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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예상하지 못한 ‘이 음식’ 조심하는 이유?
쿠키, 도넛, 팝콘 자주 먹으면 혈액 건강 나빠져 고기 비계, 기름진 음식을 거의 안 먹는 사람이 고지혈증 진단을 받으면 "내가 왜?"를 외치기 쉽다. 거의 매일 밥하고 김치만 먹고 살았는데 난데없이 핏속에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여 있다는 것이다. 내 몸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경각심 차원에서 고지혈증이 생긴 이유와 예방-관리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증상 없어. 혈액 검사해야 파악…나도 모르게 혈관 좁아지고 막힐 수 있어핏속에서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고지혈증이다. 여기에 HDL 콜레스테롤까지 줄어들면 이상지질혈증이다. 고지혈증까지 포함하는 용어가 이상지질혈증으로 최근 크게 늘고 있다. 2023년에만 이 병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들이 304만 명이 넘는다. 2019년 219만 명에 비..
2025.07.23 -
‘이 약’ 복용 땐 커피 마시면 안 돼… 혈압 오를 수도
커피는 현대인의 생명수처럼 여겨지지만, 자칫 잘 못 복용했다간 독이 될 수도 있다. 특히 특정 약을 먹을 때 마시면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몸에 해를 끼치는 '상호작용'이 생길 수 있다. 항생제처럼 일정 기간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약을 먹을 땐, 더욱 주의해야 한다.항생제 중 퀴놀론계나 옥사졸리디논계를 처방받았다면, 커피는 약을 먹는 동안 삼가는 게 좋다.구체적으로 퀴놀론계 중 플루오린과 결합한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인 '시프로플록사신' 등의 성분을 주의해야 한다. 이 약은 세균의 DNA 합성을 억제해 항생 작용을 하는데, 대사 중 간에서 'CYP1A2' 효소가 분비되는 걸 억제한다. 이 효소는 카페인을 대사하는 주요 효소라, 약을 섭취할 때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체내 더 오래남아 심장이 두근거리고, 잠이..
2025.07.22 -
여름에 방귀 많이 뀐다고? ‘이것’ 먹기 때문
방귀는 불필요한 체내 가스를 배출하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 중 하나다. 음식과 입으로 들어간 공기와 장 속 노폐물로 인해 발생한 가스가 항문으로 빠져나가는 것이다.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방귀 배출량은 200~1500mL이다. 횟수로는 평균 13회에서 최대 25회까지 배출된다. 하지만 최근 들어 방귀가 늘어 민망한 경우가 많아졌다면, 오늘 먹은 음식을 되돌아보자.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무더위에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방귀가 늘어날 수 있다”며 “위와 장은 따뜻한 온도에서 활발히 움직이게 설계됐는데, 찬 음식이 들어오면 운동성과 혈류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해 음식 소화가 느려지고 위 배출 속도가 느려진다”고 했다. 이어 “찬 음식으로 소화되지 못한 탄수화물과 단백질 등이 소장에서 흡수되지 ..
2025.07.21 -
노란 옥수수는 눈 건강에 좋고, 흑찰옥수수는?
검정 찰옥수수 '황금흑찰'은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암 예방, 노화 방지 등에 좋다. 7~9월이 제철인 찰옥수수는 식감이 쫀득하고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품종별로 주된 영양성분이 달라 골라 먹으면 각기 다른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노랑 찰옥수수 ‘황금맛찰’은 베타카로틴 함량(1g당 1640㎍)이 높은 기능성 옥수수다. 2016년에 농촌진흥청과 충북 괴산군이 공동 개발했으며 일반 찰옥수수보다 베타카로틴이 여덟 배 이상 많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눈 건강에 좋고 체내 혈액순환을 도와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피부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황금맛찰은 풋옥수수를 쪄서 먹기도 하고 떡, 옥수수쌀, 과자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2025.07.20 -
만성 허리통증 예방엔 ‘걷기’…하루에 ‘이만큼’ 걸어야 효과
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 수밖에 없는 현대인은 허리 통증(요통)을 앓기 쉽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허리 통증은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주요 원인 증상 중 5위에 해당할 만큼 매우 흔한 질환이다.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중 요통 경험자는 15.4%, 만성 요통은 5.7%로 나타났다. 만성 허리 통증은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를 뜻한다.최근 노르웨이 과학기술대가 주축이 된 연구진은 인구 기반 연구를 통해 하루 평균 78분 이상 걷는 사람들의 만성 허리 통증 발병 위험이 상당히 낮다는 사실을 밝혔다.연구진은 노르웨이 성인 1만 1000여명의 건강 데이터를 몇 년에 걸쳐 분석했다. 연구 참가자들은 일주일 동안 오른쪽 허벅지와 허리에 가속도계를 착용해 하루에 얼마나, 어느 ..
