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3)
-
배추 여기저기 ‘까만 점’ 보이는데… 먹어도 문제 없나?
배추는 물김치, 김장김치 등 김치의 주재료로 사용된다. 그런데 김치를 먹다 보면 배추에 깨처럼 박혀있는 검은 점을 발견하곤 한다. 혹여 김치가 상한 것은 아닌지, 배추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지 걱정하게 된다. 배추에 생기는 까만 점의 정체는 무엇일까? 배추에 나타난 검은 점의 정체는 깨씨무늬 증상에 의한 것이다. 깨씨무늬증(Pepper spot)은 배추 자체에 나타나는 생리 장해(적절치 않은 환경 조건에서 야기되는 작물의 생리적 변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진희 농업 박사는 “배추를 수확할 때 질소가 너무 과하거나 부족하면 배추에서 깨씨무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깨씨무늬는 배추를 재배할 때 사용하는 질소 비료와 관련 있다. 배추를 재배할 때는 배추의 성장을 위해 배추 잎이 여러..
2023.04.26 -
배추와 무의 해독 기능 더해져... 간암 억제에 도움
배추와 무에는 몸속 발암물질에 의해 암이 움트는 것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 배추와 무의 영양소 결합... 두 음식 모두 간 건강에 기여 배추는 무와 음식 궁합이 잘 맞는다.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결과 무추출물을 섭취한 쥐는 간암 발생률이 45%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즉 배추와 무를 함께 꾸준히 먹으면 간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022년 12월 발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간암 신규환자는 1만 5152명(남 1만 1150, 여 4002명)이나 된다. 간암은 초기엔 증상이 없고 복통, 황달 등이 생기면 상당히 진행된 경우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 배추의 비타민 C, 칼슘, 칼륨 등.... 김치 담가도 손실 없어 배추의 아이소싸이오시아네이트 성분은 안쪽 잎에 많다. 하지만..
2023.03.18 -
11월 제철 음식
게절이 이어지는 시점으로 면역력 높이는 음식 먹어야 배추, 무, 굴, 가리비, 꼬막 등 1. 배추와 무 제철 무와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그면 1년 내내 냉장고가 가득 찬 기분이 든다. 배추는 수분이 95%로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식이섬유가 장 활동을 촉진하고 유익균 증식을 도와 변비와 장 질환도 예방한다. 배추와 함께 대표 가을 채소로 뽑히는 무는 소화 기관이 약한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전분 분해 효소인 다이아스타제, 단백질과 지방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제와 리파아제가 풍부해 소화를 돕고 속을 편하게 만든다. 니코틴도 중화, 해독하며 이뇨 작용으로 노페물을 배출시켜 흡연자에게 추천한다. 2. 유자 유자는 레몬보다 3배나 많은 비타민C가 들어있고 피로 회복을 돕는 구연산도 풍부..
2022.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