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붉은 얼룩', 충격 정체...화장실 '붉은 얼룩', 충격 정체

2025. 4. 30. 20:49Life/상식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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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세면대와 변기 등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붉은 얼룩'이 단순 곰팡이나 비누 자국이 아니라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박테리아의 흔적일 수도 있어서다.
화장실 세면대와 변기 등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붉은 얼룩'이 단순 곰팡이나 비누 자국이 아니라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박테리아의 흔적일 수도 있어서다.

화장실 세면대와 변기 등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붉은 얼룩'이 단순 곰팡이나 비누 자국이 아니라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박테리아의 흔적일 수도 있어서다.

영국 매체 서레이라이브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배관 전문가 피터 존스의 주장을 인용해 "화장실에서 보이는 붉은 얼룩이 세라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라는 박테리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터 존스는 "많은 사람이 화장실의 붉은 얼룩을 곰팡이나 비누 찌꺼기 등으로 생각한다"며 "하지만 이것은 세균이 자신을 보호하고자 형성한 바이오 필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인간에게 호흡기 문제나 요로감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특히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박테리아가 공기 중에 확산, 호흡기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는 박테리아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호흡기나 피부 감염, 결막염, 요로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피터 존스는 청소와 습기 제거가 박테리아 번식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표백제 희석한 물을 이용해 세면대 등을 솔로 닦거나 샤워 후 물기를 제거하라고 부연했다. 욕실 도구도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42308452249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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