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3세대 지도자 '장쩌민'
한국 방문한 첫 중국 국가주석 베이징 올림픽유치, WTO 가입 상하이방 원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이 백혈병 등으로 인해 상하이에서 치료를 받다 30일 낮 12시 13분(현지시간) 장기 기능이 쇠약해져 응급 처치했으나 향년 96세에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장 전 주석은 마오쩌둥(毛澤東), 덩샤오핑(鄧小平)에 이어 중국의 제3세대 지도자로서 19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로 실각한 자오쯔양(趙紫陽)의 뒤를 이어 덩샤오핑에게 발탁돼 당 총서기에 올랐다. 장쩌민은 통치 기간 중 공산당 총서기(1989~2002년),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1989~2004년), 국가주석(1993~2002년)으로 당·정·군을 장악했다. 그는 15년간 중국을 통치하며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공산당 파벌..
202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