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건강(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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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고추 먹었더니, 뇌 노화에 변화가?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위의 염증 예방과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 고추의 뜻밖의 효과… 뇌세포 노화 늦춰 인지기능에 기여 고추의 핵심 성분은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capsaicin)이다. 국립농업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몸의 산화(손상)와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작용으로 몸에 나쁜 활성산소가 생기기 쉬운 뇌세포막의 산화를 늦추고 뇌세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뇌세포의 노화로 인해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늦춰 궁극적으로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군은 음식물의 소화흡수를 뇌와 신경계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에 기여한다. ◆ 위염 억제에 도움주는 성분도 캡사이신 고추의 캡사이신을 섭취하면 매운 맛을 내는 자극으로 인해 지각 신경의 말단에서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
2023.03.17 -
몸 움직이면 머리도 좋아진다
체스 고수와 비디오게임 선수 등 운동프로그램 이행한 뒤 순위 향상 운동은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매일 읽고, 새로운 악기를 배우고, 퍼즐을 완성하는 것만큼 뇌 기능 향상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의 연결고리는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신체활동의 증가는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들이 보다 예리한 마음을 갖게 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해 운동이 인지 능력과 불안의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를 ‘멘즈헬스 닷컴’에서 소개했다. 최근 공개된 다큐멘터리 ‘마인드게임-실험’에서는 거의 운동을 하지 않던 체스의 고수, 메모리 게임 챔피언, e스포츠 선수, 마작 플레이어 등 세계적인 마인드 게이머 4명이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실험은 규칙적 운동이 이들의 두뇌 파워..
2023.01.23 -
뇌 건강 지키려면 '이렇게' 운동해야 (연구)
고강도 운동할 때 CTSB와 BDNF 같은 뇌 보호 분자 방출돼 격렬한 운동은 뇌의 부피, 기억력, 인지기능을 보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힘들더라도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것이 뇌를 보호해주는 분자를 방출시켜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뇌 가소성(Brain Plasticity)》에 발표된 미국 미시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운동이 알츠하이머와 치매를 지연시키거나 예방하고 뇌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는 많이 나왔다. 새로운 연구는 운동의 강도를 좀 더 밀어붙이는 것이 이러한 혜택을 강화해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운동량만큼 운동의 강도가 중요함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다. 지난달에는 운동..
2022.12.21 -
집안일 열심히 하면 치매 막는다 (연구)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서서히 발병하여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병이다. 이와 관련해 노인이라도 설거지, 요리, 청소 같은 집안일을 매일 하는 것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러시 대학교 의료센터 연구팀은 평균 나이 82세인 716명을 대상으로 모니터 장치를 부착하여 일상 활동을 관찰했으며, 기억력과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한 인지력 검사도 함께했다. 3년이 지난 뒤, 71명에게서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했다. 연구 결과, 대상자 중 가장 비활동적인 그룹이 질병에 걸릴 확률은 가장 활동적인 그룹에 비해 두 배 정도 높았다. 연구팀의 아론 부크만 박사는 “운동은 물론 요리, 설거지, 청소와 같은 활동들도 알츠하..
2022.10.07 -
'뇌 청소'하는 생활습관
잠 잘 자야 뇌 속에 쌓인 노폐물 청소 ‘장 청소’ ‘혈관 청소’라는 말이 있다. 청소는 노폐물이나 어지러운 것을 치워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뇌도 청소가 필요하다. 특히 뇌에 불필요한 단백질이 쌓인 것을 제거해 치매가 움트는 것을 미리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좋은 ‘뇌 청소’ 방법은 무엇일까? 1. 잠 잘 자야 뇌 속에 쌓인 노폐물 청소 잠을 잘 자야 뇌 속에 쌓인 단백질과 노폐물을 청소하는 기능이 작동한다. 이를 글림프 시스템(Glymphatic system)이라고 한다. 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숙면이 중요하다. 매일 잠을 잘 자면 노폐물이 뇌에 쌓일 가능성이 줄어든다.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이나 편두통, 간질 등 뇌질환의 원인 중 하나가 수면 부족이다. 이때 글림프 시스템이 제..
