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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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속 '이 균' 10% 늘면…병원 입원 위험 25% 떨어져
양파 마늘 아스파라거스, 낙산균 성장에 도움…김치 등 발효식품에 낙산균 풍부 김치를 더 맛있게 먹어야겠다. 김치 양배추절임 등 발효식품에 낙산균이 많이 들어 있다. 장내 낙산균이 10% 늘어나면, 각종 감염병으로 인한 입원 위험이 14~25%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내 세균 중 낙산균이 10% 늘어날 때마다 각종 감염으로 입원할 위험이 최대 25%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의대 연구팀은 1만여 명의 장내 미생물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네덜란드·핀란드 사람 1만699명의 장내 미생물을 분석하고 이들 참가자를 5~7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기간 동안 총 602명(네덜란드인 152명, 핀란드인 450명)이 폐렴 등에 감염돼 입원하거나 사망했..
2024.03.29 -
"묵은지가 더 좋다?"...김치 유산균 최고치, 따로 있다
김치의 건강 효능…적숙기는 언제? 묵은지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김치 속 유산균의 효능을 톡톡히 보고 싶다면 푹 익기 전에 먹는 게 좋다. 장 튼튼하게 하고 체중 관리에 도움 김치와 같은 발효 식품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 장을 튼튼하게 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변비는 물론 과민성대장증후군 완화에도 효과적인 김치는 복통과 복부팽만감이 느껴질 때 먹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김치에 들어가는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지방을 분해하고 연소를 촉진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3개월간 숙성된 김치를 끼니마다 100g씩, 하루 총 300g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체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유의미하게 줄었다. 항산화·항염증·항암 효과까지 김치에 풍부한 비타민..
2023.11.25 -
여름엔 겉절이보다 ‘푹 익은 김치’ 가 안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날 채소가 주요 발병 원인 여름철 채소 세척해야 식중독을 피할 수 있다.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익히지 않은 채소류 음식이다. 한여름에는 겉절이처럼 덜 익힌 김치보다, 오래 숙성한 김치 섭취가 위생적으로 안전하다. 지난 5년(2017~2021년)간 발생한 여름철 식중독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22.1%)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병원성대중균 식중독 환자가 크게 늘며 특히 8월 환자가 집중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그 다음은 살모넬라(11%), 캠필로박터(10%), 노로바이러스(7%) 순.) 병원성대장균은 동물의 대장 안에 흔하게 존재한다. 장마철 비가 많이 쏟아지면 가축 분뇨나 퇴비 등이 밭 등으로 흘러..
2022.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