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대통령(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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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선고 받은 윤석열 정권...국정에서 손 뗀다
윤 대통령 조기퇴진 확정한동훈 "질서 있는 퇴진 위해 노력할 것"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퇴진이 확정됐다. 퇴진 전까지 국정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을 계획이다.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8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국민 담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정상적 국정운영 할 수 없다”며 “대통령의 질서 있는 조기 퇴진으로 국민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한 대표는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의 불안과 국가적 피해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하다”고 지적했다.그는 “국민들께서 정부에 느낀 실망감과 불신은 대단히 크다.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동안 정상적인 국정운영을 할 수 없으므로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 국민 다수의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2024.12.08 -
6시간짜리 ‘서울의 밤’… 타임라인 정리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 기습 선포해 1979년 이후 45년 만에 내려진 비상계엄은 즉각 대응에 나선 국회에 저지돼 6시간 만에 막을 내렸다. 계엄 선포부터 해제까지 타임라인을 정리했다.12월 3일 오후 10시23분 윤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예고 없이 긴급 담화를 열고 “야당의 탄핵 시도로 행정부가 마비됐다”라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오후 10시50분 국회의 모든 출입구가 폐쇄되고 국회의원들의 출입이 제한됐다. 이후 일부 의원과 보좌진에게만 제한적으로 출입이 허가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일부 의원의 진입을 저지하다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오후 11시25분 박안수 육군 대장이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다. 계엄사령부는 즉각 영장 없는 체포 가능성을 알리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오후 11시3..
2024.12.05 -
尹, 6시간 만에 ‘계엄 해제’ 선언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한다고 선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27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를 통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밤 10시25분쯤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이다.그는 “어제 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그러나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말했다.이어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여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며 “다만 즉시 국무회의를 소집했지만 새벽인 관계로 아직 의결정족수가 충족되지 못해 오는 대로 바로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그..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