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1444)
-
모든 암세포 공격하는 ‘만능 세포치료제’ 나오나…면역세포 작동 원리 찾았다
스위스 바젤대 연구진, ‘MR1T세포’ 작동 원리 찾아 대사과정 차이로 암세포와 정상세포와 구분 한 세포 공격하는 CAR-T세포와 달리 모든 암세포 공격2017년 처음 발견된 면역세가 암세포를 공격하는 원리가 밝혀졌다.이 세포는 모든 종류의 암세포를 공격하면서 정상 세포는 건드리지 않아 연구가 발전하면 ‘만능 항암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제나로 리베로 스위스 바젤대 교수 연구진은 11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면역학’에 “MR1T세포가 암세포에서 카보닐이란 물질과 유전물질의 염기 대사 변화를 인식해 공격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발표했다.T세포는 면역세포인 백혈구로, 외부에서 침입한 병원체나 비정상적인 세포를 직접 공격한다. MR1T세포도 T세포의 일종이다. 리베로 교수는 “MR1T세포가 암세..
21:03:23 -
디카페인 커피가 되려 건강 해칠수도···카페인 제거방식 확인해야
디카페인 제조과정에 쓰이는 '메틸렌 클로라이드' 발암 위험 있어한국, 해당 방식 규제하고 있지만 상표 등으로 확인 필요 디카페인 커피 일부 제품의 유해성이 제기됐다. 최근 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환경보호기금'에 따르면 커피 생두에서 카페인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메틸렌 클로라이드를 다량 섭취할 경우 암이 발생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환경보호기금은 지난 1월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사용 규제를 주장하는 청원서를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에 판매되는 커피 중 메틸렌 클로라이드 등 디카페인 제조과정에서 사용하는 화합물은 처리 과정 중 대부분 제거되지만 여전히 실험 결과 등으로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USA투데이와 인터뷰에 따르면 등록 영양사 미란다 칼라티 씨 또한 "중..
2024.05.16 -
88세에도 완주 성공, 英 90대 남성 건강 비법 4가지
93세 존 스타브룩은 건강 관리 비법으로 수영, 금주·금연, 채소 섭취, 튀긴 음식 피하기를 뽑았다. 사진은 88세에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던 존 스타브룩의 모습.52번의 마라톤을 완주한 영국 93세 남성의 건강 관리 비법이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살면서 총 52번의 마라톤을 완주한 영국 존 스타브룩(93)의 사연을 공개했다. 스타브룩은 10대 때부터 수영 선수로 활동했으며 53세에 달리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87세의 나이에 2018년 세계 12대 마라톤 중 하나인 '버진 머니 런던 마라톤'을 완주한 최고령 선수가 됐다. 또한 88세에 42.16km 거리 마라톤을 완주했다. 스타브룩은 "일주일에 6일 체육관에서 운동하며, 일주일에 3번은 수영한다"고 했다. 그 외에도 금연, 금..
2024.05.15 -
하루 8000보씩 걸었더니… 몸에 ‘이런 변화’
걷기는 언제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다보면 심폐건강은 물론, 균형감, 근력 등도 향상될 수 있다.최근에는 매일 8000보 이상 걸으면 혈당·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고 동맥 경화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7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사이타마 의대 연구팀은 모로야마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걷기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18세 이상 주민 60명이 연구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2023년 6월부터 6개월 간 하루 8000보 걷기와 주 3회 근력운동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주민들이 운동을 시작하기 전과 운동이 끝난 후에 혈액검사, 체력측정,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다.연구 결과, 6개월 후 운동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
2024.05.14 -
47초 이상 집중 안된다?... '이 5가지'로 주의력 높일 수 있다
휴식 시간 갖고, 건강 먼저 챙기기디지털 시대가 되며 집중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인터넷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 미국 캘리포아니아 어빈대의(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의 명예 교수인 글로리아 마크 박사는 주의 집중 시간에 대한 연구를 통해 20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그가 2003년 처음 연구를 시작할 때만 해도 사람들은 화면 전환 전 컴퓨터 화면에 평균 2분 30초 집중할 수 있었다. 그는 연구를 반복했고, 2012년에는 시간이 75초까지 줄어들 것을 확인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한 세 번째 연구에서 사람들의 평균 집중 시간은 47초에 불과했다. 마크 박..
2024.05.12 -
근육 만들려 운동하는 男...암 사망 위험 40% 낮다고?
