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폭탄’ 황사 사흘간 지속…미세먼지 대처법은?
중국 베이징을 뒤덮은 황사가 한반도로 이동해 전국 하늘이 뿌옇다. 환경부는 12일 오전 7시를 전국 대부분에 황사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전날 오후 5시 전국에 ‘관심’ 단계의 경보가 발령됐다. 황사위기 경보(미세먼지 주의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다.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의 일평균 농도가 150㎍/㎥를 초과할 때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300㎍/㎥를 초과하면 주의 단계다.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12일 오전 7시 시도별 미세먼지 농도(1시간 평균)는 울산 494㎍/㎥, 광주 459㎍/㎥, 제주 438㎍/㎥, 전남 408㎍/㎥ 등 전 시도가 ‘매우 나쁨'(151㎍/㎥ 이상) 수준을 훌쩍 넘겼..
2023.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