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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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약은 어떻게 머리카락에 스며드는 걸까
머리카락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머리카락의 가장 바깥층은 큐티클, 중간층은 피질, 그리고 가장 안쪽은 속질이에요. 큐티클은 투명한 비늘 모양의 세포로 이뤄져 있으며 머리카락 내부를 보호해요. 피질은 머리카락의 중간층으로 머리색을 결정하는 멜라닌이라는 색소가 들어 있습니다.염색은 원래 머리색을 제거하고 새로운 색을 입히는 과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염색약엔 특별한 화학 물질들이 들어 있어요. 염색약엔 원래 머리색을 없애는 과정인 ‘탈색’에 기여하는 물질인 과산화수소, 원하는 머리색을 내는 염료가 포함된 암모니아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염색약을 머리에 바르면 염색약의 성분 중 암모니아가 머리카락의 가장 바깥층인 큐티클에 닿아요. 암모니아는 수산화 이온을 포함하는 알칼리성 물질이고 큐티클은 ..
2024.11.21 -
"두유 몸에 좋다더니 이 정도일 줄은"…놀라운 연구 결과
"두유 섭취가 유방암 예방에 도움" 최신 연구결과매년 10월 19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유방암의 날’이다. 국내 여성 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선 검진과 건강한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의료계에서는 유방암 인식 향상과 개선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콩 이소플라본과 이를 함유한 두유를 먹는 것이 유방암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콩 이소플라본 함유 두유, 유방암 발병 위험 감소에 도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 대학교의 사하 엠 알니페이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국제보건과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두유가 유방암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사우디아..
2024.10.24 -
여성의 암 순위... 유방암 – 갑상선암 – 대장암 – 폐암 – 위암 - 췌장암
햄·소시지 등 육가공식품을 직화 구이로 먹으면 몸속에서 발암 물질을 생성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가 가열하지 않은 원제품보다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작년 12월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신규 암 환자는 27만 7523명이다. 2020년 대비 10.8% 늘어났다. 특히 주목할 점은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술-담배를 적게 하는 여성 환자가 많다는 것이다. 13만 3800명으로 남성(14만 3723명)과 큰 차이가 없다. 암의 최대 위험 요인 담배를 덜 피우는 여성 환자가 왜 이리 많을까? 암 환자 증가세, 남성 앞질렀다... 여 12.8% vs 남 8.9% 여성 암 환자는 2020년에 비해 1만 5210명(12.8%) 증가해 남자 1만 1792..
2024.03.27 -
오래 앉아있는 여성, '유방암'위험 높아(연구)
오래 앉아 일하는 여성의 경우 유방암 위험도 높다 오래 앉아서 일하는 경우 건강상 위험은 익히 알려졌다. 이번에는 유방암 위험도 높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대신, 높이 조절이 가능한 스탠딩 책상을 사용해 서서 일하는 사람은 유방암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진을 포함한 국제 연구팀은 유럽계 여성 13만 957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연구를 진행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영국 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 중 6만 9838명은 암 진단을 받은 후 이미 전이가 시작됐고, 6667명은 암 진단을 받았으나 아직 전이는 되지 않은 상태였다. 연구진은 이들은 유방암에 걸리지 않은 여성 5만 4452명의 대조군과 비교했다. 그 ..
2022.11.15 -
키 큰 사람 Vs 작은 사람, 잘 걸리는 질환 따로 있다
키가 큰지 작은지, 머리가 작은지 큰지, 숏다리인지 롱다리인지…. 이러한 신체 유형의 차이에 따라 잘 걸리는 병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각 신체 유형의 특징에 따라 조심할 질환들을 알아본다. 키 큰 사람= 유방암, 전립샘암, 췌장암 잘 걸려 △유방암 = 여자는 키가 175cm 이상이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고, 이로 인해 숨질 위험도 커진다. 키와 유방암의 관련성을 연구한 미국의 두 연구 결과에 따르면 키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이 유방의 모유관 세포량을 증가시켜 유방암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대부분 유방 종양은 이 모유관 세포에서 생기며 모유관 세포가 많을수록 유방암 위험은 높아진다. △전립샘암 = 남자 키가 182cm 이상이면 전립샘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202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