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음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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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따기 전 닦아야 하는 이유
캔 음료를 마시기 전 입구 부분부터 닦자. 물로 씻어도 되고, 휴지로 닦아도 된다. 심지어는 옷으로 닦아도 그냥 마시는 것보단 깨끗하다.음료수 캔의 뚜껑 부분은 외부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유통 과정에서 먼지 등 오염원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상자에 캔을 넣어 옮겼더라도 유통·진열 과정에서 사람 손 등에 의해 오염될 수 있다. 해외에서는 캔이 쥐 오줌이 유발하는 '렙토스피라증'의 감염 원인으로 밝혀진 적도 있다. 캔을 쥐가 서식하는 비위생적인 창고에 보관했다가, 캔 입구 부근에 쥐 소변이 묻었고 소비자가 그대로 마신 게 화근이었다. 렙토스피라증은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두통 등을 동반하는 감염증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간이나 콩팥 손상, 뇌막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실제로 캔 뚜껑을 닦지 않고 그대로..
2024.10.18 -
캔음료, 위험한 음료 될 수 있다?
목이 너무 말라 갈증이 날 땐, 탄산음료 하나 딱! 하고 따서 시원하게 벌컥벌컥 마셔주면 이만큼 좋은 갈증 해소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 우리는 발암 우려 물질을 섭취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너무나도 깜짝 놀랄 만한 사실이 아닐 수 없는데요. 우리는 어떻게 캔 음료를 통해 발암 우려 물질을 섭취하는 걸까요? 캔 음료에는 발암 우려 물질인 퓨란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식품의 주성분 중에서 탄수화물인 당과 단백질인 아미노산이 열처리되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바로 퓨란입니다. 퓨란은 휘발성이 강해, 다른 식품의 경우 쉽게 휘발되지만 캔과 통조림 같은 경우에는 멸균처리 과정에서 발생되어 휘발되지 않고 상층부에 남아있게 됩니다. 퓨란에 대해 좀 더 설명하자면, 무색의 휘발성 액체로 탄소 4개,..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