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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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이렇게’ 먹으면 나트륨 확 낮춘다
라면의 나트륨 함량을 낮추기 위해선 조리 순서를 바꾸고, 수프를 적게 넣는 게 도움이 된다. 라면, 나트륨 함량 높아 고혈압 위험 라면을 먹을 때 가장 우려되는 요인은 바로 나트륨이다. 나트륨은 삼투압을 결정해 혈액량을 조절한다. 라면을 자주 먹게 되면 나트륨을 과잉 섭취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혈액량도 증가하면서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라면과 같은 면류 섭취가 잦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국영양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 5회 이상 면류를 섭취한 여성의 고혈압 발생 위험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의 2.3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 함량 낮추려..
2024.03.18 -
라면·소시지가 뇌도 망가뜨린다?
초가공식품이 몸뿐만 아니라 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인병과 연관 있다고 알려진 초가공식품이 몸뿐만 아니라 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가공식품이란 감미료, 방부제, 색소 등의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된 음식을 말한다. 공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가공해 나온 음식이 대부분으로 ▲햄 ▲소시지 ▲라면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과자 ▲감자튀김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 미시간대 애슐리 기어하트 교수 연구팀은 초가공식품의 중독성과 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8주간 한 그룹에는 지방과 당분이 높은 간식을, 다른 그룹에는 그렇지 않은 간식을 제공했다. 이후 중독 현상과 뇌의 활동 등을 비교, 분..
2024.03.18 -
‘양은 냄비’에 끓인 라면은 왜 맛있을까?
일반 냄비 말고 양은냄비에 끓인 라면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더 맛있다. 몸에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가끔 끓여 먹게 된다. 양은 냄비가 라면 맛을 돋우는 이유는 뭘까? 그 이유는 양은냄비의 특성에 있다. 양은냄비는 열전이도가 높아 일반 냄비보다 물이 빨리 끓고, 빨리 식어 면의 쫄깃함이 오래간다. 라면을 끓인 후에도 용기의 열이 오래 식지 않으면 면이 잘 퍼진다. 면이 다 익고 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분의 끈기와 탄력이 없어지는 ’노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열전이도가 낮은 뚝배기에 라면을 끓일 경우, 조리를 끝낸 후에도 뚝배기에 남은 잔열 탓에 면이 빨리 퍼진다. 그러나 양은 냄비는 빨리 달궈졌다가 빨리 식으므로 면의 노화가 천천히 진행돼 면이 오래도록 쫄깃하다. 물론, 건강만 생각한다..
2023.09.27 -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라면 먼저? 스프 먼저?
언제 먹어도 맛있고, 누구든지 쉽게 할 수 있는 요리, 라면! 라면을 끓이다 보면 항상 고민하게 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라면 먼저 넣을지, 아니면 스프 먼저 넣을지, 입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다들 한번씩 고민해 보았던 문제! 그렇다면 맛있는 라면은 어떤 것일까요? ◆ 맛있는 라면의 조건 일단, 면이 불지 않고 적절하게 익어야 하고 면에 스프의 맛이 적당히 배면서, 국물이 너무 짜거나 싱겁지 않으면 성공한 라면일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면의 익은 정도가 되겠죠? 면의 익은 정도는 물의 온도 및 조리 시간과 연관이 있습니다. ◆ 물의 끓는 점 면은 끓는 물에서 익혀지게 되는데, 모든 물질의 끓는 온도, 즉 끓는 점은 물질에 따라 고유합니다. 우리가 라면을 끓이는 순수한 물의 경우, 외부..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