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접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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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무료’ 코로나 접종 내달 중순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이 내달 중순부터 시작된다. 과거에는 2회 기본 접종에다 추가접종(부스터샷)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1회 접종으로 바뀌었다. 26일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통해 코로나19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신규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을 내달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은 접종이 적극 권고되고,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도 본인 희망시 접종을 할 수 있다. 접종 비용은 전 국민 무료다. 고위험군은 이날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다음 달 19일 접종을 시작한다. 12∼64세 일반 국민은 다음 달 18일부터 사전 예약하고, 접종은 11월 1..
2023.09.26 -
'독감' 대유행 조짐...
지난 15일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추석 연휴까지 겹치며 독감이 더욱 확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일부터 연령대별 무료 접종…감기나 코로나19는 예방 못해 방역 당국이 지난 15일 인플루엔자(독감) 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독감이 예년보다 크게 유행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례적으로 지난해 9월 이후 독감 유행 주의보가 지속 발령 중이기 때문이다. 1년 내내 주의보가 이어진 건 통계를 집계해 감시 체계를 구축한 2000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전국적인 인구 대이동 이후 환자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감은 보통 11월쯤부터 유행이 시작돼 이듬해 4월 정도면 수그러든다. 독감 바이러스가 기온이 낮으면 활발하고 기온이 높으면 둔해지는 특성을 따져보면..
202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