 날 때부터 3세까지는 ‘쌀알 크기’ 정도인데, 쌀알 크기는 약 0.1g이며, 1000 ppm 농도의 불소치약이라면 불소가 약 0.1mg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인인 경우 메주 쑤는 대두콩 크기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치약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치아 표면의 세균막인 플라그 제거 – 치아를 하얗게 유지 – 입냄새 제거 – 충치, 치주염 예방 입니다. 오늘은 치약의 주요 성분을 챗GPT에게 질문했습니다. 챗GPT는 칫솔질 후 헹구기는 2~3회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최근 논문을 검색했습니다. 2019년 김승연 등[1]이 발표한 ‘잇솔..
2024.02.03 -
화장실서 '바이러스' 확산 막는 유일한 방법은?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것이 세균 확산 예방에는 효과적이지만, 바이러스 확산은 막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화장실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도 바이러스 입자의 확산을 막기 힘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 미국 애리조나대 환경과학과 연구팀은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올리든 내리든 똑같은 양의 미세한 바이러스 입자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인체에 무해한 여러 바이러스 입자를 변기에 뿌리고 물을 내린 후 1분 후에 변기와 화장실 근처 표면의 오염도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뚜껑을 열고 물을 내렸을 때와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렸을 때의 바이러스 오염도에서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를 주도한 애리조나대 환경과학과 찰스 거바 교수는 "변기 뚜껑을 닫는 것이 바이러스 입자 확산..
2024.01.30 -
통조림에 든 남은 음식… 잘못 보관하면 '독' 된다
개봉한 통조림을 캔 채로 그대로 보관하면 뚜껑이 제대로 밀봉되지 않아 식중독균 등 미생물에 오염될 가능성이 커진다. 통조림 햄, 참치, 꽁치 등은 인기 반찬이다. 간편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보관 기간 또한 길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조림 뚜껑을 개봉하고 음식이 남으면 그대로 냉장고에 넣는 등 잘못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먹다간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개봉한 통조림을 캔 채로 그대로 보관하면 뚜껑이 제대로 밀봉되지 않아 식중독균 등 미생물에 오염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통조림 햄의 지방 성분은 공기와 접촉하면 쉽게 산패된다. 따라서 개봉 후 빠르게 상할 수 있고, 산패 과정에서 독성 물질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통조림 햄은 원래 담겨 있던 통에 그대로 넣은 뒤 ..
2024.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