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8)
-
"입 방귀?" 방귀 참으면...입에서 가스 나온다? 진짜?
하루1~4리터의 가스 방귀나 트림으로 배출해야...자주 참으면 건강에 좋지 않아 억지로 참는 것을 반복하면 항문으로 나갈 방귀가 혈액 속으로 일부 스며들 수 있다. 결국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약간의 방귀 성분은 혈액 속에 남게 된다. 방귀는 신체가 가스를 배출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필수적인 활동이다. 건강한 사람은 하루에 대략 1~4ℓ의 가스를 생산하고 매일 14~25차례 가스를 내보낸다. 의식하지 못한 채 나오는 방귀도 많다. 25차례 이상이라도 오래 지속되는데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방귀는 음식과 함께 입으로 들어간 공기가 장 속 음식물의 발효에 의해 생긴 가스와 섞인 것이다. 냄새를 풍기는 암모니아, 황화수소 그리고 벤조피렌 등 발암성 물질도 일부 들어 있을 수 있다. 나쁜..
2024.03.28 -
목젖 쪽의 '하얀 덩어리'… 내 입 냄새의 주범?
고약한 입 냄새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을 때는 '편도결석'이 있는 게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편도결석은 음식물 찌꺼기가 편도에 있는 작고 깊은 구멍인 '편도음와'에 쌓이면서 딱딱해진 것이다. 편도는 입을 크게 벌렸을 때 보이는 늘어진 목젖 양 옆 주름진 벽을 말한다. 코와 입으로 들어오는 세균을 방어하는 면역 기능을 한다. 보통 편도라고 통칭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혀 안쪽에 위치한 편도와 목젖 양 옆에 튀어나온 구개편도, 입천장의 인두편도로 나뉜다. 편도결석은 보통 0.5mm 정도의 연한 노란색의 밥풀 크기이지만 1.5cm가 넘는 거대 편도결석도 있다. 대부분 단단하지 않고 말랑말랑하다. 편도결석은 만성편도염에 잘 걸리는 사람,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사람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염증 때문에 편..
2024.01.07 -
비염 환자 입 냄새 유발하는 ‘후비루 증후군’이란?
코 내부의 분비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후군’은 만성기침과 입 냄새를 유발해 비염 환자들의 고통을 더한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공기 중 꽃가루가 많이 퍼지는 환절기에는 비염이 악화되기 쉽다. 콧물과 코막힘도 괴롭지만 코 내부의 분비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후군'은 만성기침과 입 냄새를 유발해 비염 환자들의 고통을 더한다. 후비루 증후군이 나타나면 목에 무엇인가 걸려있는 듯한 느낌이 들며 목구멍이 간질거리고 불편해진다. 특히 누워있을 때 더 잘 일어나므로 밤중이나 이른 아침에 증상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 식염수를 이용해 비강 세척을 하면 일시적인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으나 근본적인 원인 질환인 비염, 부비동염, 축농증 등을 치료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고 적..
2023.09.19 -
충치도 없는데 퀴퀴한 입냄새…'침묵의 장기'가 보내는 경고장
‘침묵의 장기’ 간, 위험 신호 다섯 가지 간은 ‘침묵의 장기’다. 손상되더라도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가 될 때까진 조용히 침묵한다. 간 기능이 70% 이상 떨어지기 전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질환을 알아채기 쉽지 않다. 실제로 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뚜렷한 증상이 없어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건강검진을 통해 중한 병세를 뒤늦게 발견하기도 한다. 평소 간 건강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간이 알리는 대표적인 위험 신호 다섯 가지를 살펴봤다. 눈 흰자.피부 노래지는 황달 황달은 간 기능의 이상을 알리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간이 점점 손상되면서 피부와 눈의 흰자가 누렇게 변하는 황달의 징후가 명확하게 나타난다. 이는 노란빛을 띠는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쌓일 때 발생한다. 빌리루빈은 간에..
2023.05.05 -
입속에 나타나는 건강 이상 징후 4가지
건강이 안 좋아지면 이상 신호가 나타난다. 감기에 걸리면 콧물이 나고, 음식을 잘못 먹으면 두드러기가 일어나는 식이다. 외부로 드러나는 신체적 변화는 건강 상태를 비교적 쉽게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입안에서 일어나는 변화도 마찬가지다. 치아나 잇몸이 변색된다거나 입 냄새가 나고, 피가 나거나 입안이 붓는 등의 변화는 건강 이상의 징후이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 자료를 토대로 구강을 통한 건강 점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입안이 마를 때 대체로 입안이 건조하다고 느끼면 탈수증이나 음주, 흡연이 원인이다. 수분이 부족한 만큼 입안이 건조해지니 충분히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특정 질환이 원인이 됐을 수도 있다. 침이 마르는 현상은 당뇨병의 초기 증상 중 하나다. 침샘에 있..
2022.12.06 -
신장 기능 이상 증후... 건강 유지법 6
신장(콩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할 경우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고, 전해질 불균형이 오면서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신장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이상 징후와 신장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알아본다. |신장 이상 경고 신호| △피부가 가렵다 신장이 독소를 배출하지 못하고 혈액에 쌓이면 피부에 발진이 생기거나 온몸이 가려워질 수 있다. 신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신체의 무기질과 영양소의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 이는 피부를 건조하고 간지럽게 만들 수 있다. △얼굴, 발이 붓는다 신장이 안 좋을 때 가장 흔하게 나타는 증상 중 하나가 몸의 붓기다. 나트륨을 잘 제거하지 못하면 체내에 ..
2022.05.16 -
몸에 물 부족할 때 나는 증상 10가지
인체의 3분의 2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5ℓ가량의 혈액이 온몸을 순환한다. 여름철 땀을 흘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액량이 줄면서 혈압이 떨어질 수 있다. 이는 저혈압 쇼크를 일으키고 증상이 지속되면 신장 기능 이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갈증이 심하게 느껴질 때만 수분 보충이 필요한 건 아니다. ‘데일리’에서 다룬 수분이 부족할 때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 10가지를 짚어본다. ◇ 땀이 안 난다 사람의 몸은 70%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물이 몸 밖으로 배출되면 그만큼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신체에 수분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수분을 보존하려 하기 때문에 땀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땀이 나야 할 상황에 땀이 나지 않고 온몸에 힘이 쫙 빠진다면 몸 속 수분이 고갈된 것..
2020.08.03 -
혀 안 닦으면 골다공증.심장병 위험 높아진다
혀 표면에 세균 10만~100만 마리 전체 쓸어낸 후 혀뿌리도 닦아야 직장인 이모(33)씨는 하루 3번, 매번 4~5분씩 꼼꼼하게 양치질을 한다. 담배와 커피, 탄산음료는 입에 대지 않고 술도 잘 못 마신다. 그런 그에게 고민이 있다. 바로 입 냄새다. 치과에 갔더니 "혀에 낀 설태(舌苔)가 오랫동안 방치된 것이 입 냄새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설태는 위장이나 간 질환, 빈혈, 구강암 등의 증상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구강 건강의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하루 3~4번 이를 닦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구강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혀를 제대로 닦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서울대 치대 김태일 교수팀이 치과 환자 4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칫솔모로 혀를 닦는다는 응답자는 53%(262명)였다. 2명 중..
202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