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조용히 뇌 파괴한다…뇌졸중·치매 위험 ↑
뇌 백질 변성, 무증상 뇌경색 등 증상 없는 뇌 질환 발생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될수록 뇌가 더욱 망가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돼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당장 그 위험성을 실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미세먼지는 조용히 뇌를 망가트리고 있다. 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국립암센터 공동 연구팀이 24일 발표한 연구 결과다. 평균 연령 56.5세 성인 3257명을 대상으로 뇌 MRI를 촬영해 미세먼지와 뇌 손상 사이의 연관성을 살폈다. 연구팀은 연구참여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조사해 연간 미세먼지 노출량을 추정했다. 이를 ‘뇌 백질 변성’, ‘무증상 뇌경색’ 등과 연관 지어 분석한 결과, 상관관계가 확인됐다. 노..
202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