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음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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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음식은 건강 망쳐"...소금 적게 먹는 방법?
나트륨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 신부전, 뇌졸중 위험 증가섬유질이 풍부한 사과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 할 때 자주 먹으면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은 세포 내외에 있는 삼투압을 유지함으로써 체액과 혈액량을 일정하게 조절하고 근육과 신경 기능 등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수분을 빼앗고, 혈액량을 늘려 혈관을 팽창시키고, 혈관 내의 압력을 높여 고혈압, 심장마비, 뇌졸중, 신부전 등의 질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소금 약 5g)인데, 국과 찌개 등을 많이 먹는 우리나라는 하루에 거의 두 배가 넘는 나트륨을 섭취한다. 이와 관련해 건강·의료 매체 '메디컬 데일리(Medical Daily)'..
2025.01.20 -
무더위에 혈전 위험.. ‘이 음식’ 덜 먹는 이유가?
여름에도 뇌졸중 많은 이유... 혈전 생성, 혈관 팽창에 피의 흐름에 문제 뇌줄중 위험이 높은 동맥경화를 막기 위해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이 높은 고기의 비계, 소시지-베이컨 등 육가공식품 등을 절제하고 항산화제가 많은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 여름에도 뇌졸중 많은 이유… 혈전, 혈관 팽창에 혈액 공급 문제 발생 무더위가 이어지면 우리 몸은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혈관이 팽창해 피의 흐름이 느려져 뇌세포에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 상황에서 몸속의 수분이 모자라면 혈액이 끈적해져 혈전이 생겨 아예 뇌의 혈류가 막힐 수 있다. 혈관이 수축하는 추운 겨울 뿐 아니라 여름에도 뇌졸중 환자가 많은 이유다. 고혈압-당뇨병이 있거나 고지혈증, 동맥경화가 있으면 여름 심뇌혈관질환을 더욱 조심..
2023.06.25 -
'짠음식'많이 먹으면, 수명 줄어든다!
매일같이 먹는 한식에는 소금이 많이 들어있다. 대표적으로 소금물에 절인 배추김치, 찌개, 장아찌 등이 있다. 하지만 음식에 소금을 넣어 짜게 먹을수록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툴레인대 연구팀은 50만1379명을 대상으로 9년 동안 추적 관찰을 시행했다. 대상자의 식단은 설문조사와 회상법을 통해 수집했다. 소변 샘플을 수거했고, 나트륨과 칼륨의 배출량에 대해 분석했다. 조기사망률은 각 대상자들이 속한 지역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사망진단서로 집계했다. 그 결과, 음식에 소금을 넣은 사람들은 아예 또는 거의 넣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해, 조기사망률이 28%더 높았다. 소금 섭취를 즐기는 사람들은 50세 기점으로 기대 수명 또한 1.50~2.28년 더 줄었다. 다만, 연구팀은 채소와..
202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