2022.09.24 -
매일 쵸콜릿 먹으면, 뇌 인지기능 좋아져
매일 10g의 초콜릿을 먹으면 인지 기능 감소를 막는데 도움 매일 일정량의 초콜릿을 먹으면 인지 기능 감소를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10g의 양이다. 이번 연구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코코아에 함유된 생체활성 분자(bioactive molecules)의 신경보호 작용에 대한 기존의 19개 임상 실험 결과를 검토한 내용이다. 포함된 실험에서는 전반적인 인지, 시공간 기억, 의미기억 및 일화기억, 작업기억에 대한 일련의 신경심리학적 테스트를 이용해 인지 기능을 조사했다. 포함된 참가자는 20만 명 이상으로 나이는 23~98세였으며, 연구 기간은 수 개월에서 수 년까지 다양했다. 초콜릿을 전혀 혹은 거의 먹지 않는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하루 초콜릿 섭취량이 10g일 때 인지 기능..
2022.09.08 -
뇌 건강을 위해 먹어야 할 5가지 식품
나이 들수록 식단이 뇌 건강에 중요한 역할 노후에도 생생한 뇌를 유지하고 싶은가? 건강한 두뇌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으면 도움이 된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뇌를 비롯해 몸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영양학자들에 의하면 나이가 들수록 식단이 뇌의 전반적 건강과 상태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내일의 건강한 뇌를 유지하기 위한 몇 가지 규칙을 기억하자.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 형형색색 과일 채소에는 인지 건강에 필수적인 주요 산화 방지제와 영양소가 들어 있다. 연어와 참치 등 기름진 생선을 규칙적으로 먹어서 오메가 3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한다. 끝으로 가공 식품과 설탕이 든 과자 등은 줄이고 통곡물 견과류 씨앗의 섭취를 늘린다. 미국 과학 미디어 ‘사이언스테크’에서 기억..
2022.08.19 -
뇌의 온도는 몇 ℃일까? (연구)
평균 온도는 38.5℃이며, 여성의 뇌 온도가 남성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MRC 분자생물학 연구소(MRC’s Laboratory for Molecular Biology) 연구진은 여성의 뇌가 남성보다 약 0.4℃ 더 뜨겁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신경학 저널 ≪브레인(Brain)≫에 발표했다. 연구진이 20~40세 지원자 40명을 모집해 하루 동안 아침, 오후, 늦은 저녁에 뇌 스캔을 실시한 결과, 사람 뇌의 평균 온도는 38.5℃로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남녀 간 뇌 온도 차이에 대한 가장 큰 원인이 생리주기일 것으로 추측했다. 대부분의 여성이 스캔을 받은 시점이 배란 후 단계였으며, 이들의 뇌 온도가 배란 전에 스캔을 받은 여성보다 0.4℃ 정도 더 높았기..
2022.06.15 -
하버드 영양학자가 골랐다! 뇌에 좋은 과일 1위는?
현대 사회에서 뇌 건강은 가장 주목을 받은 분야 중 하나다. 특히 알츠하이머와 같은 노화로 인한 뇌 질환이 늘면서 뇌 건강을 지키는 방법들에 대해 수많은 조언들이 나온다. 하버드 의대 우마 나이두(Uma Naidoo, MD) 의학 영양전문가는 최근 CNBC기고를 통해 집중력을 높여주고 건강하게 나이 드는 데 도움을 주는 식단을 소개했다.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는 것은 신경학적 질병에 걸릴 위험을 현저히 줄이고, 정신 건강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나이두 박사는 “시금치나 케일 같은 잎이 무성한 채소부터 아몬드나 호두 같은 견과류까지 많은 선택지가 있지만,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뇌가 건강하게 노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가장 좋은 음식은 블루베리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
2022.05.18 -
뇌가 강해지는 비법
뇌가 강해지는 비법 1. 연결시켜 기억하라 정보를 얻고 저장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조합이다.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좋게 하려면 배우는 것들 사이의 연관성을 만들어주면 된다. 예를 들어 새로운 이름을 외울 때는 이미 잘 알고 있는 사람이나 그 사람을 처음 만난 장소, 그 장소에서 들었던 음악 소리 등과 연결시켜보는 것이다. 새 정보와 이미 알고 있던 정보 사이에 연결고리가 생겨 또 다른 정보가 생겨나게 된다. 2. 양손을 사용하라 뇌는 서로 비슷하게 생긴 오른쪽 뇌와 왼쪽 뇌로 나눠져 있다. 신체로부터 전달되는 대부분의 정보가 오른쪽과 왼쪽으로 서로 교차돼 전달된다. 왼손이나 왼쪽 다리에서 온 정보는 오른쪽 뇌로, 오른쪽 손에서 온 정보는 반대로 가는 식이다 양손을 사용한다면 뇌를 균형적으로 발달시킬 수..
202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