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역 맛집] 라화방 마라탕(+꿔바로우 필수!!!)

2023. 4. 9. 22:13Life/한국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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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촌역 1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라화방 마라탕 방문후기

볼일 보고 전철역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와~ 진짜 참을 수 없는 유혹의 마라향!!!

솔직히 저녁 먹기에는 이른 애매한 시간인데...

식욕시계 고장@#@

이미 나도 모르게 가게로 들어옴 ㅋㅋ

깔끔하게 잘 정리된 주류와 음료수

그리고 신선한 버섯종류와 야채, 꼬치, 다양한 면종류들...

그냥 오늘은 저녁 일찍 먹는 셈 치고

볼에 내가 좋아하는 청경채, 알배기배추, 건두부, 숙주나물, 옥수수면, 고수를 담고,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어묵꼬치랑 비엔나소시지 추가 ㅋㅋ

보통 8000원 정도면 혼자 먹기 적당한 양이지만 

꿔바로우가 맛있는 마라탕 전문집에  왔는데

꿔바로우를 안 시키면 후회할 것 같아서 꿔바로우도 주문

 

1인석이 6 테이블인가 있는데 만석이라

혼자 4인석을 독차지 ㅋㅋ

그리고 셀프바엔 밥과 단무지, 짜사이, 소스가 있는데 

다른 마라탕 가게는 고추기름과 간장, 식초만 있는 반면

라화방 마라탕에는 땅콩소스와 산초기름, 다진 마늘, 다진 파 등 소스가 종류가 다양해서

추가 소스로 좀 더 기호에 맞춰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다.

짜사이!!!

이거 진짜 그대로 조리면 짜서 못 먹을 정도인데 라화방 짜사이는 먹기 좋게 간이 되었다. 내 방식대로 고추기름 한 스푼과 천추 한 스푼으로 매콤, 새콤의 풍미를 살렸다. (여러분도 요렇게 한번 드셔보세요!!)

짜사이

 

드디어 꿔바러우 등장!

센스 있는 가게라 생각한 게 요리가 먼저 올라오고 그다음 식사가 올라오는 게 순서다.

 

진짜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느낌) 꿔바로우 

중국에서 먹었던 꿔바로우는 신맛이 강해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라화방 꿔바로우는 신맛과 단맛의 비율을 잘 잡아서 너무~ 맛있었다.

그냥 먹을까 말까? 고민하지 말고 시켜보세요 후회 안 합니다.

자~ 드디어!!!! 

마라~마라~마라탕 등장

짜잔~

와~ 고수는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야채지만 나는 고수 킬러 ㅋㅋ

고수에는 비타민K가 풍부해서 마라탕 먹을 때 항상 조금씩 추가해서 먹는 편인데

다른 가게에서는 같이 끓여 나오는데

라화방 마라탕에서는 센스 있게 고수를 토핑으로 올려주니 진짜 마라탕이 요리 같아 보였다

이렇게 토핑 해서 먹으면 끓여서 먹기보다 비타민K 영양소 손실을 막을 수 있다.

고수 그냥 보기만 해도 싱싱하고 깨끗해 보이죠? ㅋㅋ

진짜 내가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못 먹으면 포장해 갈려고 했는데...

포장은커녕 다 먹고 나니 순간 라화방 마라향궈는 어떤 맛일까 궁금했다.

다음에는 마라향궈에 시원한~ 칭다오맥주 마시고 싶다.

 

라화방 마라탕 평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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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화방마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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