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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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 음료’ 많이 마시는 사람, 뇌졸중·대동맥류 위험 높다
단 음식과 심혈관계 질환의 상관관계 단 음식을 덜 먹어야 한다는 건 알지만, 끊기가 어렵다. 이럴 땐 눈 딱 감고 ‘탄산음료’만이라도 끊어보자. 다양한 종류의 단 식품 중에서도, 가당 음료가 심혈관계 질환과 특히 큰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스웨덴 룬드대 영양 역학 연구자를 필두로 한 국제 공동 연구팀은 스웨덴 45~83세 남녀 6만 9705명의 식습관에 대한 1997년·2009년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참여자들의 설탕 섭취 경로는 ▲단 음료 ▲단 간식(빵·초콜릿·아이스크림 등) ▲커피나 차에 첨가하는 당(시럽·꿀·설탕) 등으로 나눠서 파악됐다. 뇌졸중·심장마비·심부전 등 심혈관계 질환 발생 여부는 2019년까지 추적 관찰됐다. 분석 결과, 단 음료가 심혈관계 질환과 가장 긴밀히 연관된 것..
2024.12.17 -
탄산음료와 뭐가 다르지?… 톡 쏘는 탄산수, ‘이것’ 주의해야
폭염 아래서는 잠깐만 외출해도 목이 타는 갈증에 물부터 찾게 된다. 그냥 생수는 심심한 맛에 많이 마시기 힘들고, 톡 쏘는 탄산수가 인기를 얻고 있다. 당분과 칼로리 걱정 없이 탄산수의 톡 쏘는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탄산수를 물 대신 자주 마셔도 될까? 탄산수를 계속 마시면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지 궁금하다. 탄산수 자주 마실 때의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탄산수? 당분, 칼로리 걱정 없어 탄산수는 탄산음료처럼 기포가 올라오고 톡 쏘는 맛이 나지만, 칼로리가 없고 단맛도 나지 않는다. 인공 감미료가 들어있다면 이는 탄산수가 아닌 탄산음료라고 봐야 한다. 탄산수인지 탄산음료인지 분별이 잘 안 되는 제품이 있을 땐 영양성분 표시를 살피면 된다. 아스파탐처럼 탄산음료를 제조할 때 사용하는 인공 ..
2024.08.15 -
위장이 망가지는 습관
습관이 건강을 만든다. 자신도 모르는 새에 위장을 망가뜨리는 행동을 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위장 건강 망치는 행동에 대해 알아두자.더부룩할 때 탄산음료속이 더부룩할 때 시원한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있다. 탄산음료가 위의 음식물 배출에 도움을 주지만, 이는 일시적인 작용일 뿐이다. 소화가 안 된다고 습관적으로 탄산음료를 마시면 오히려 소화 장애가 올 수 있다. 탄산음료는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킨다. 괄약근이 약해지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소화를 방해한다. 특히 평소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은 탄산음료를 멀리하는 게 좋다. 탄산수도 마찬가지다.속 쓰릴 때 우유우유가 위를 보호해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우유의 칼슘 성분은 오히려 빈속에 들어가면 위산 분비를 늘려 속 쓰림..
2024.07.07 -
알고 보니 나쁜 습관 5가지
이른 아침 조깅하기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다고 이른 아침에 조깅을 한다고? 공복에 유산소는 분명 도움이 되지만, 야외에서 하는 조깅과 운동은 오히려 독이다. 이른 아침 우리 몸은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에 저항할 시간이 필요하다. 아침 일찍 운동을 해야 한다면, 실내에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몸이 충분히 적응할 시간을 갖고 야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속이 더부룩할 때 탄산음료 마시기 식사를 양껏 한 뒤에 마시는 탄산음료가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소화를 시키는 것이 아닌, 소화가 되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할 뿐이다. 오히려 탄산음료로 인해 소화 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식도와 위벽을 많이 자극하니 식사 후 탄산음료 마시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매운 국물 음식으로 해장하..
2022.04.03 -
탄산음료 꼭 마셔야 한다면
콜라 1캔에는 27g의 당분이 들어있다. 이는 각설탕 7개 분량으로 WHO 하루 당 섭취 권장량인 50g의 반 이상이다. 1. 치아 표면에 닿지 않게 빨대 이용 음료가 치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치아가 부식되는 시간이 늘어난다. 치아에 탄산음료가 최대한 닿지 않도록 ‘빨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입 안에 들어온 음료는 바로 삼킨다. 2. 물이나 얼음 섞어 먹기 탄산음료의 농도가 묽어지면 당분과 산성도 중화된다. 탄산음료를 마신 후 물을 마시면 입안에 남은 당분과 탄산을 물이 닦아낼 수 있다. 3. 바로 양치하지 않기 탄산음료 섭취로 인해 치아에 산성 물질이 묻은 상태에서 바로 양치하면 치아 마모 정도가 심해진다. 경희대병원 소아치과 연구팀에 따르면, 탄산음료 마신 후 곧바로 양치질했을 때보다 3..
2020.08.18 -
캔음료, 위험한 음료 될 수 있다?
목이 너무 말라 갈증이 날 땐, 탄산음료 하나 딱! 하고 따서 시원하게 벌컥벌컥 마셔주면 이만큼 좋은 갈증 해소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 우리는 발암 우려 물질을 섭취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너무나도 깜짝 놀랄 만한 사실이 아닐 수 없는데요. 우리는 어떻게 캔 음료를 통해 발암 우려 물질을 섭취하는 걸까요? 캔 음료에는 발암 우려 물질인 퓨란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식품의 주성분 중에서 탄수화물인 당과 단백질인 아미노산이 열처리되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바로 퓨란입니다. 퓨란은 휘발성이 강해, 다른 식품의 경우 쉽게 휘발되지만 캔과 통조림 같은 경우에는 멸균처리 과정에서 발생되어 휘발되지 않고 상층부에 남아있게 됩니다. 퓨란에 대해 좀 더 설명하자면, 무색의 휘발성 액체로 탄소 4개,..
2020.06.10 -
치아를 썩게 만드는 '최악의 음료수'
서울대치대 조사결과…“음료는 한번에 마시거나 마신 뒤 물로 씻어내야” 시판 중인 음료수의 상당수가 치아 부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도 과일주스가 이온·섬유음료나 탄산음료, 어린이 음료보다 치아 부식을 더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진보형 교수팀은 과일주스, 이온·섬유음료, 탄산음료, 어린이음료 등 4가지 범주에 해당하는 시판음료 7개 제품을 골라 제품별 산도와 치아 부식 발생 가능성을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치아부식은 세균 때문에 발생하는 치아 우식과 달리 순수하게 먹는 것 때문에 치아가 썩는 것을 말한다. 이번 조사결과를 담은 논문은 대한구강보건학회지에 발표됐다. 논문을 보면 이번 실험에 사용된 과일주스는 오렌지 100% 주스와 ..
202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