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초고령 사회'진입.."65세 이상 3억 명 돌파"

2022. 7. 14. 22:10비즈니스/중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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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초고령사회
사진: 연합뉴스/신랑재정 캡처

중국이 2033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산하 ‘인구와 발전연구센터가 오늘 발표한 중국 인구 변동 추세 예측 자료를 보면 중국 인구는 점차 감소해 2050년에는 13억 명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연구센터는 “중국 인구가 2035년까지 정체하며, 14억 명 안팎을 유지하다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중국 인구는 14억 천260만 명입니다. 출생 인구는 완만하게 감소해 오는 2035년까지 매년 천만 명 가량을 유지한다는 게 이 센터의 예측입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0년 1억9천100만명에서 2025년 2억명, 2033년에는 3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센터 예측대로라면 중국은 2033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됩니다. 중국 인구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것보다 2년 이상 앞당겨진 것입니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를 넘어서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됩니다.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20년 2억6천400만명에서 2025년 3억명을, 2032년에는 4억명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80세 이상 인구는 더욱 가파르게 늘어 2035년 7천970만명을 기록, 2020년(3천570만명)의 배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출처 :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509349&r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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