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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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은 설탕보다 혈당 덜 올릴까?
흑설탕,꿀,인공감미료는 단맛을 내면서도 설탕보다 혈당 덜 올린다고 알려졌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설탕과 마찬가지로 몸에 해롭다. 백설탕보다 흑설탕이 건강에 덜 해롭다는 건 편견이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걸 막으려면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적게 먹어야 한다는 건 상식이다. 그렇다면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꿀’은 괜찮은 걸까? 설탕 대체재로 여겨진 흑설탕·꿀·인공감미료를 안심하고 먹어도 될지 따져본다. 흑설탕은 백설탕보다 낫다 건강 영향은 비슷 백설탕보다 흑설탕이 건강에 덜 해롭다는 건 편견이다. 둘은 가공방법과 맛이 다를 뿐, 몸에 미치는 영향은 비슷하다. 흑설탕은 백설탕보다 가공단계를 덜 거친 설탕이 아니라, 백설탕을 가열한 뒤 캐러멜과 당밀을 첨가해 색을 익힌 제품일 뿐이다. 당밀은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2022.12.05 -
오후 18~24시 운동이 혈당 낮추는데 최고
아침, 오후, 저녁 중 저녁이 혈당 낮추는데 최고 저녁시간대 중간 강도 운동 혈당을 가장 많이 떨어뜨려 저녁 시간대(오후 6~12시)에 중등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하면 혈당을 가장 많이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라이덴대 의대 연구팀은 45~65세 남녀 955명을 대상으로 운동 등 신체활동의 인슐린 저항성 감소 효과가 어느 시간대에 가장 높은지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4일 동안에 걸쳐 아침(6~12시), 오후(12~18시), 저녁(18~24시)에 각각 신체활동을 하게 한 뒤 분석했다. 참가자는 가속도계와 심박수 모니터를 받아 착용했다. 연구 결과 저녁 시간대에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을 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줄여 혈당을 가장 효과적으로 조절 및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11.13 -
식사 후 2분만 걸어도, 당뇨병 퇴치에 도움(연구)
식사후 2분만 걸어도 당뇨퇴치에 도움 앉아 있는 대신 서 있기만 해도 효과 식사 후 단 몇 분만 걷어도 혈당을 줄이고,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 리머릭대 연구팀에 따르면, 당뇨병 위험을 낮추려면 식사 후 15분 정도의 걷기가 최적이지만 2~5분간 짧은 걷기도 효과가 있었다. 연구팀은 인슐린과 혈당 수치를 포함한 심장 건강 지표를 측정하고 앉아 있거나 서거나 걷는 효과를 비교한 7가지 연구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식사 후 가벼운 걷기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다. 5가지 연구에서는 참가자 중 누구도 당뇨병 전 단계 또는 제2형 당뇨병이 없었다. 나머지 2가지 연구 참가자들은 당뇨병이 있거나, 없는 사람들이 섞여있었다. 참가자들은 하루 동..
2022.08.10 -
단백질 최강자 "닭가슴살vs두부", 뭐가 더 좋을까?
기름기가 적은 단백질이 건강에 좋다는 건 다 아는 사실. 가장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으로 닭가슴살과 두부가 있다. 둘 중 건강에 더 좋은 쪽이 있을까?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에 소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둘 사이의 차이점을 알아본다. 근육량을 늘릴 땐 ‘닭가슴살’ 닭가슴살 약 85g에는 단백질 약 21g과 지방 3.5g가 들어있다. 피를 만드는 철분, 면역력을 높이는 아연과 마그네슘도 들어있으며, 여기에 비타민 B도 풍부하다. 비타민 B는 뇌 기능과 피로 회복을 도우며, 단백질은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 소화와 혈당 조절엔 ‘두부’ 콩으로 만든 두부는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어떻게 요리해서 먹든 균형잡힌 채식 위주 식단에서 두부는 훌륭한 선택이다. 두부 약 85g에는 단백질 8g과 지방 4..
2022.07.06 -
한 여름에도 손발이 차다면...
한여름에도 손발이 차서 불편한 사람이 있다. 손발이 차가운 것을 단순히 체질이나 나이가 들면서 당연히 생기는 증상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수족냉증은 만성 동맥경화의 하나인 말초동맥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다. 우리나라 수족냉증의 유병률은 12%로 추정하는데, 이 중 60~70%는 말초동맥질환으로 추정한다. 특히 50세 이상에서 손발이 찬 수족냉증이 있다면 말초동맥질환을 의심하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말초동맥질환, 팔·다리 수축기 혈압 비교 말초동맥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손발이 차고, 특히 다리가 저리거나 아픈 증상이다. 한 쪽 다리만 아픈 경우가 많으며, 아픈 다리 피부색이 퍼렇거나, 창백해 보이기도 한다. 말초동맥질환을 다른 질병으로 오해해..
2022.06.26 -
운동중단하면 나타나는 현상 vs 시작하면 좋은 점
운동을 꾸준히 하다 중단하면 디트레이닝(detraining) 현상이 일어난다. 이는 트레이닝(운동)에 의해 증가한 에너지, 즉 운동 효과가 트레이닝을 중단하면 감소되는 과정을 말한다. 디트레이닝은 신진대사를 감소시키고, 체중을 증가시키며 혈압과 혈당을 상승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반면에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운동을 시작하면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운동은 멋진 몸매를 갖게 할 뿐만 아니라 힘, 근지구력, 심장 강화, 유연성 등을 향상시켜 삶의 질 전반을 개선하는 기능을 한다. 이와 관련해 '액티브비트닷컴', '허프포스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운동을 하다가 중단하면 나타나는 현상과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좋은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운동 중단하면 나타나는 나쁜 현상 △혈압 상승 연구에 따..
2022.06.11 -
제철 옥수수 뜻밖의 이득 5가지
바야흐로 옥수수 철. 옥수수는 지방 함량이 적고 식이 섬유가 풍부해 체중 관리에 좋다. 비타민 E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유방암이나 폐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그밖에 옥수수의 영양상 이점들, 미국 ‘잇디스낫댓’이 정리했다. ◆ 소화 = 변비가 있는 사람은 간식으로 옥수수를 먹는 게 좋겠다. 2013년 ≪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옥수수에 풍부한 폴리덱스트로스와 가용성 섬유질은 장 활동을 촉진해 대변 생산을 원활하게 한다. ◆ 피부 = 옥수수는 수염까지 몸에 이롭다. 신장이나 방광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이 옥수수수염을 달여 마시면 이뇨 과정이 수월해진다. 옥수수 수염에는 또 메이신 성분이 풍부해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메이신이 피부 보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히알루론산 합..
2022.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