근력 운동하는 남성, 암 사망 위험 40% 낮아근력 운동은 근육을 만들고 근육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다. 전문가들은 "한두 가지 근력 운동을 일주일에 총 30~60분 정도 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근력 운동은 여러 가지로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며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고, 유연성을 개선한다. 이와 관련해 근력 운동이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규칙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남성들은 암으로 숨질 확률이 40%까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은 20~82세 남성 8677명의 생활 방식을 조사하고 근육 강도 테스트를 포함한 정기적 검진을 실..
2024.05.11 -
"안 먹고 더 움직이는데"...살 안 빠지는 이유 11가지
과한 운동, 휴식 부족, 다이어트 정체 등이 요인식단에 신경 쓰고 열심히 운동을 하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가? 가끔은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 체중 감량이라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때도 있다. 왜일까? 체중 감량이 생각만큼 되지 않는 다양한 이유, 미국 건강정보 매체 '헬스(Health)'에서 정리한 내용으로 알아본다. 1. 유산소 운동을 너무 많이 한다유산소 운동은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당뇨병 및 여러 암 위험을 줄여준다. 수면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도 가져다 주는 매우 좋은 운동이다. 하지만 만약 유산소 운동을 너무 많이 하는 반면 식사는 충분히 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에너지를 아껴야 한다고 생각해 신진대사가 느려져 체중 감량이 잘 안 될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는 일주일에 유산소 ..
2024.05.10 -
분노 참다가 화병 난다… 감정 ‘이렇게’ 다스리세요
스트레스를 제때 해소하지 않으면 마음은 물론 몸까지 병들어 ‘화병’이 생길 수 있다. 화병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부정적 정서 누적되며 발생해화병은 분노, 억울함 등의 부정적 정서가 누적돼 생기는 병이다. 숨 막힘, 두통, 몸과 얼굴의 열기, 소화장애,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느낌 등을 유발한다. ‘화가 치밀어 오른다’라는 느낌이 이에 해당한다. 불면증이나 소화장애를 겪거나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화병은 개인, 가족, 사회 등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회피하는 경향일수록 화병이 더 잘 나타난다. 특히 갱년기 여성이 오랜 시간 참아온 화를 억제하지 못해 화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기운이 왕성한 청소년기에는 화를 통제하기가 어려워 신체적 증상 외에도 공격적인 행..
2024.05.09 -
식빵에 딸기잼 말고 ‘이 소스’… 혈당 덜 오르고 염증 수치 줄어
식빵은 그냥 먹기에 심심하다. 잼을 발라 먹어야 맛있지만, 혈당 수치가 치솟을까 걱정될 수 있다. 그렇다고 맨빵을 먹기는 싫다면 바질페스토가 대안이 될 수 있다.바질페스토는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유래한 소스다. 바질이라는 채소를 깨끗이 씻은 후, 마늘, 잣, 치즈, 올리브유 등을 한데 넣고 갈아서 만든다. 시판 바질페스토엔 제품 함량의 30~40%에 해당하는 바질이 들어간다. ▲노브랜드 바질페스토의 41.6% ▲베르니(Berni) 바질페스토의 31% ▲아리기(Arrighi) 바질페스토의 35% ▲하인즈(Heinz) 클래시코 바질페스토의 35.59%가 바질이다.바질은 다양한 건강 이점을 지닌다. 출혈을 억제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K가 풍부하다. 충북대 식품생명공학과 이준수 교수팀이 바질잎을 포함한 식..
2024.05.08 -
음식에 후추 뿌리는 이유… 향 말고 '이런' 효과도
후추 특유의 향에 매료돼 각종 음식에 후추를 첨가해 먹는 사람이 적지 않다. 고추, 마늘, 생강과 더불어 ‘향신료’하면 빠질 수 없는 후추, 그러나 후추가 어디에 좋은지 등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후추는 어떤 음식일까?후추는 자극적이고 향긋한 향기와 짜릿한 매운맛이 특징인 향신료다. 향신료에 대해 저술해 놓은 책 '향신료(잘 먹고 잘 사는 법53)'에 따르면 후추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3만 톤이 생산되고 있는데, 이는 향신료 전체 생산량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양이라고 한다. 가히 ‘향신료의 왕’이라 불릴 만하다.음식에 향신료를 첨가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향’이다. 후추의 강렬한 냄새는 육류나 생선의 냄새를 잡아서 오히려 식욕을 자극하는 냄새로 바꿔준다. 고대 로마..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