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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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치료제로 ‘당뇨병 완치’ 사례 나왔다
당뇨병은 췌장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입니다. 인슐린을 생성하는 베타세포가 파괴되거나 그 기능을 점진적으로 상실하면서 인슐린 치료가 필요해집니다. 최근, 환자 체내에 베타세포 기능을 대신하는 세포 치료제를 주입해 당뇨병이 완치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줄기세포 치료제로 당뇨병이 완치된 세계 최초 사례가 공개됐습니다.2. 상용화되려면 연구 모집단 늘리고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줄기세포 이식해 혈당 개선”중국 상하이 창정병원에서 진행한 이번 임상시험 참여자는 25년간 당뇨병을 앓은 59세 중국인 남성입니다. 당뇨병성 신증 말기로 2017년 6월에 신장 이식을 받았습니다. 그 후로도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아 매일 당뇨 약을 복용하며 인슐린을 수차례 투여..
2024.07.17 -
‘꿀’은 설탕보다 혈당 덜 올릴까?
흑설탕,꿀,인공감미료는 단맛을 내면서도 설탕보다 혈당 덜 올린다고 알려졌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설탕과 마찬가지로 몸에 해롭다. 백설탕보다 흑설탕이 건강에 덜 해롭다는 건 편견이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걸 막으려면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적게 먹어야 한다는 건 상식이다. 그렇다면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꿀’은 괜찮은 걸까? 설탕 대체재로 여겨진 흑설탕·꿀·인공감미료를 안심하고 먹어도 될지 따져본다. 흑설탕은 백설탕보다 낫다 건강 영향은 비슷 백설탕보다 흑설탕이 건강에 덜 해롭다는 건 편견이다. 둘은 가공방법과 맛이 다를 뿐, 몸에 미치는 영향은 비슷하다. 흑설탕은 백설탕보다 가공단계를 덜 거친 설탕이 아니라, 백설탕을 가열한 뒤 캐러멜과 당밀을 첨가해 색을 익힌 제품일 뿐이다. 당밀은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2022.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