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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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먹으면 덜 늙는다? 증명한 ‘연구’ 나왔다
칼로리 제한이 수명 연장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그동안 평소보다 칼로리 10~50% 섭취량을 줄이면 효모, 선충, 생쥐, 원숭이 등 다양한 생물에서 수명이 연장된다는 연구 결과는 많았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는 칼로리 섭취량을 2년간 25% 줄이는 식단을 통해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한 미국 국립보건원 후원 연구 ‘CALERIE’가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참여자들은 2년간의 칼로리 제한으로 체중이 평균 10% 감소했고 ‘나쁜 단백질’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했으며 인슐린 민감도가 증가하는 등의 결과를 얻었다.중국 샤먼대 생명과학대 셩차이 린 교수팀은 최근, 칼로리를 제한했을 때 장수 효과가 나타나는 이유를 밝히기 위해 관련 분자를 찾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쥐의 혈액..
2024.12.23 -
“노화 늦출 수 있다”… 몸속 망가지는 최악의 습관은?
소식, 채소-과일 섭취, 신체 활동 중요 얼굴 피부에 공을 들여도 몸속 건강을 챙기지 못하면 급속한 노화 현상을 겪을 수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변해가는 내 모습을 보면서 우울감에 젖어든다. 겉 피부의 노화는 감출 순 있지만, 몸속 장기들이 늙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몸속 노화도 늦출 순 있다. 나이 들어도 다른 사람에 비해 건강한 사람은 유전 때문만은 아니다. 일찍부터 좋은 생활 습관을 가졌기 때문이다. 몸속 장기들이 급속하게 망가지는 것을 막는 방법은 없을까? “또 식탐에 졌다”… 과식이 일상, 노화 재촉한다. 장수 노인 대부분이 첫 번째 비결로 ‘소식’을 강조한다. 일부러 덜 먹는 것이 아니다. 많이 먹으면 몸이 부대끼기 때문이다. 나이 들면 소화와 관련된 위액, 담즙, 췌장액 등 몸속 ..
2024.02.01 -
‘속 안 좋은’ 당뇨병 환자, 식사법
당뇨병으로 인한 고혈당은 소화기 기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 당뇨병과 위장질환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위장질환 겪는 당뇨병 환자, 예후 나쁩니다. 2. 위장질환 생겼다면 혈당 관리 철저히 하고 소화가 잘 되는 식사하세요! 위장질환 주의해야 중국 저장대 의대 연구팀이 유럽 대규모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111만4458명을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인슐린 농도, 공복혈당 및 당화혈색소에 따라 당뇨병 유전적 위험을 예측했는데요. 그 결과,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보다 위장질환 발병위험이 높았습니다. 당뇨병 유전적 연관성이 1 단위 오를 때마다 발병위험이 각각 ▲위궤양 12% ▲급성 위염 11% ▲담석증 9% ▲과민성 대장 증후군 8% ▲..
2023.10.19 -
‘산소가 희박한’ 곳에 살면 장수한다고?
산소 제한이 생쥐 수명 50% 늘린다는 사실 밝혀내 공기 속 산소 수치가 낮은 곳에 살면 장수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은 산소섭취량을 줄이거나 산소를 제한하면 생쥐의 수명이 연장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제1저자인 로버트 로저스 박사는 “산소를 덜 마시면 포유류의 수명이 늘어날 수 있음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그는 “섭취 열량 제한 또는 덜 먹는 습관(소식)이 수명 및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많지만 ‘산소 제한’이 포유류의 노화 모델에서 유익한 것으로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음식 덜 먹는 ‘소식’에 이어 고산지대의 ‘산소 제한’도 장수 비결? 그동안 세계 여러 나라의 고산지대에 100세 이..
2023.06.10 -
과학이 알아낸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 6가지
많이 움직이고, 식사는 적당히...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은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라이프스타일(lifestyle), 즉 생활 방식도 큰 영향을 미친다. 100세 넘게 특별한 질환이나 장애 없이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은 장수 지역인 ‘블루존’에 사는 사람들은 더 움직이고 덜 먹는 등의 건강 습관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라이프스타일의 중요성이 증명됐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 자료를 토대로 과학적으로 증명된 건강 장수의 비결에 대해 알아봤다. △자주 일어나 움직이기 건강하게 오래 사는 장수 지역 사람들을 보면 헬스장에 다닌다거나 특별한 운동 수업을 듣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
2023.05.31 -
‘소식’, 노화 늦춘다.. 어떤 음식을 먹을까?
열량 과다 섭취가 질병 원인 탄수화물-단백질-칼슘-비타민 조절해야 소식으로 열량을 줄인 사람들의 노화가 늦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무턱대고 적게 먹는 것보다 필수 영양소 안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적게 먹으면(소식) 노화를 늦추고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100세 건강을 위해서는 ‘식탐’을 조절해야 한다는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최근 사람을 대상으로 노화와 식단의 관계를 연구한 논문이 주목받고 있다. 어떤 내용일까? ◆ 열량 25% 줄인 식사 2년 했더니… 노화 속도 2~3% 느려져 소식이 노화의 진행 속도를 늦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에 실린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2년간 열량(칼로리)을 ..
202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