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매끈, 살도 빠져”…7일간 ‘이것’ 먹고 확 바뀐 男, 어떤 식단이길래?

2025. 5. 11. 21:01Life/운동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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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식습관에서 영감받아 자연식품 위주로 섭취

영국의 트레이너이자 유명 유튜버인 윌 테니슨은 일주일 동안 자연식품 위주의 식사를 한 뒤 눈에 띄게 피부가 매끈해지고 살이 빠졌다고 주장했다.
영국의 트레이너이자 유명 유튜버인 윌 테니슨은 일주일 동안 자연식품 위주의 식사를 한 뒤 눈에 띄게 피부가 매끈해지고 살이 빠졌다고 주장했다.

 

영국의 트레이너이자 유명 유튜버인 윌 테니슨은 일주일 동안 자연식품 위주의 식사를 한 뒤 눈에 띄게 피부가 매끈해지고 살이 빠졌다고 주장했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약 36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7일간 자연식품을 먹으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윌은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가공식품이 아닌 자연식품이 주는 영향을 확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윌의 식단은 일본 오키나와에 사는 사람들의 식습관에서 영감받았다. 오키나와는 전 세계적인 장수 지역인 블루존(Blue Zone) 중 하나로 자연 그대로의 식료품을 중심으로 섭취한다고 알려졌다.

윌은 탄수화물로는 고구마, 단호박 등을 섭취했다. 단백질로는 연어, 달걀, 소고기, 닭가슴살, 콩 등을 먹었다. 아보카도, 콜리플라워, 양파, 토마토, 버섯 등 식물성 식품도 적극 활용했다. 견과류와 바나나, 땅콩버터 등으로 가공식품 간식에 대한 유혹도 뿌리쳤다.

식단을 실천한지 하루가 지날 때쯤 윌은 배고픔에 직면했지만 도전을 이어갔다. 3일차부터 윌은 소화기능이 개선돼 화장실에 자주 가지 않아도 되는 경험을 했다. 피부가 맑아지고 여드름도 사라졌다. 그는 "처음 며칠 동안은 예민하고 신경이 예민해지기도 했다"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가볍고, 복부 팽만감도 사라지고 피부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날, 윌은 체중 감소 효과도 얻었다. 그는 "이번 주에 약 1kg이 빠졌다"며 "예상치 못한 결과"라고 놀라워했다. 도전을 끝낸 그는 "먹는 음식의 양은 줄이고 질적인 측면에 집중한 후 포만감이 오히려 더 커졌고 에너지도 늘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몸에 무엇을 넣는지 신경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식품 위주로 섭취하면 체내 염증 줄어 노화 억제돼

위 사연의 남성처럼 자연식품 위주로 식사하면 노화가 억제돼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공식품에는 당분이나 포화지방, 나트륨 등이 많다. 이런 식품은 혈당을 급격히 높이고 체내에서 분해될 때 포도당과 단백질, 지방 등이 결합해 최종당화산물을 만든다. 최종당화산물은 대부분 신장으로 배출되나 10% 정도는 몸 곳곳에 쌓여 염증을 유발한다. 콜라겐과 결합해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나트륨은 피부 진피층에서 유수분 균형을 깨뜨리고 콜라겐과 섬유성 단백질에 악영향을 줘 노화를 유발한다.

고구마, 단호박 등…정제 탄수화물과 달리 살 찔 걱정도 없어

사연 속 남성처럼 고구마 등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당 조절에 도움된다. 탄수화물에 식이섬유가 포함된 단호박, 양배추,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통밀 등은 천천히 소화돼 포만감을 제공하고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백미, 밀가루 등 정제 탄수화물과 달리 살에 대한 부담도 내려놓을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을 과하게 먹으면 체내에서 지방으로 전환돼 축적된다.

아보카도, 땅콩버터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은 심혈관건강 등에 이롭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나쁜 LDL 콜레스테롤은 줄이는 반면 HDL 콜레스테롤은 늘린다. 혈관이 막히지 않도록 도와 심혈관질환을 억제하는 셈이다. 불포화지방산은 지방 연소를 촉진하고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통계청이 10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소식 등 절제된 식습관'이 장수 비결로 꼽혔다. 이들은 식사 조절을 하면서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산책 등을 즐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하는 습관은 체내 대사율이 줄어 활성산소를 적게 만들어 염증 수치를 개선한다. 

출처: https://kormedi.com/2715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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