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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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점점, 점이 그새 늘었네...점 왜 나는 것일까?
점이 나는 이유 크게 5가지...유전, 자외선, 호르몬, 약물, 노화 등 전에는 보이지 않던 점이 눈에 띌 때가 있습니다. 언제 났지? 목과 어깨, 팔, 얼굴에 어느새 점.점.점. 나도 모르게 '이것'들이 작당하고 뭉쳤는지 피부 위로 도드라집니다. 점은 왜 그곳에 알알이 박혀 생겨나는 것일까요. '이것'들은 피부 색소들로, 피부에 침착돼 점으로 존재를 드러냈습니다. 점은 의학 용어로 '소형 색소성 모반'이라 합니다. 점세포로 이루어진 모반이며 학명은 nevus입니다. 출생 시 점을 가지고 태어나기도 하지만 모반은 대부분 생후 5년 사이에 하나씩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어린 시절과 성인 초기에 많이 형성됩니다. 점은 멜라닌 세포 군집으로 인해 피부에 발생합니다. 멜라닌 세포는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세포로 피..
2024.02.21 -
젊은 나이 ‘흰머리’ 왜 생기나
자외선, 스트레스 등 멜라닌 생성 방해...비타민 B12, 아연 등 도움돼 유명 연예인을 비롯 젊은 나이에 흰머리가 듬성듬성 보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유명 연예인도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논란인 배우 유아인이 지난달 드러낸 모습을 보면 흰머리가 듬성듬성하다. 관리를 열심히 하는 젊은 연예인이라도 흰머리는 피할 수 없는 걸까. 당장 주위를 둘러봐도 20~30대부터 흰머리가 하나둘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 젊은 나이에 흰머리가 나는 이유, 도대체 뭘까? 머리카락이 하얘지는 이유는 유전인 요인도 있지만 환경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다양한 이유로 멜라닌 생성이 이뤄지지 않아 흰머리가 생기는 것이다. 멜라닌은 색소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 세포로 흑갈색을 띤다. 머리카..
2023.10.10 -
소화가 잘되면 정말 기미가 사라질까?
소화는 장(腸)의 일이고, 기미는 피부의 일이다. 하지만 속이 늘 더부룩하고 쓰리던 사람에게서 소화장애가 사라지고 나면, 그의 피부를 어지럽히던 기미도 한층 옅어진 느낌을 준다. 소화가 잘되면서 정말 기미가 사라지기 시작하는 걸까. "얼굴 좋아졌네!"란 말의 의미 광대뼈를 중심으로 다양한 크기의 갈색 색소가 안개처럼 뿌옇다면 기미일 가능성이 크다. 이마, 코 등 얼굴 중심부에 주로 나타나지만, 턱이나 목에도 생긴다. 기미는 피부 깊숙한 진피층부터 표피층까지 가리지 않고 자리 잡는다. 한 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기미의 직접 원인은 물론 피부에 있는 멜라닌 색소의 과잉이다. 자외선을 피해야 기미를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기미의 표출은 소화가 잘되고 영양 상태가 좋아지면 현저하게 약화한다. “얼굴..
2023.08.04 -
당근은 정말 눈에 좋을까? 시력에 관한 진실
시력 변화에 대해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나이들수록 눈 건강 관리하기 힘들어 질 수 있다. 몸이 10냥이면 눈이 9냥이란 말이 있듯 눈은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실생활에서 눈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 잘못된 정보로 시력을 망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NYT)는 시력에 대한 9가지 진실과 오해를 보도한 바 있다. 1. 책이나 전자기기를 가까이에서 보는 것은 좋지 않다 (O) 우리 눈은 장시간 가까이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도록 고안되어 있지 않다. 특히 어린 시절에 가까운 물체에 초점을 오래 맞추면 안구를 길어지게 만들어서 근시를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20-20-20 규칙을 권장한다. 20분 동안 책을 읽은 뒤 20초 동안 20피트(약 6미터) 이상 떨어진 곳을..
2023.05.31 -
"햇볕이 내 노화의 주범이라고?"...동안 피부 지키는 법
5월은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지 않으면 피부가 상해 피부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 '열노화'의 원인, 적외선 햇빛은 '자외선'과 '적외선'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자외선은 기미나 잡티, 주근깨 등 색소 침착과 홍반 등 '광노화'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적외선은 자외선보다 긴 파장으로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 온도를 상승시켜 '열노화'의 원인이 된다. 열노화가 유발되면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합성이 떨어지고 탄력 세포가 파괴되면서, 피부탄력이 급격히 저하된다. 따라서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자외선과 적외선을 모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안 피부 만들기 위한 관리는 그렇다면 자외선과 적외선을 차단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2023.05.25 -
봄철 야외 운동 조심해야 되는것들
봄철 야외 운동시 봄볕의 강한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주름 악화 등 노화증상을 남기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야 한다. 잔주름, 기미, 색소침착 막아야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면서 야외에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활기와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봄철 운동에는 대비해야 할 점이 있다. 봄볕의 강한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주름 악화 등 노화증상을 남기기 때문이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여름의 강한 햇빛은 누구나 조심하지만 봄에는 의외로 자외선 차단에 소홀한 사람들이 많다”며 “겨울의 약한 자외선에 적응되어 있던 피부는 봄볕의 강한 자외선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따갑지 않다고 해서 마냥 봄볕을 쬐면 자외선A가 가랑비에 옷 젖듯 콜라겐과 같은 탄력 ..
2023.03.20 -
가을볕보다 봄볕이 더욱 해로울까?
우선 1981년부터 2010년까지 30년간의 일사량을 조사해 보면 3월~5월은 한 달에 460MJ/㎡, 9월부터 11월에서는 330MJ/㎡으로 봄볕의 양이 더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봄볕의 일사량이 가을볕보다 더 많은 것이고, 몸에 더 해로운 것일까요? 먼저, 첫 번째 이유로는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을 하기 때문에 계절마다 태양과 지표면이 이루는 각도, 즉 고도가 달라집니다. 일사량은 태양의 고도와 비례하기 때문에 고도가 높을수록 일사량도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태양의 고도를 살펴보면 서울을 기준으로 4월의 태양 고도는 61도 그리고 가을의 한가운데인 10월의 고도는 44도였습니다. 무려 17도나 차이가 나게 됩니다. 그래서 가을에는 고도가 낮으니 지표면에 도달하는 태양의 에너지가 적..
202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