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건강(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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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 똑똑해진다
학창시절에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하면서 학교 운동장, 축구골대, 농구대와 멀어져야 했던 아픈 기억들이 떠오른다. 운동을 전공으로 선택하지 않으면 대학입시가 가까워올수록 정규 체육시간이 없어지고 자습이나 보충시간으로 그 시간을 메워야 했다. 당시 학교 체육시간이 아니면 방과 후 학원, 야자, 과외 등으로 몸을 움직일 시간이 거의 없었다. 운동량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이다. 지금의 40~50대 학창시절은 현재보다 더 심한 입시 위주의 교육이었다. 그러한 인식을 품고 성장한 부모들은 또다시 자신들이 겪은 인습을 자녀들에게 전수한다. 과연 공부에 집중하려면 운동을 멀리해야만 하는 것일까?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네이퍼빌 센트럴고등학교에는 필 롤러라는 체육교사가 제안한 0교시 수업이 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
2020.09.25 -
뇌 문제 생길 때 나오는 4가지 신호
뇌의 혈관들은 다른 혈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중간에 꺾인 부분이 많고, 전신을 관리하는 뇌의 특성상 한 군데라도 잘못되면 언어, 운동 등의 분야에서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신 서울ND의원 박민수 원장은 뇌로 가는 혈액 순환이 방해될 때 나타나는 신호 4가지와 해당 증상이 나타날 때 취해야 할 조치들을 나란히 소개했다. 박 원장은 “뇌의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뇌 쪽의 혈관이 손상돼 뇌졸중은 물론 뇌의 저산소증, 인지기능 저하, 치매 등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네 가지 증상만 잘 신경써도 심각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1. 손발이 차고 다리에 쥐가 난다. 팔이나 다리 쪽에 혈액 순환이 잘 안되면 몸 전체의 혈액 순환 기..
2020.05.31 -
늙지 않는 뇌 비결 9가지
1. 두뇌 건강 보충제를 먹지 마라 성분이 천연재료라고 하더라도 고혈압, 소화불량, 불임, 우울증 등의 잠재적 부작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2. 냉정하라 스트레스는 기억과 관련된 해마나 두뇌의 다른 부위에 다량의 해로운 화학물질이 생기게 함으로써 두뇌에 해를 입힌다. 일부 과학자들은 균형 잡힌 생활이나 요가 등의 이완운동, 사교활동이 스트레스를 줄여 기억력 감퇴를 늦출 수 있다고 주장한다. 3. 생선을 먹어라 식단에 생선이 등장하면서 인간의 인지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오메가 3와 같은 필수지방산은 뇌기능에 결정적으로 중요할 뿐 아니라 우울증과 같은 뇌질환을 치료하는데 유용한 것이 입증됐다. 오메가 3의 효능에 대한 연구는 복합적인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아마씨와 생선, 초식..
202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