2025.07.19 -
당뇨병 위험 낮추려면 ‘이 시간’에 꼭 식사해야
식사를 일찍 하냐 늦게 하냐는 유전자가 60% 영향 미쳐하루 중 일찍 식사하면 인슐린 민감도가 좋아지고 당뇨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은 하루 중 시간대에 따라 음식의 영양분을 다르게 처리하며, 늦게 먹는 습관은 신진대사 건강 악화와 관련이 있다는 관계가 밝혀졌다. 신진대사 중 많은 과정이 저녁보다 아침에 더 활발하게 이뤄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바이오메디신(eBioMedicin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하루 중 일찍 식사하면 인슐린 민감도가 좋아지고 당뇨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사 시간을 결정하는 데는 유전자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독일 인간영양연구소 포츠담-레브뤼케(DIfE)의 연구진은 당뇨병이 없는 일란성 및 이란성 쌍둥이 46쌍을 대상으로 한 쌍둥이..
2025.07.18 -
혈당 조절에 좋다는 '이 향신료'… 자칫 많이 먹었다간 간 손상
디저트, 음료 등 다양한 식품에 풍미를 더하는 시나몬은 혈당 조절, 체중 감량 등에 도움이 되는 향신료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나몬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위험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지난 11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USA TODAY에 따르면, 시나몬은 탄수화물, 식이섬유, 단백질, 칼슘, 철분, 마그네슘, 칼륨, 비타민 A, K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했다. 시나몬은 '천연 방부제' 역할도 해 식품의 유통기한을 늘려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맛과 풍미를 더하면서도 칼로리를 거의 추가하지 않아 설탕 대체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시나몬은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하루에 반 티스푼(약 2g)만 섭취해도 혈당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제2형 당뇨 예방에도 도움을 ..
2025.07.17 -
외국인 대상 주택임대사업 6가지 Tip
#1. 서울 광화문 인근에 52㎡ 오피스텔을 1억8000만원에 매입한 A모(61)씨는 1년치 계약금 1200만원을 선불로 받는 조건으로 외국인에게 임대를 주고 있는데 연 수익률로 따지면 7%다. 그는 추가적으로 한 채를 더 구입해 외국인에게 임대를 놓을 계획이다.#2. 가정주부인 B모(51)씨는 올해초 지인을 통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전용면적 300㎡ 단독주택을 16억원에 매입한 후 미국인에게 임대했다. 해당 지역은 서울외국인학교 등과 인접한 외국인 거주지역이다. 그녀가 매입한 주택은 방 4개, 욕실 3개에 월풀욕조, 바비큐 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보증금 없이 월 임대료는 1100만원으로 연간 임대수익률이 8%를 넘는다.이렇듯 외국인 대상의 임대주택이 자산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 부동산 중개업계에도..
2025.07.16 -
밤 되면 왜 더 아플까?
감기나 몸살 등에 걸렸을 때 유독 밤이나 새벽에 더 아픈 느낌이 든다. 착각인 걸까?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현상이다. 우리 몸은 24시간 생체리듬에 맞춰 여러 호르몬을 분비한다. 그중 통증과 염증을 억제하는 코르티솔은 낮 동안 많이 분비되다가 밤이 되면 급격하게 줄어든다. 밤에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지는 이유다.밤에 혈액순환이 감소하는 것도 원인 중 하나다.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임오경 교수는 “혈액 속 면역물질이 몸 곳곳에 전달되지 않아 바이러스 등 병원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염증반응이 일어난다”며 “약을 복용해도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서 약효가 상대적으로 느리게나타나는 경향도 있다”고 말했다.외부 환경도 다르다. 낮에는 여러 가지 소리와 자극에 노출돼 있어서 몸의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예민하지 ..
2025.07.15 -
일반임대사업자 vs 주택임대 사업자 차이점
일반임대 사업자 vs 주택임대 사업자, 무엇이 다를까?부동산 임대를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일반임대 사업자’와 ‘주택임대 사업자’의 차이에 대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그렇다면 이 두 가지 유형의 임대 사업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그리고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오늘 이 글에서는 일반임대 사업자와 주택임대 사업자의 개념, 차이점, 혜택과 의무사항까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일반임대 사업자란?일반임대 사업자는 주거용이 아닌 모든 부동산을 임대하는 사업자를 의미합니다.즉, 오피스, 상가, 공장, 토지 등을 임대하는 경우 일반임대 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1. 일반임대 사업자의 특징*임대 대상: 상가, 사무실, 공장, 토지 등*임대 형태: 법인 또는 개인 사업자로 등록 가능*세금 혜택: 부가세 환급,..
202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